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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해찬의 현재 모습은 이미 예견되있던 일입니다.jpg

놀라울게 하나도 없는게 이해찬이 이런 식으로 행동할거라는건
이미 대표경선때 수많은 지지자들이 벌레취급같은 모욕을 받으면서도 얘기했던 것들입니다.
이해찬이 살아온 인생이 그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보여주니까요.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8080021553931
8월 8일에 올린 글인데 다시 한번 살펴보고 추가로 내용을 첨부해서 올립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가장 뜨악스러웠던 부분은 김진표 후보과 이해찬 후보의 질의가 아닌

바로 동영상 30분 40초부터 진행되는 송영길 후보와의 질의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전 저 해당 부분을 보고 왜 저럴까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냥 질의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면 되는 거였거든요.

근데 전혀 엉뚱한 소리를 하면서 본인의 이미지만 더럽히는 꼴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송영길 후보의 질문은 아래 짤에 나오는 내용에 대한 이해찬 후보의 생각을 묻는거였습니다.


이 질문에 이해찬 후보는 총리한테 공공기관에서 여러 첩보가 들어오는데 부당한 청탁을 한 정황이 있어서

민정수석실에 얘기한거고 공개적으로 얘기한게 아닌데 대통령 귀에도 들어간걸 최근에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알았다는 답변을 합니다.


그래서 송영길 후보가 재차 이게 왜 1면기사로 나와서 당청간의 불협화음처럼 보이는 걸 경계해야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니 다시 총리한테 그런 첩보가 와서 민정수석실에 전달한거라는 입장을 고수합니다.


사실 저 문답만 들으면 이해찬 후보의 말이 크게 잘못된게 없어보입니다. 왜냐하면 저런 첩보가 와서 민정수석실에 알려주는 것은 좋은 일이죠. 옳은 일이구요. 근데 문제는 이해찬 후보의 답변은 송영길 후보의 질문과 전혀 상관이 없는 답변이었어요.


이해찬 후보의 답변에는 기사로 나온 것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 없습니다.

이해찬 후보의 해명이 저 물음에 대한 해명이 될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수석으로 있던 민정수석실에서 언론에 저 얘기를 흘렸다는게 되거든요. 윤태영 대변인이 책에서 밝힌 내용을 무시하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담당하던 민정수석실에서 고의로 정보를 흘려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런데 당시 나온 기사는 민정수석실이나 청와대 인사피셜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해찬 후보가 총리시절 공공장소에서 한 본인피셜이었습니다.

서울 롯데호텔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는 거리가 멀죠. 그리고 저 강연은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된거구요.

또 대통령이 분노한 지점은 당에서 청와대를 들이박고 있는 극한의 당청관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총리가 굳이 할 필요도 없는 발언을 해서 기사 헤드라인에 실렸던 것에 있었거든요.

그걸 민정수석실 운운하면서 총리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으로 포장하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정수석실 얘기를 하면서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결례를 범한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도 문제입니다. 이해찬 후보는 저 에피소드에서 본인의 실수였다고 지적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민정수석실을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그 덕분에 대통령은 총리가 민정수석실에 전달한 정당한 첩보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진 사람처럼 만든 꼴이 됐거든요.


10년도 훨씬 전의 일이지만 당시 기사가 엄연히 남아있고 그리고 당시 청와대에 있던 사람들도 남아있는데다가 기록도 여전히 있는데 저런 식의 해명을 하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이해찬 후보가

"내가 당시에 좀 경솔하게 발언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여러 루트로 들어오는 정보가 있었고 경계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발언했던 것이다. 기사로 나와서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고, 여러모로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 후에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 협력하면서 국정운영을 도왔다."

이정도 발언으로 마무리 했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 봅니다.


괜히 해명한다고 엉뚱한 얘기를 하다가 몇명을 본의 아니게 공격한 꼴이 됐는지 모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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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겨냥해서 당청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과거에 더해

그 과거를 해명한답시고 거짓말로 오히려 노대통령과 문대통령에게 책임을 넘기는

뻔뻔함을 보여줍니다.


근데 이해찬은 노무현 대통령과만 갈등을 만들었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강준만 교수의 저서에 나오는 1991년 이해찬의 첫번째 탈당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저 당시 이해찬의 뒤통수 치기로 민주당은 광역선거에서 엄청난 손해를 입었고

김대중 대통령은 대선이 1년 남은 시점에서 리더쉽에 큰 상처를 입었음은 물론

진퇴문제까지 거론 됐었습니다.


이미 전임 대통령 두명을 다 건든 적이 있던 사람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호칭문제가 거론될 정도로 문제시 되던 사람이 대표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던 사람은 다 알고 있던 상황이었던거죠.


