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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텅 빈 아침류 원탑

댓글
  • 진지중독자 2018/11/25 18:58

    아아.. 이곳은 내무반이라는 곳이다.
    죄수들보다 높은 밀도로 사람을 수용하는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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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궁디Lv21 2018/11/25 19:39

    부정하게 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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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Loveyou 2018/11/25 19:46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군생활 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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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폴더(2) 2018/11/25 20:23

    전 이틀동안 한숨도 못 잤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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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럭2 2018/11/25 21:47

    아직도 첫 날 눈 떴는데 천장 패턴이 집이랑 달라서 잠깐동안 뭐지? 뭐지? 했었던 기억이 남...
    그래도 훈련소는 양반이었지
    자대 배치 받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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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뤼너구리 2018/11/25 21:49

    본인이 입대할 무렵 차인표, 구본승이 나오는 군대 드라마가 있었는데...
    어디보자 그 제목이 '신고합니다'네요
    키득키득 거리며 보다가 입대를 하게 됐는데
    내무반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주변이 겁나 시끄럽더군요.
    조교가 날 뺑뺑이 돌리기 전까지 내 침대에서 자고 있는줄 알았는데...
    전날 입소식이 다 꿈인줄 알았는데...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군대꿈을 꾸고 있다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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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곤 2018/11/25 21:49

    Day-2 간밤에 등은 뜨겁고 공기는 찬 곳에서 잠을 잤더니 목이 아프다.  의무반에 갔더니 모포가 쌓여있다. 의무병이 옴 걸린다고 저리 가라고 그런다.
    옴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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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11/25 21:53

    난 이제 하루 지났구나 하고 생각했었던 듯...그리고 눈앞이 깜깜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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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든마스터 2018/11/25 21:59

    이건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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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사는세상 2018/11/25 22:07

    훈련소 입소 첫날 제대하는 꿈 꾸는 만화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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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반 2018/11/25 22:08

    입소대에서 첫날 보냈을 때...감정 없었음.
    훈련소에서 일주일 지났을 때도 감정 없었음.
    자대 가도 딱히..
    군대에서 오히려 친근한 기분까지 느꼈음.
    운동부 생활을 오래했더니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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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드루이드 2018/11/25 22:11

    진짜 여기가 어디지? 나 뭐하는거지? 이렇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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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당한두유 2018/11/25 22:19

    PTSD 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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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피아노 2018/11/25 22:48

    오열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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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2018/11/25 23:39

    아청류 원탑으로 보고 들어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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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nique15 2018/11/26 01:09

    눈뜨면 집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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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상병 2018/11/26 01:34

    진짜 엊그제같은데...ㅋㅋㅋㅋ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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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는닉내임 2018/11/26 08:19

    거짓말마. 그전에 불침번 깨울때가 더 맨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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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fuel 2018/11/26 08:28

    부대 담벼락이 왤케 시커멓고 높고 답답하던지
    담벼락보고 한숨쉬고 있는데 소대장이 왜 그러냐길래
    편한 소대장이라 느낀다로 말해줬더니
    3주동안 담벼락 도색공사 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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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께제일커ㅎ 2018/11/26 08:53

    11월12일 102보에서 일어났는데, 얘네들 보일러 안켜줘서, 입으로 숨쉬는데 갑자기 폐가아팠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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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맛찹스틱 2018/11/26 08:57

    전역한지 10년째가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군대꿈을 꿉니다.... ㅅㅂ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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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한마음 2018/11/26 09:35

    으으 사진만 봐도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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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토 2018/11/26 09:44

    으아아 시발 제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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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비동출밴드 2018/11/26 09:55

    논산훈련소가보면
    집에가는 고속도로 위로 구보 코스임
    저 길따라가면 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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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바제시카 2018/11/26 10:15

    공익훈련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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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you 2018/11/26 10:32

    군대 가는 꿈에 대해 한가지 알려드릴까요?
    밤새 입대하는 꿈을 꾸는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 찝찝하고 불쾌함을 몇살까지 느껴야 하냐면
    50대 중반인 나도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7,80 먹은 할아버지들도 가끔 그 꿈을 꾼다고 하니 평생 헤어나지 못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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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그르르 2018/11/26 11:55

    현실부정..ㅠㅠ 지옥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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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이 2018/11/26 12:05

    난 내가 젊은 시절로 돌아갈수 있다면 무조건 전역후로 가고 싶다.... 그정도로 군대가 너무 싫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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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영감 2018/11/26 12:59

    개인적으로 저거 보다는..
    백일휴가 복귀길에 저멀리 위병소가 보이는 싸늘한 풍경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가로수 뒤에 숨어서 담배를 다섯개피 파우고 들어갔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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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깨두무구 2018/11/26 13:24

    눈뜨고 잠드는 순간까지 모든게 힘들고 괴로운 순간.. 그렇게 2년. 그 기억과 경험은 PTSD로 평생지속됨.
    군대를 갈, 복무중인, 다녀온 사람들이 이토록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는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함.
    누가봐도 비정상적으로 대우받는 한국의 군인들. 그 원인은 조직적으로 군인의 대우를 깎아내려온 세력이 있기 때문.
    꾸준히 군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폄하해온 세력. 바로 주사파(김일성을 찬양하는)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 여성계" 임.
    한국 여성계가 대뷔한건 박원순 시장이 시민운동스타로 활동하던 약 30년전, 부문운동 일환으로 시민단체로 시작함.
    물론 그 이전 이화학당까지 거슬러가면 그 뿌리가 훨씬 깊으나, 세력을 만들어 조직적인 정파의 가능성을 만든 지점이
    시민단체로 대뷔한 이 즈음임. 당시 그 단체들은 해체된 주사파가 장악하고 있었고, 그 세력이 지금의 정치페미, 여성단체의
    뿌리이며 메갈 워마드의 뒷배임. 이유는 당연히, 군인의 희생을 인정하는 순간 페미니즘 논리기반이 흔들리고 남혐 프레임
    형성자체가 안되기 때문이며 이말은 즉, 돈되는 페미장사의 기반이 무너진다는 얘기 = 여가부의 존재이유도 흔들리게 됨.
    양성징병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꼼수까지 부리며 죽어라 반대하는 이유. 군인들의 월급이 여전히 비현실적인 이유.
    군필자 가산점 제도를 목숨걸고 막은 이유. 군바리, 군무새등 남성비하 단어가 생기는 이유. 등등...
    페미가 득세하는 한 한국의 군필남성은 영원히 존중받지 못함. 그리고 그 폐해는 정상적인 이 땅의 모든 국민에게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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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님 2018/11/26 13:30

    겨울에 입대를 했는데 자고 일어나서 집합했을 때 느껴본적도 없는 찬바람이 콧속으로 들어갔을 때 그 서러움이 잊혀지지 않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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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퀼라 2018/11/26 13:39

    나 날짜 세고 있었는뎅....나만 그런게 아님. 육군훈련소+중앙경찰학교때까지는 다들 날짜 세고 있었음. 그러다 자대배치받고 날짜 까먹음. 수경(병장)되어서 다시 날짜 세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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