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자금이 제대로 꼬였습니다.
삼바 거래정지로 돈 물리고
어머니 치과치료로 1,200만원 결제하고
이런저런 일들로 자금이 꼬여서
정말 절대로 하지않겠다고 다짐했던
친구에게 돈을 빌렸네요.
말꺼내기까지 수천번 고민하고 망설이고
정말 어렵게 부탁했는데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계좌번호 불러달라는 친구가 정말 고맙네요ㅠㅠ
이 친구도 신규 사업 시작하는 시기라
돈이 넉넉하지 않을텐데 참 많이 고맙네요ㅠㅠ
이런 날, 한탄스러운 현실과 친구의 고마움으로
술이라도 한잔 하고 싶은데
다음에 이 친구 맛난거 사주리라 다짐하며 참았습니다.
누구에게라도 말하고싶어 글남기네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그래도 정말 고마워서 내가 모르는 누군가에게 꼭 말하고 싶었습니다ㅠㅠ
이해해주세요ㅠㅠ
https://cohabe.com/sisa/820608
친구에게 돈 천만원을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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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감사합니다ㅠㅠ
섹세랄 자게에 쓴거 보니 갚기 힘들듯
아니요.
1월에 회사 보너스 3천만원 이상 나오고
그전에 삼바 거래정지는 풀리고
빠르면 다음달에 개인적인 돈도 들어오기에 최대한 빨리 꼭 갚습니다.
개인적으로 댓글에 기분은 좋지않지만
말씀하신 연유도 알기에 화는 내지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뼈저리게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게에서 화내면 지는거에요 추천날립니다
좋은 친구를 두셨기 이전에 좋은 친구시네요....
감사합니다.
눈에서 눈물은 안나는데 마음 속에서는 눈물이 나네요ㅠㅠ
천만원 빌려주는 친구를 두신 걸 자랑스러워하셔도 됩니다
열심히 만들어서 갚으면 되지요
네, 다음달..늦어도 1월에는 이자와 최소한의 정성과 함께 갚을 예정입니다.
지금 심정을 잊지마시고~ 꼭 갚으세요~~!!
넵!!!
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등등 다른 방법은 없었나요?
전 친구에게 돈 빌려주고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어서 항상 궁금했습니다.
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지요.
다른 대안이 없었고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한 기간내에 정확하게 갚으신다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요..
당장 필요해서 친구에게 부탁을 하였고,
대출은 시일이 좀 걸려서 진행후에 친구 돈을 갚으려고 했습니다만, 친구가 대출은 받지말고 1월 보너스때 주면 된다고 대출받아서 주면 본인 마음이 더 편치 않을것 같다고해서 나중에 갚을때 와이프, 아들래미 선물 소소하게라도 준비해서 갚으려 합니다.
좋은 친구를 두신걸 보니 좋으신 분인 듯..
저또한 한달전에 300빌려줬습니다 월요일아침에 연락와서요..
진짜 0.1초도 생각안하고요
오늘 받았네요 ...빌릴때는쉽고 받을때 어찌 이렇게 어려운가..
다시는 빌려주기싫습니다
진짜 별로네요..
저도 작년에 이사때문에 천만원이 딱 두달만 필요한적있었는데 친구녀석한테 며칠간 고민고민 끝에 어렵게 얘기했더니...
'응~~계좌찍어줘..'하더군요
30년 넘은 친구지만 서로 거리가 너무멀어서 동창회때나 일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 하는데도 아직 날 믿어주는구나 싶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님도 믿어주는 친구분과 오래오래 깊은 믿음 가지고 잘 지내세요^^
그런 친구를 두셔서 너무 부럽네요.
글쓴이분도 원하던 상황은 아닌 건 당연하겠지만...
한 마디 말로 친구를 고민하게 만들면서 본인은 상황을 쉽게 해결하신겁니다.
그래서 전 조금 글쓴이 분이 이기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애초에 다른 가족한테 빌리는게 선순위지 않나요?
저도 2천 빌려줬는데
뭐 때 좋아지면 갚겠지 하고 있습니다
친구돈은 빌리지도 않아야 하지만 빌린다면 목숨걸고 갚아야죠..
이런글은 님이 약속한날 돈 갚고 쓰세요 그리고 항상 먼저 연락하시구요 이제 친구 연락은 아무리 바쁘고 힘드셔도 다 받아야 합니다 .피하는 일 없길 바랍니다
꼭 갚으세요 은행에서 돈 빌리는 한이 있더라도. 언제 꼭 갚는다고 먼저 연락하세요.
그런친구가 있는것도 대단
놓치면 안되는 친구를 두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