이해찬이나 이해찬을 쉴드치는 사람들이 이해찬을 가리켜서 민주당의 역사니 애당심이니

떠드는 모습을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이해찬은 민주당 정치인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애당심과 거리가 멀고

감히 민주당의 역사를 참칭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대체 얼마나 애당심이 깊고 역사와 함께 하는 인물이면

민주당의 정통성을 잇는 인물 두명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탈당을 세번 하나요?


더욱이 세번의 탈당을 살펴보면 애당심과 거리가 먼

개인을 앞세운 탈당이었습니다.


첫번째 탈당은 민주당의 상징을 더럽히고 당의 선거를 대놓고 망친

끔찍한 해당행위였고,


두번째 탈당은 무너져가는 당을 지키기는 커녕 도망쳤던 별 명분도 없는 짓이었고


세번째 탈당은 김종인의 잘잘못을 떠나 당의 결정에 정면으로 반발한 행위였습니다.


저 세 탈당 중에 대체 애당심이 어디에 있는건가요?


두번째와 세번째 탈당 사이에도 탈당을 불사하겠다는 협박을 했다는 언론기사가 있기도 했죠.


2012년 총선 전 말입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혁통이 공천에서 줄줄이 물먹는걸 보고

이해찬이 분노해서 탈당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198903


당시 당내 인사들이 진화에 나서면서 탈당을 할 생각은 없다고 입장을 철회한 기사가 나오지만

당내 공천이 부도덕하다는 명분을 내세워 임종석을 주저앉혀버립니다.


근데 임종석과 비슷한 건으로 지금 이재명 밑에 있는 최측근 이화영이 걸리게 되는데

이화영은 공천이 무산된 대신 무소속으로 해당 지역구에 출마를 하고 민주당은

해당지역구에 원래 선거를 준비했고, 이화영과 경쟁했던 지역위원장이 선거출마를

희망함에도 불구하고 무공천을 해버리죠.


당시 임종석, 이화영, 그리고 또 한명이 해당 명분에 걸려서 공천이 안됐는데

출마한 사람은 이해찬의 측근 이화영밖에 없었습니다. 민주당은 이화영에 대해 공천은 안했지만

해당지역구를 아예 무공천해버리면서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출마시킨 모양새가 됐구요.


재밌지 않습니까?


=========

몇 안되는 댓글 보다보니 좀 웃기네요.

자기 방송권력을 이용해서 민주당 인사 김진표를 악마화하고

대놓고 조진 김어준이나 이동형, 김용민한테는

내부총질이니 분열종자니 하는 말이 안나오는데

왜 이런 글만 보면 분열을 경계해야 된다는 말이 나올까요?


선택적 분열 감별인가요?

이런 분들이 조응천이 페북으로 선빵 날리고 종편에서 확인사살하는거나

이재정이 브리핑으로 청와대 건드리는 짓거리에는

오히려 쉴드를 치면 졌지 별다른 반응들이 없으시죠.


털보나 정치인들이 하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

지지자들은 국민이고 유권자인데 뭔 분열타령이에요?


댓글
  • 질주베어스 2018/12/03 13:44

    무플은 안쓰러우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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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니라니 2018/12/03 13:49

    몹니까? 민주당 지지자면 분열시키는 글은 올리지 맙시다
    이재명이야 내쳐야 하지만 그 와중에 다 자르자면 그게 분갈질러지 몹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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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8/12/03 13:51

    [리플수정]아이고 로얄스 로고 다신 분들만 리플을 달아주시네요.
    근데 왜 이글이 분열시키는 글이고 질러라는 소릴 들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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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가든 2018/12/03 13:55

    이분들 특유의 논술식 장문의 글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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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8/12/03 13:56

    안오시면 섭섭할 분이 등장하셨네요.
    엠팍에는 단문만 올려야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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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終之美 2018/12/03 14:04

    댓글 원투쓰리 글도 안읽어보고 참 빨리도 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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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이쫑이 2018/12/03 14:05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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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위한멜로디 2018/12/03 14:05

    8월에 쓰신 글 읽었었는데 판단 보류여서 그냥 댓글 흔적만 남겨놓았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었군요. 댓글마다 웃는 이모티콘 써가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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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ochew 2018/12/03 14:12

    팬시가든 이재명 글엔 얼씬도 못하면서 이런 글엔 찢몰이 하고 싶어서 깔작대는거 보면 진짜 추접스럽네요.이해찬이 하는 짓 때문에 대놓고 찢몰이도 못하니 글 길다고 시비ㅋ 장문의 글이 무슨 작전쯤 된다는 말인가 이재명 못 잃어 하는 애타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참 뻔뻔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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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마우지 2018/12/03 14:1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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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가든 2018/12/03 14:17

    와우!!! 글쓴이 친구분들 지원 사격 오셨군요...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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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8/12/03 14:18

    비아냥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니 너무 애잔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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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가든 2018/12/03 14:20

    vlrhsgkrns/ 비아냥은 님이랑 님 친구들이 더 잘하시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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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가든 2018/12/03 14:23

    choochew/ 님 친구분들이 비슷한 형식의 장문의 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려대니 의심이 들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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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ochew 2018/12/03 14:24

