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임도 인정하는 맛없는 급식 메뉴

전 코다리 좋아해서 급실에 코다리 나올 때 친구들이 안먹어서 제가 다 먹었죠 그래서 돼지가 됐습니다만

코다리조림 자체는 좋아하는데
대량조리하면 어지간해서는 상태가 안좋더라고요
코다리조림 뿐만 아니라 생선요리의 경우, 대량조리로 나온 경우 맛있게 먹은 기억이 드뭅니다 (급식, 군대 등)

음식집에서 정식으로 코다리음식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급식같은경우는 딱딱하고..ㅋㅋㅋ상태가 안좋은경우가 많으니 밥경찰 ㅠㅠ

제가 선생이었다면 이렇게 말했겠죠.
군대가기 전에 적응해야 한다.

급식없는 학교만 골라다닌 71년산 아재는
급식 자체가 부러웠었습니다!
단! 군대 짬밥은 열욉니다!

저거 맛나는데...

학교 급식같은 단체식을 할때는 부실할수 밖에 없는 음식들이 있죠.
코다리 찜도 그렇지만
저는 생선까스가 왜 그렇게 맛이 없던지 나오는건 족족 다른애들 주고 그랬는데 막상 식당에서 사서 먹으니까 진짜로 이게 내가 그때 먹은게 맞나 싶을정도로 맛있었어요.
학교급식때문에 선입견이 생긴 음식들이 꽤 많음

저도 급식에서 코다리 진짜 싫어했었는데 나중에 코다리 전문 식당에서 먹어보고 아!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걍 난 코다리를 싫어하는거였구나.. 맛없어.....

군대있을때 먹던 코다리 조림의 탱글탱글함을 뒤늦게 찾고 있습니다
사회 나와서 먹으려니 비싸더라구요 ㄷㄷ

기숙사에 코다리조림이 메인으로 나오는 날은.. 항상 근처 식당이 바글바글.......

군대에서도 코다리 나오면 병장들은 px갔죠
나중에 전역해서 코다리 전문식당 가서 먹어보니 꽤 맛있었는데...
군대에서는 코다리가 다 말라비틀어진것만 나오고
양념도 뭔가 이상하고
그래서 코다리는 거의 음식쓰레기 만드는 반찬이었어요
제 주변 사람들만 봐도 코다리는 엄청 인기없는 메뉴인데
군대랑 장례식장에선 왜 빠지지 않고 나오는걸까요?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에서 음식 주문하고 그랬는데... 다들 안 먹어서 버리는 코다리를 왜 주문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어른들이 그냥 시키라고 해서 시키긴 했는데
암튼 저거 왜 자꾸 나오는거죠?
어디 코다리 유토피아라도 있는건가?

불로 조리를 안하고 대량으로 하니 맛이 없어요
급식실 조리기구중에 뜨거운 물로 뎁히는 엄청큰 냄비 있는데
불로 하는거랑 보일러로 하는 거랑 맛인 천지차이임

나도 군짬밥하고 회사식당영향으로
코다리조림 손도 안댔었는데
요전에 코다리조림 전문점가서 먹으니까 존맛탱

아~~~~주 어렸을 때 코다리가
코끼리 다리인 줄 알고 오열했었는데...

군대에서도 반찬으로 나오는 것중에서 코다리 조림 제일 극혐했는데......ㅋㅋㅋ

집이 해안가라 어지간하면 먹는데 뭘 어떻게 만든건지 수분없는 생선 먹는 기분.......
재료를 봤는데 재료에 큰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으앙..

1 울지마요 대신 보내드렸어요

나는 학교 코다리 강정이 그렇게 맛있던데...
코다리찜은 먹어본 적 없어서 모르겠다

코다리 완전좋아했는데..왜 싫어하는거죠?
일단 전생선은 다좋아함 홍어도잘먹음

코다리조림이랑 꽁치튀김데리야끼소스 도저히 못먹겠음

닭강정인줄알고 왕깨물었는데. 말라비틀어진 코다리..........

전  급식세대가 아니라서(급식했어야했는데 학교식당이 제대로 안되어서 신청한사람만 먹음)대량생산 코다리조림은 못먹어봤어요.
반찬가게파는건 너무 달아서 별론데 친정옴마가 해주시는 코다리조림은 적당히 말려서 야들야들한데 졸깃졸깃하고 적당히 달달칼칼한양념에 짜지않게 조려주셔서 친정갈때마다 해달라고 조르는 밥도둑이예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