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다행히 소니에서도 RAW를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

사실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니콘을 써 왔고...
모두들 아시다 시피 니콘의 RAW와 JPG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미지들이라...
RAW로 최소한의 보정, 즉 화이트밸런스, 노출, 프리셋만 후 적용하여 JPG로 변환하고...
소수의 사진들만 포토샵에서 JPG를 보정해 왔기 때문에 라이트룸이니, 캡쳐원이니 무시무시한 프로그램들은 모르고도 100% RAW촬영을 편하게 해 왔습니다...
또 위의 RAW작업 정도는 니콘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View-NX 프로그램이 놀라울정도로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보조모니터까지 활용 가능하게끔 제공되었기 때문에 쾌적했었는데...
소니로 옮겨오며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저 RAW 단순편집 이었습니다...
몇일동안 캡춰원 익스프레스, 라이트 룸, 이미지 엣지 등을 깔아보면서 사용해 보니...
이건 너무나 복잡하고 어렵고... 제가 원하는 최소한의 보정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소니에서는 JPG만 써야 하는가 보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RAW -> DNG 변환을 알게되면서 한방에 해결됐습니다.
어도비 사이트 들어가니 더이상 Camera RAW는 지원을 안하고 DNG 컨버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운받고 A7R3의 RAW파일을 DNG로 변환하니 정말 빠른 속도로 변환이 되네요...
그렇게 변환된 DNG를 모조리 잡아서 포토샵으로 한방에 여니 포토샵의 Camera RAW가 빠른속도로 읽어내고...
딱 제가 원하는 "노출, 화이트밸런스, 카메라 픽처스타일" 을 손쉽게 변경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보정한 파일들을 역시 모조리 잡아 "S에이브이e Inage" 하니까 정말 놀라운 속도로 JPG 변환이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니콘을 사용할때의 쾌적함 대비 85% 정도는 쾌적하게 원하는 보정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혹시 캡쳐원, 라이트 룸 등에 놀라 RAW 촬영을 안하시는 저같은 컴맹(?) 분들이 계시면 제가 사용하는 방법으로 해 보세요...
카메라의 기본셋팅으로 촬영하고 사진마다 원하는 후처리를 적용할수 있습니다~ ^^
아무튼 큰 걱정을 덜었네요...
캡쳐원이랑, 구버전 라이트룸 안써도 될것 같습니다~ ^^
라이트룸의 카달로그 개념 이해하다 반나절 보냈는데...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