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래도 제법 이름있는 영국에 명문 미대 출신인데.
저런거 이해 못함.
굳이 해야 되느냐 가치를 아느냐 따위의 질문 자체를 싫어함.
살 사람 한테는 저만한 가치가 있었겠지만 이게 얼마짜린데
님이 뭘 암? 따위의 사고 방식은 이해 불능.
그래서 미술 하면서 제일 귀찮았던게 오만 전시회 다니는거.
뭐 내가 이상한거겠지.
구슬이2018/11/18 00:54
가치에 돈이 붙은게 아니라
돈에 가치가 쑤셔진 느낌임 ㅋㅋㅋ
소설, 극, 노래 같은 건
대체적으로 친숙하게 쉽게
라는 코드로 달려가고 있는데
유독 그림만
아무도 모르게~ 식으로 달려나가니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사실난카레가아니다2018/11/18 01:03
저런경우는 대중 미술이 아니니까 이해가 안가는 거임
음악이 종류가 많듯이
그냥 수많은 미술 장르중에 하나인거임
아틀리에™2018/11/18 01:06
그러니 이해 안가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마치 왜 이해 못해?
이 그림에 대해 어떡해 생각해? 묻고 뭔가 심오한 답변을 기대하는
소위 안다는 사람들의 쓸때 없는 허세가 싫다는거.
사실난카레가아니다2018/11/18 01:07
맞음 저런건 그냥 하나의 장르라 취향 안맞으면 별로인거 맞음
누군가는 락을 좋아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락을 싫어할수도 있는 것처럼
비보이달애2018/11/18 01:12
사는 사람이 가치를 느꼈으니 355억에 샀겠지만 그게 순수하게 미적 가치가 355억이 아닐 거라 생각하니 그건 씁쓸하네여
사실난카레가아니다2018/11/18 01:13
모든 그런게 아니겠어
모뢰반지2018/11/18 01:14
애초에 세계적으로 초고가 미술품들은 돈세탁이나 금괴 사듯 부자들 제테크명목으로 사는 경우가 태반이라 순수한 미술적 가치로 초고가가 된단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지
라고생각한적이있어2018/11/18 00:49
물거북 일러 같다
루리웹-51111045632018/11/18 00:49
돈세탁도 돈세탁이지만...저만한감각은 아무나 못따라하지
불타는아파트2018/11/18 00:50
잘 생각해보셔야하는게
가격 매기는건 미술가나 평론가가 아니고
그거 사는 부자들이 경매해서 나온 가격임
불타는아파트2018/11/18 01:00
당연한 거지만 돈 주고 사는 사람은 그 미술의 미술적가치나 개인 선호만으로 살리가 없음
투자가치나 그 미술가의 네임밸류나 그런거 다 고려해야하지
불타는아파트2018/11/18 01:13
쉬이 말해서 고흐가 미술도 아니고 낙서장에 '도레미' 적어놨다해도
부자들은 그게 돈이 될거라 보고 몇억씩 주고 살거란 얘기지
물론 애초에 그만한 이름값이 붙을려면 일다은 먼저 작품이 고평가를 받아야겠지만
이재명2018/11/18 00:51
나 현대 미술 의미에 대해서 못 따라 가겠어
김늘빛2018/11/18 00:52
낙서 같아보여도 저 느낌 저 감각 따라잡을수 있는사람 있으면.
그 사람 페인터로 살아도 됨
루리웹-27483689242018/11/18 00:57
전국 초등학생 미술전문가행
트수11232018/11/18 00:54
사치품, 탈세용 다 맞는말인데 유게이들은 작품 자체를 비하하고 폄하하는 경향이 있더라고. 저 작품을 돈 많른 부자가 탈세용으로 몇백억이나 주고 사는거? 충분히 비판 받을 수 있는데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서 작품이랑 작가는 까지말자. 유독 까이는게 이우환이나 마크로스코, 본문 바스키아처럼 ‘아무나 그릴 수 있을 거 같은’ 작업인데 실제로 본 적도 없으면서 모니터로 보고 까고 있는거 진짜 우스움...
해로운놈2018/11/18 00:55
대첩의 스멜이 살살 풍기는데
루리웹-65356896862018/11/18 00:57
그림에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절대적가치가 존재했다면 고흐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지않았겠지. 객관적으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가치는 캔버스와 물감값밖에 없음. 나머지는 어떤식으로든 이후에 덧붙여진거고.
