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즈음
드라이에이징 하면서 말라버린 안심,등심 살코기들을
소소끓이자니 양이 좀 쌓여서 버릴때가 가끔있는데
동네 사람이 풀어놓고 키우는 사모예드에 한번 줘 봤더니만
내가 처음 줬던 저녁 7시마다 매일 매장 입구에 와서 침 ㅈㄴ 흘리면서 핵핵댐..
진짜 30분동안 눈 안 마주치면 그제서야 끼잉 소리내면서 가는데,
보다가 짠해서 던져주고 그러면 미친듯이 침흘리며 지ㄹ발광함..
그래서 한번에 다 못먹에 얇게 포떠서 사방에 뿌림
개가 더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먹음...
...
견주님 죄송합니다.
유머는 한번에 주는양이 200g...
어짜피 버리는부위지만 만원 근처...
.
개한테 사람 먹는거 별로 안주는게
그 맛에 맛들리면 환장해버려
개도 맛있는건 알음.. 개사료 주면 잘 안먹으려 한다더라.
개한테 줄 한우가 없어
ㄷㄷㄷㄷ
개도 맛있는건 알음.. 개사료 주면 잘 안먹으려 한다더라.
우리집 강아지가 개사료 빼고 다 잘 먹었었지
개한테 사람 먹는거 별로 안주는게
그 맛에 맛들리면 환장해버려
개한테 줄 한우가 없어
그럼 개를 주기는 좀 그러니 저한테 주시는건 어떨까요?
옆집 떡갈비집에 침 흘리는 놈있는데, 내가 불쌍해서 오징어포를 주니까. 올라고 살짝 폼잡다가 경직되더라, 차가운 눈빛으로 변함..나만 불쌍해짐.
개 오징어 잘 안먹을걸..
그렇군~ 개를 안키우니 잘 모름
걍 사람먹는거 주면안돼. 사료는 자유배식해도 먹을거 없고 진짜 배고플때만 먹더라 ㅋ
그거 맛들리면 사료 안먹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