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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아버지와 동생을 보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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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척이다 잠들었는데 제 곁에 정말 반기운 두사람이 곁에 왔습니다.
꿈에서도 누워있는데 형 나왔어 하길러 몸을 일으키니 아버지와 함께 동생이 왔습니다.
평소같은 말투에 담배한대 건네길레 담배를 피우다 근데 나 담배끊었는데 기침하다 잠에서 깨었어요.
꿈에서 깨고나니 너무도 반가웠던 두얼굴...
2년전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4개월전 일하다 사고로 죽은 동생...
한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가슴 한쪽이 찢어지는 느낌에 숨이 멎는 느낌 동생 사진만 보면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간혹 퇴근하다 동생 회사가 바로 근처라 찾아가 보면 아직도 그곳에서 동생이 일하는것만 같아 보고싶어 미칠것같았는데 그래도 제 맘을 알았는지 아버지와 같이 와주어서 너무도 고마워 잠에서 깬후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다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이렇게라도 보고나니 이제 머랄까 커다란 맘의짐을 내려놓은 느낌이네요.
비록 꿈이지만 잘 지내고있다 믿고싶네요.

댓글
  • 진짜전문가 2018/12/01 05:22

    저도 아버지 폐암으로...동생도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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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름과땟장 2018/12/01 05:40

    어찌저와 그리같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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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디라이트 2018/12/01 06:52

    두분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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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틀나무늘보 2018/12/01 05:24

    동생분이 형 맘고생이 안타까워 아버님 모시고 찾아오셨군요.
    그리움은 그리움대로 간직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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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rcuitBoard 2018/12/01 05:27

    마음이 미어져서 뭐라 드릴 말은 없고 추천만 찍고 갈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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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콘프로 2018/12/01 05:28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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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빠리마코토네 2018/12/01 05:29

    그리운사람이 꿈에서 웃고있으면 정말행복하게 잘지내는거랍니다 저희어머니가 자식들걱정할까봐 항상 웃고있더라구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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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홧팅홧팅 2018/12/01 05:29

    항상 마음한켠에 두시고..화이팅시고.. 잘지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아버님과 동생분 모두 그러시길 바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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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onwise 2018/12/01 05:34

    힘내ㅔ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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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견 2018/12/01 05:36

    지금 제나이 46에 3년전에 아버님과 올봄에 어머닝을
    보내드리고 나니 항상 마음이 않좋아요..장인. 장모는 건강하시니 와이프도 제 이런마음은 이해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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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름과땟장 2018/12/01 05:44

    저도 나이 47인데 저한테 눈물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사랑하는 사람 떠나보낸 마음의 치유가 쉽지 않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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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t호빵맨 2018/12/01 05:50

    꿈에서라도 보고싶은 얼굴이 있는데 찾아와주질 않네요.
    가끔 무심하게 살아가는 내모습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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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스박 2018/12/01 05:54

    가슴아픈 일상에 마음이 무겁네요. 가슴에 사무쳐 꾸신듯하네요. 두분 만나서 진심으로 행복하셨을듯 합니다.
    조금씩 더 힘내세요.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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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ableFeast 2018/12/01 05:57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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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hai™ 2018/12/01 06:15

    이런 꿈 한번 꾸고 나면 슬프기만 하던 마음이 꽉 채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죠.. 힘내서 살아가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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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pa0920 2018/12/01 06:19

    힘내세요 6년전 심장마비로 갑자기 동생을 떠나보냈습니다. 아직도 가끔 꿈에 동생이 나옵니다. 꿈속에 동생은 꼭 어디가 아프더군요. 마름과땟장님 동생도 그리고 제 동생도 아픔없는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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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름과땟장 2018/12/01 06:23

    여기 댓글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은 못하지만 꼼꼼이 챙겨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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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에이브이y79 2018/12/01 07:15

    그나마 마음에 위안이 조금이라도 되셨겠네요.
    꿈속에 라도 두분이 같이 좋은 모습으로 찿아 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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