    무슨 애도 아니고 자식 키운다는 사람이 고작 한다는 말이 와우 반가워요 라니ㅉ 그냥 글 내용 반박하면 간단할걸 이재명 좋아해서 그러나 하는 짓이 똑같네요 눈웃음 기호 쓰는가 까지 똑같아서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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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8/12/03 14:24

    ㅎㅎㅎ님이 제 친구 아니셨어요. 이렇게 내용도 없는 걸로 리플도 늘려주시고 말입니다.
    장문이니 친구니 오죽 쉴드칠게 없으면 그러시겠어요. 다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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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가든 2018/12/03 14:27

    choochew/ 자식 키우는 사람은 별 다른 사람인가요??? ㅋㅋㅋㅋㅋ 별걸로 다 시비거시네요... 님이 저한테 하는것처럼 똑같이 대해 드리는거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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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8/12/03 14:29

    화이팅. 이해찬 쉴드가 힘들면 아무말이라도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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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익훈 2018/12/03 14:31

    저는 지난 당대표선거 때 많지도 않지만 이해찬 지지표명하고 옹호 몇번했던게 정말 부끄러운데,
    저 윗분은 그렇게 이재명 빨아대던거 부끄럽지도 않아요? 그렇게 멀쩡한 사람들 몰아간거에 대해 사과할 생각도 전혀 없고?
    사과는 커녕 오히려 더 몰아가기에 혈안이 돼 있네ㅋ
    하기야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재명을 그리 빨아댈리가 없었겠죠.
    지금이나 그때나 쓰레긴건 매한가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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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ochew 2018/12/03 14:32

    자식 키우는게 별 다른 일이라서 한 말로 이해를 할 수도 있군요 좀 놀라운 사고 수준이네요. 할 말 없으니 애들이나 할 짓을 아니 애들도 안할 짓을 하니 하는 말이죠.
    할 수 있는게 작세몰이 찢몰이 밖에 없는 팬시가든
    이해찬이 저래서 그 짓도 힘들고 이재명 갈때 같이 가세요. 뻔뻔해서 안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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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가든 2018/12/03 14:34

    [리플수정]choochew/ 님은 할줄 아는게 손가락 몰이랑 막말, 폭언밖에 없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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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ochew 2018/12/03 14:37

    뭐가 막말 폭언인가요?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제가 막말 폭언한게 있으면 사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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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ochew 2018/12/03 14:39

    손가락 몰이라는 말은 진짜 양심없네요. 님 이재명 지지잔거 불펜 하는 사람은 다 알아요.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집니까?글 써서 한 번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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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가든 2018/12/03 14:40

    choochew/ 님들이 저한테 이재명 지지자니 손가락이니 하면서 프레임 씌웠잖아요...^^ 이해찬이나 김어준, 표창원,최민희같은 사람들 옹호한다는 이유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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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ochew 2018/12/03 14:46

    팬시가든씨 이재명을 지지하니까 이재명 지지자라고 하죠. 님 말대로 하면 이해찬지지자 표창원지지자 최민희지지자하고 했겠죠. 전익훈님 댓글이 누구 말하는지 진심 모릅니까? 반성이나 좀 제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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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가든 2018/12/03 14:47

    choochew/ 내가 잘못한게 없으니 반성할 하등의 이유가 없구요... 그냥 서로 각자 갈길 가시죠...^^ 아무리 싸워봐야 결론 안날거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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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ochew 2018/12/03 14:59

    결론이 안나는게 아니라 님이 이재명을 지지하니 어떤 구체적인 반론도 할 수 없고 저런 댓글 밖에 못쓰는겁니다. 반성하는거야 님 마음이고 프레임 같은 소리나 좀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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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눈부셔 2018/12/03 15:49

    굿,
    이참에 이해찬의 환상이 박살나고 있는 중입니다.
    홀로 독고다이, 잘나가는것들 못봐줘,
    공천권 쥔 칼을 어떻게 휘두룰지 걱정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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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능해 2018/12/03 18:30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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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mos 2018/12/04 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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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모테오 2018/12/04 02:04

    이재명 다음은 이해찬 그다음은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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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아재 2018/12/04 09:39

    동감합니다.민주당 내부 쓰레기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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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아재 2018/12/04 09:40

    디모테오// 잘못된걸 덮고 넘어가면 국민이 지지해 준답니까?
    이재명은 무조건 잘라내야할 암덩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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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조작단 2018/12/04 14:49

    익숙한 아이디들이 많이 보이네여. 이해찬비방글에 꼭 오시는분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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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xus 2018/12/04 18:05

    김어준 이 느마가 작전질에 홀다당 넘어간
    노저씨들... 업데잇을 안하니 또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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