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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조수애 아나운서 얘기 나오니까 생각나는 한 사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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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 지금은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있으신데 11살 연상인 남편 조기영 시인과의 러브 스토리가 꽤 유명하거든.

 남편으로 시인으로 유명하지만 알다시피 시인만으로는 돈 못 번다는 거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거임. 그러니까 남편이 시인으로서

돈을 잘 못 벌 수 있다는 것을 연애 시절에 이미 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고민정 씨가 남편인 조기영 씨를 쫓아다녔었던 케이스거든.

 

그런데 연애 3년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허리가 아픈 희귀 질병에 걸렸는데 이걸 알고 있음에도 계속 연애를 했고

결국 6년 연애만에 결혼했는데 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 질병이 평생 약을 달고 살아도 그 통증이 쉽게 안 사라지는 질병이거든.

 

하지만 남편이 그런 희귀 질병을 앓고 있음에도 끝내 아들 딸 둘을 근성 끝에 얻기도 하는 인간 승리를 보여줬음. 아무튼 오늘 조수애

아나운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아나운서 중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거임. 지금 실질적으로 고민정

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가장 노릇을 다 하고있음에도 정말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시고 있거든. 아무튼 존경스러운 삶을 사시는 분이지.

 

그리고 이게 눈치 보이는지 사실 아나운서들도 재벌가에 시집 가는 경우보다 같은 아나운서끼리 사내 연애해서 결혼하는 경우가 많어.

댓글
  • ㅂㅣ추 2018/11/20 13:49

    그치, 다만 이슈화는 재벌가로 시집가는 경우가 더 좋다보니 그게 더 각인되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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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zero13 2018/11/20 13:50

    눈치보여서 재벌가에 시집을 안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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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8/11/20 13:51

    왠지 그런 것 같다는 얘기지. 적어도 아나운서들끼리 결혼하면 보통 결혼 잘 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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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dwnd 2018/11/20 14:58

    뭔결혼을 남들 눈치보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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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8/11/20 15:00

    아나운서면 얼굴이 어느정도는 알려졌고 사회적인 시선도 좀 있으니까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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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8/11/20 15:03

    반대로 아나운서들이 사회적인 시선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자기 마음 가는대로 재벌가에 시집 가는 경우도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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