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중요한 모델에 대한 느낌점을 주관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가 느낀 몇가지 부류가있는데요 주관적으로 세분화 시켜보겠습니다...
1] 촬영전 깨톡이나 디엠으로 대화
상당히 호의적이거나 사진에 관심을 가지시는분[초보분이시거나 이전에 제사진을 알고있던분]
대화도중 약간 거리를 둔다는 느낌이거나 단답형으로 대답하시는분[모델초보이거나 타지역에 계신분]
적극적이긴하나 마지막에 꼭 자기 원하는 컨셉이나 자기의도데로 촬영을 잡으시려는분[초보이상의 경력자이거나 중급]
처음부터 컨셉이나 페이등등 대놓고 이야기하시는분[이바닦에서 좀 다녔다 하는 모델분들]
2] 미팅하고 자세한 컨셉을 이야기할때
이야기에 관심없고 어디가는지 뭐가있는지에 대한 주변에 관심이 많다[거의 초보 혹은 내얼굴이 맘에 안들때]
내말에 집중하고 귀담아 듣고 눈이 초롱초롱한분[내가 원하는 사진에 동감을 하거나 호기심을 보여줄때 최소초보이상]
내가 한마디 하면 열마디 말을하며 경험담을 쏟아 놓는분[더이상 말이 필요없음 침좀 뱉은분 컨셉잡기가 매우힘듬]
3] 촬영 전날혹은 당일날
전날 약속확인차 연락하면 답없음 그때부터 불안감 엄습[예상데로 당일날 문자연락 깨톡 다씹고 그후로 연락두절 거의초보이거나 저랑작업한적 없는분 혹은 타지역분]
전날 연락잘되고 당일날 약속확인하고 잠수타는분[자기가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으나 주변에 친인척 돌아가신분들많고 연락에 답은 주나 나와의 약속은 쉽게 파기됨 다음이라고 미루긴하나 얼굴보기 힘듬]
당일날 잠수타거나 연락두절[거의 사진에 관심없었거나 첨부터 어떤놈인가 알고싶었던것같음 이런분들은 아직도 연락이 되지않음]
ps 참고로 모데촬영은 다른것보다 모델하고 믿고 작업하는 약속조차 잡는게 쉽지않더라구여 ㅠㅠ
이뿐 아는 동생분들은 잘없는 저는 눈물만 날뿐이쥬~
사전미팅 꼭하고 촬영잡습니다!
주중에 한시간이라도 내서 미팅하고 아이스브레이킹 하고 촬영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다르기도하고 같이 컨셉정하면서 작업물 내는게 진짜 좋은듯해요
이전에 간간히 페이촬영 불사하고 모델구했는데 포트폴리오도 준비안하고 미팅도 안한다하길래 능력이 개쩌나보다 하고 촬영진행하면 그냥 모델 궁한분들이 돈쥐여주고 몇번 찍은게 다 인것같은 느낌들고 시종일관 표정 포즈 다똑같아서 시간 돈 다 날린경험있네요
포토그래퍼들만 접근성 낮아진게 아니라 모델들도 그런듯합니다~
문제가 한군데만 있는건 아니겠쥬 ㅎㅎ 그냥 개인적으로 인스타팔로 늘어나서 뭐가된 기분으로 해볼려고 하다가 잠수타는경우도 꽤있는듯하더라구여
일단 결론은 무조건 당일날 잠수군요.. .ㄷ ㄷ ㄷ
악연인지 모르겠으나 흔하쥬
당일날 파기할거면 걍 약속을 잡지말지.. 모델들은 너무 약속을 허투루봐요 ㅠㅠ
처음부터 거절한다고 누가 뭐라그러나?ㅠㅠ
첨부터 안한다그럼 저도 시간낭비 안하는데..
왜 꼭 촬영 오케이해놓고 당일날 연차빼고 시간빼고 무거운 장비 다 메고 도착하니깐 잠수인지 ㅠㅠ
인간인지 사회생활은 정상적으로 하는 애인지 당최 이해가...
아니 싫음 첨부터 거절하면 되잖.. 누가 뭐래..?ㅠㅠ
흑흑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러려니하죠 이젠
그래서 프로모델이 못되고
아마추어 모델에 멈춰있는거죠.
당일날 잠수 정말 흔합니다... 물론 대부분 전날부터 연락이 안돼죠 ...
돈을 안줘서 그런겁니다. (무료라) ㄷㄷㄷㄷ
페이모델들도 있긴해요 ㅋ
펑크낼것같은 모델은 쎄한느낌이 있어서 전 그느낌이오면 서둘러 다른모델분을 섭외ㅋㅋㅋ 단답형에 카톡확인잘안하는분은 백퍼에요. 이건 과학이에요 ㅋ
동감합니다 ㅎ
흠..전 아직 그런적이 없는데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면 꽤 많더라고요 전 아직 운이 좋은가 봅니다..
타고나신듯욯
전 다행히 한번도 잠수는 없었네요
당일 새벽에 날짜 착각했다고 취소한경우는 있었고요
딱한번 스튜디오까지 갔는데 연락이 안된경우는 있었어요 스튜디오에서 기다리는데
15분쯤 뒤에 울면서 전화하더라고요 집안에 안좋은일이 있다고 죄송하다고
근데 스튜디오 선금은 모델한테 내게 해서 선금 5만원은 모델이 날려서 전 시간만 좀 날렸죠~
뭐 이런저런일다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