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라 여기저기 현상소 옮겨다니고 있어요.
필름 사러들렀던 종로의 XXXX에 현상 맡겼더니, 이렇게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네요. 헐 ~~~
기존에 갔었던 현상소는 불친절하지만, 어쨋든 암부, 명부 노출보정하면 봐줄만한 사진이 나왔는 데,... 이건.....10년전 폰카 사진인 줄....
여기저기 더 가보고 저한테 맞는 곳이 곧 찾아지기를 바래야겠군요.
https://cohabe.com/sisa/843468
자글자글 노이즈는 스캔시에 생기나요. 현상시에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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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필름사진에서 "노이즈"가 보일수있는 원인,
1.필름에서는 우선 노이즈라하지 않고 Grain이라고 합니다. 필름자체의입자감이죠.(노이즈는 디지털 촬상소자에서 생기는것이구요) 이런 필름자체의 입자감은 오히려 그 필름의 특성이라 보셔야할것이며, 그런 입자감이 싫으면 감도가 낮은 film을 사용하셔야겠죠
2.디지털도 마찬가지이지만, 저광량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의 암부에서는 그런 입자감이 커집니다. 촬영시 노출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노출부족이 발생해도 입자감이 커지겠죠~
3.현상과정중에 입자감이 더 커질수도 있을듯한데요... 자가현상을 할줄몰라서 이 부분은 pass.ㅎㅎ
4.스캔시 해상도나 설정에따라서도 당연히 발생할수있을겁니다만, 이경우는 입자감이나 말씀하신 노이즈라기 보다는 스캔해상도라고 해야하겠죠.
즉, 제 생각에는 오히려 필름의 선택과 촬영시의 노출의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필름은 후지 C200입니다. C200은 이번이 아마도 3롤 째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기존보다 셔속을 한스톱 느리게 찍었습니다. (뇌출계는 초보라 이리저리 해보는 중입니다. ^^)
제 예상보다 화질?이 안 좋아서 살짝 놀랐습니다. 댓글 읽고 보니, 필름은 디지털보다도 여러 변수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스캐너 기종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저도 c200은 자주 사용하는데요...
그동안은 그저 가격이 합리적인 쓸만한 필름 정도로 생각해 왔는데... 특히 최근 필름방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니 정말 짙은 발색에 풍부한 느낌이!!! 다시금 나쁜 필름은 없다는걸 느끼며 노출공부 더해야겠다고 반성하는 중이랍니다.ㅋ
하늘부분이라면 디지털 노이즈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근데 사실 저런 현상때문이면 현상소 옮겨서는 답이 없을것같고요.
자가스캔을 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릴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