루리웹-65356896862018/11/18 00:59
그리고 적어도 회화나 조각같은 예술에 있어서 대중들의 평가가 가치를 결정한 시기는 현대는 물론이건 과거에도 없었어. 우리가 당연히 진짜 예술이라고 인정하는, 교과서에 실린 그 유명한 작품들도 당대와 후대의 이른바 좇문가들이 가치를 쌓아올리고 고전으로 인정받는 거니까. 한마디로 모나리자가 대단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그렇게 배웠기때문에 대단하단걸 알 수 있는거라고.
트수11232018/11/18 01:13
그렇다면 예술은 그냥 허상이고 세상 너어어무 많은 그 뿅뿅문가들이 텔레파시로 의기투합해서 특정한 몇몇을 골라 작품을 띄워준다?
로리섹돌왕국2018/11/18 01:16
오.
테넌바움-2018/11/18 01:16
그렇다기보단 작품에 대한 가치판단도 시대의 유행을 탄다는 소리지.
또한 그 가치판단이란 것도 결국 지식에 따른 편견일 수도 있는 것이고...
무명인생2018/11/18 00:57
좀 다른 얘기고 미술 관련은 아니지만, 나 대학교 때 시 문학 교수님은 작품을 무제로 하는 거 정말 싫어했음. 자기 작품에 대한 사유도 없이 있어 보일려고 무제라는 제목을 남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힘쎄고강한점심2018/11/18 00:57
이거랑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2018/11/18 00:58
거품 많은 현대미술
ABC_221102018/11/18 00:59
우리가 알고있는 부자들 대부분이 주식부자라 현찰박치기 350억 떡하니 할수 있을만한 사람 많지않을텐데
냐루코양2018/11/18 00:59
첨에 초등학교 미술숙젠줄
golden2018/11/18 00:59
유명해져라. 사람들은 똥을 싸고 좋아할 것이다.
로리섹돌왕국2018/11/18 01:16
실제 사례.
프레드리카 어빙2018/11/18 01:01
작가가 탈세 하는게 아니라 저걸 구입하는 고위층이 탈세한다는 표현이 정확한게 아닌가?
GOLDEN BOY2018/11/18 01:02
일단 유명해지게 똥을싸라. 그럼 살 것이다
Pax2018/11/18 01:02
아니 또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면 납득감.
실체가 없는 코인도 수요가 몰리니 가격이 미친듯이 올랐잖음.
저것도 액면가 수백억원짜리 채권이나 코인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납득못할 것도 없음.
저건 방안에 걸어놓을수도 있으니 코인보다도 나음.
Sevenai2018/11/18 01:03
바스키아 네임 밸류는 오지긴 하지
공허의일상2018/11/18 01:05
수세대 지나면 저 그림도 명작이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할지도 모름.
크투오2018/11/18 01:08
그냥 아무것도 안그리고 작가 이름만 넣어도 백지 수표.
레알 그림이 가치가 이상함
행인ᴀ씨2018/11/18 01:11
저런건 희소성때문에 투기꾼들이 가격 올리고 탈세하는거임
'인쇄물'이었던 액션코믹스 1권도 32억에 낙찰됬을 정도임
이 그림의 무엇이 355억인지 모르겠다
일단 똥을 싸라
탈세용
여윽시 탈세다
바스퀴아는 일단 똥을싸라 아닐텐데?
일단 똥을 싸라
너무 똥아니냐;
이게 1캔에 1억 정도 된다던가...
이 그림의 무엇이 355억인지 모르겠다
화가의 유명세
심지어 제목도 없음.
바스퀴아는 일단 똥을싸라 아닐텐데?
그럼 정1액을 싸나?
엔디 워홀이었나?
제목은 엄마 아빠?
탈세용
여윽시 탈세다
어째 피카소 이후로 똥그림 그리는 넘들이 늘엇냐
왜?
돈놀이하는 예술
대체화폐 잼
엔디 워홀이 그림 별로라니깐 당신 그림도 별론데 다들 사주지 않냐고 말한 패기 보유자... 이사람 다룬 영화도 있음
같은 작가 1200억원
이건 괜찮은거 같기도 한데 돈으로 살건 아니지만
실물의 희소성 때문에 돈 많은 부자들이 서로 사려고 가격 올라갈 뿐이지.
우리같은 사람 천억이랑 몇조씩 있는 부자들 천억은 다를테니
이런거그리는사람들 피카소처럼 그림으로 끝판왕찍고 이런거그리는거지?
이건 그래도 추상적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기라도 하는데 본문에있는건...
작가가 고인 아님 ?
귀귀가 그린줄
유명해져라 그럼 사람들은 니가 똥을 싸도 좋아할 거시다
이건 진짜 탈세용 같은데
사실은 이중섭이나 고흐도 생전에 대중들한테 제대로 평가받은 적은 없음. 사실 그 이전 르네상스 미술조차도 돈 많는 부호들을 위한 의뢰품이 대부분..
