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신세계 백화점 근황

저건 저 가게 인테리업제가 방통공사 돈을 빼먹은거야 건물이 문제가 아니라

구조체 균열이 아니라 괜찮습니다.
윗분 말대로 방통 품수를 좀 줄여서 썻을 가능성이... 저런건 간단한 균열보수 후 바닥마감 재시공 하면됩니다..

저희집 아파트에있는 균열이랑 비슷하게생겼네요... 4000세대 대단지인데 지하주차장이 온통 저래서 몇달간 수리했다는...

둠피 궁 개못쓰네

신세계 삼풍 에디션

소송들어가서 시공업체 탈탈 털리겠네요. 그래야죠.

여기 잘못되면 신세계가 휘청거릴지도 몰라서 아마 대충짓지는 않았을거임

무인양품 바닥타일 디자인이라는 말이 있던데

신세계는신세계건설에서자기건물자기가만드는거로알고있는데

그리고 대규모 공사는 상주감리가 있고 매번 철근배근 후 형틀완료 후 타설 전 검측을 하고 자재관리도 하기 때문에 공사 자체는 부실공사가 잘 없습니다. 공사 자체는 괜찮으나 무리한 설계변경으로 구조 검토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하면 부실공사가 되는 거죠...차후에 하중에 맞지않는 용도로 쓰거나 하면 훅가는 경우가 생기고... 흔히 일반적으로 보시는 부실공사는 원가 관리상 자재를 너무 싸구려 쓰거나 돈아낀다고 기공대신 조공을 쓰는 경우 마감에서 부실 공사로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그냥 현직에 있는데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대부분 건축 기술자분들은 완벽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건설산업 잘 믿어주세요~~

저렇게 눈에 잘 안보이고도 빼먹을 방법이 많은게 건설이라 저런거로 이목 안끌죠.

콘크리트는 원래 금이 가는 걸로 아는데 저걸로 부실여부를 알긴 어렵지 않나요

롯데월드 타워도 저걸로 말 많았었던거 같음.

저거 원래 금 가보이게 해서 방문객들에게 안전에 대한 메시지와 안전불감증으로부터의 인식변화를 주기 위한 인테리어는 개뿔 위에 설명없이 보는 사람은 겁나서 발 디디겠나!!!

일반인 분들은 잘 모르는 사실 바닥이 콘크리트가 2개층이라는걸 잘 모르죠
구조를 위해 타설 완료 한 후 최소 28일 이후 바닥 마감을 위해 한번 더 타설하는데
정확하게 설명하면 콘크리트가 2개층은 아니고 콘크리트 1개층 위에 방바닥 미장이라고
시멘트+물 을 타설합니다 그렇기에 구조와 관련이 없고 강도면이나 양생과정 등에서 크랙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참고로 콘크리트는 시멘트+물+모래+자갈 등등 섞여서 만들며 배합비의 조절을 통해서 강도를 조절합니다

위에 전문가분들이 잘 설명해 주셔서 생각보다 심각한건 아니라고 알겠는데 그래도 직접 저걸 보는 일반인에게는 삼풍사고가 연상되어 신뢰도가 확 떨어지겠네요

그래서가도되나요?ㅜㅜ

아무리 그래도 벽이나 바닥에 금 가 있으면 겁나는 건 사실.
내가 옛날에 오징어하다가 금 밟아 죽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있음

저도 업자로써 거들자면
저거 걱정하시는 그런 부실시공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물론 건축골조(뼈대)가 금이 간것은 아니겠지만 마감공사를 저따위로 했는데 공사전반에 걸쳐 부실이 없을수가 없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워낙 오픈일정 코앞에 몰아쳐서 하도급업체 쥐어짜는 대형건설사 특징상 눈에 안보이는 하자가 어마무시할거같네요.

이번에 새 아파트 입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더라구요. 설계나 구조 자체는 완벽하다. 그러나 디테일은 공사하는 현장인력 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아파트 입주자들이 살면서 겪는 불편은  현장공사 하는 인력들이 얼마나 꼼꼼하고 성의 있게 공사하느냐에 달렸다. 하다 못해 욕실 배수도 멀쩡히 잘내려 가는데 배수구 입구에서 정말 약간의 지체현상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샤워거품이 정체되면서 하얗게 찌꺼기가 남더라구요. 각도 1~2도만 더 배수구쪽으로 기울게 공사를 했으면 물이 좍좍 빠질텐데 말입니다.

삼풍 백화점 사건은 부실이 아니라 무리한 설계 변경, 백화점 구조가 문제 아니였나요?
제가 기억이 정확하게 안나는데 수영장이 중간층에 있고, 맨윗층이 무거운 장비로 무장한 식당가여서 하부구조가 그 무게를 감당 못했던거로 아는데..
그리고 실제 건설 중에도 말도 안되는 설계 변경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원시공사는 중간에 포기하고 나가는 일도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