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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의 마지막 식사는 쏘가리 매운탕입니다
연출아니면 뭐 자랑이라고 저렇게 당당히..
PD : 그럼 누구에요?
사탄 : (기립박수)
마지막 답변 개노답..
아니 뭐 못할얘기도 아닌데 왜땀시?
뭐 저여자는 저남자 하나만 만났을라고?
아내분 멋지네요~
그딴거 없었다는걸 뻔히 알지만
카메라 앞에서 남편 기살려주려고 모른척 해주네..
그럼 누구에요? 까지는 흔한 클리셰로 웃겼는데
한마디 더 해서 분위기 싸해짐 ㅉ
난 저 아저씨 얼굴 볼 때마다 아내에게 배려없는 모습을 티비에 전부 노출하고 유머인척하는 고집스럽고 교만한 무뢰한 같은 이미지가 느껴져요. 입꼬리를 저렇게 내리고 있는 사람 중에 꼰대를 너무 많이 봐서리...
센스없고 배려없는 답변이긴하죠
아내의 기분이 더러워지더라도 꼭꼭 반드시
밝혀야만 하는 대단한 진실도 아니고
말하는 꼬락서니가 저게 뭐람
헷갈릴순 있는데...
뭐 와이프옆에서 굳이 딴 여자인가보다 라고 확인사살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차라리 그냥 아닌가보다 에서 끝냈어야했을것을..
또또 진지들 납셨네...
저도 저런적 있어요..
티비에서 영화나오는데..
우리 저거 극장서 봤던거네..!!?
...결혼전 다른 여자였습니다..ㄷㄷ
시바 전이고 후고 한번도 없었는데 뭐 어쩌라고
지금 와이프랑 첫 연애에 결혼까지 했는데 여자랑 관련된 모든 추억이 와이프랑만 있으니 참 편하다 싶다가도.... 그럼 이만
아니뭐 여자를 한번만 사귀는것도 아니고 헤깔릴 수도 있는데
남자의 대응이 좀 미숙하네..
아내분도 이미 알죠.. 내가 아닌 다른 여자랑 갔다는거요 .
밥 먹는데 옛 기억, 특히 날 만나기 전의 다른 여자에 관한 기억이 떠오른거 자체로도 기분이 상한건데
그걸 콕 찝어 확인까지 시켜주시니..
남자분이 잘못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내에게 대한 배려가 없다는 건 알 거 같네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