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야근을 없에보려 합니다..

제가 10년넘게 같은 회사다니면서 야근을 거의뭐 밥먹듯이했어요
평균 근무시간이 15시간? 많이하면 월요일 출근 토요일퇴근도 많이해봤구요 ㅎㅎ
1년에 많이쉬어야 연차 5일 쓸까 말까였죠 남들 경조사도 잘못챙기고..ㅠㅠ
거의뭐 회사에서 살았죠 근디 근무시간 업무효율 분석을 해보니 어차피
야근하니깐 업무를 매우느슨하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결혼하고 와이프는 주말에만 밥한끼 먹는
주말부부아닌 주말부부랄까...사회활동 및 취미생활은 딴새상 이야기였습니다
문제는 최근입사한 20대초 어린친구들은 이런 상황을 너무 힘들어하더군요
병역 특례라는 혜택 때문에 어거지로 다니는 느낌?
그래서 저번달부터는 오후 10시퇴근 제도를 만들었고 매주 10분씩 당겨서 2월 2째주부터는 9시
퇴근으로 바뀝니다 시간만 줄여서는 업무량이 원체많아서 아웃풋이 안나올꺼같아
메일 업무 계획을짜서 진행상황 체크하는 제도도 만들었구요
휴일에 나오면 특근비가 나오는디 역이용 하는 사람이 많아서 특근비도 없에보려고해요
사장님 승인이 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일단 퇴근시간이 빨라지니 분위기는 확좋아졌구요 문제는 전날 업무 마무리를 못할시
아침에 일찍나와서 일하자고 했더니 그것도 피곤해하더군요 새벽 1시퇴근 오전 9시출근이나
10시퇴근 아침 7시 출근이나 근무시간은 별차이가 없으니까요
일단 목표는 2월1일부터 9시퇴근 저녁식사시간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일꺼구요
출근은 규정은 9시 본안 업무에 따라 재량껏 할생각이고
업무파악 회의는 메일할꺼구요 오후 5시..아침에는 전체회의 및 관리자 회의가 있어서..
부가적으로 어떤게 더 필요할까요? 선배님들 좋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회사특성상 주5일제 근무는 아직 많이 힘들꺼같아서 토요일은 격주근무로 유지해야될꺼 같구요
후배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싶어요 ㅎㅎ 물론 회사 메인? 암튼 실직적 가장 아웃풋이
많이 나오는 경력자들도 엄청 힘들어합니다 제 위 관리자분들은 뭐 업무환경 개선은 말로만하지
일도 안하고 관리도 안하는 현실이구요..ㅎㅎ
업종은 자동화기계 설계해서 제작하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