몇백년 전 대중들도 당대 예술가들이 그리거나 만들어놓은 거 보면서 뭔 돈지랄이여 이런 생각했단거지. 지금도 마찬가지일뿐
이사람이나 앤디워홀이나 살아서부터 엄청 흥했음
예술이란건 정말 무한의 가능성
무한한 세탁의 가능성
찌찌 노출강등감인듯
초딩이 로보트 같은거 그려놨네
아주 정확한 평가임. 그래서 저 작가 별명이 검은 피카소거덩
창의적이다 뭐다 해도 결국은 피카도가 이미 비슷한 스타일로 그렸었으니까 암만 좋게봐도 피카소 따라한것밖에 안되겠네
피카소는 '평면에 입체를 담는다'는 스타일이라 본문은 다른방향이긴 함
같은 NTR이라도 유부녀 NTR이냐 애인NTR이냐 순한맛이냐 매운맛이냐 금발양아치냐 근육체육선생이냐 등등 달라지듯이 추상화도 조금씩은 다 다른거지
나는 그래도 제법 이름있는 영국에 명문 미대 출신인데.
저런거 이해 못함.
굳이 해야 되느냐 가치를 아느냐 따위의 질문 자체를 싫어함.
살 사람 한테는 저만한 가치가 있었겠지만 이게 얼마짜린데
님이 뭘 암? 따위의 사고 방식은 이해 불능.
그래서 미술 하면서 제일 귀찮았던게 오만 전시회 다니는거.
뭐 내가 이상한거겠지.
가치에 돈이 붙은게 아니라
돈에 가치가 쑤셔진 느낌임 ㅋㅋㅋ
소설, 극, 노래 같은 건
대체적으로 친숙하게 쉽게
라는 코드로 달려가고 있는데
유독 그림만
아무도 모르게~ 식으로 달려나가니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저런경우는 대중 미술이 아니니까 이해가 안가는 거임
음악이 종류가 많듯이
그냥 수많은 미술 장르중에 하나인거임
그러니 이해 안가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마치 왜 이해 못해?
이 그림에 대해 어떡해 생각해? 묻고 뭔가 심오한 답변을 기대하는
소위 안다는 사람들의 쓸때 없는 허세가 싫다는거.
맞음 저런건 그냥 하나의 장르라 취향 안맞으면 별로인거 맞음
누군가는 락을 좋아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락을 싫어할수도 있는 것처럼
사는 사람이 가치를 느꼈으니 355억에 샀겠지만 그게 순수하게 미적 가치가 355억이 아닐 거라 생각하니 그건 씁쓸하네여
모든 그런게 아니겠어
애초에 세계적으로 초고가 미술품들은 돈세탁이나 금괴 사듯 부자들 제테크명목으로 사는 경우가 태반이라 순수한 미술적 가치로 초고가가 된단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지
물거북 일러 같다
돈세탁도 돈세탁이지만...저만한감각은 아무나 못따라하지
잘 생각해보셔야하는게
가격 매기는건 미술가나 평론가가 아니고
그거 사는 부자들이 경매해서 나온 가격임
당연한 거지만 돈 주고 사는 사람은 그 미술의 미술적가치나 개인 선호만으로 살리가 없음
투자가치나 그 미술가의 네임밸류나 그런거 다 고려해야하지
쉬이 말해서 고흐가 미술도 아니고 낙서장에 '도레미' 적어놨다해도
부자들은 그게 돈이 될거라 보고 몇억씩 주고 살거란 얘기지
물론 애초에 그만한 이름값이 붙을려면 일다은 먼저 작품이 고평가를 받아야겠지만
나 현대 미술 의미에 대해서 못 따라 가겠어
낙서 같아보여도 저 느낌 저 감각 따라잡을수 있는사람 있으면.
그 사람 페인터로 살아도 됨
전국 초등학생 미술전문가행
사치품, 탈세용 다 맞는말인데 유게이들은 작품 자체를 비하하고 폄하하는 경향이 있더라고. 저 작품을 돈 많른 부자가 탈세용으로 몇백억이나 주고 사는거? 충분히 비판 받을 수 있는데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서 작품이랑 작가는 까지말자. 유독 까이는게 이우환이나 마크로스코, 본문 바스키아처럼 ‘아무나 그릴 수 있을 거 같은’ 작업인데 실제로 본 적도 없으면서 모니터로 보고 까고 있는거 진짜 우스움...
대첩의 스멜이 살살 풍기는데
그림에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절대적가치가 존재했다면 고흐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지않았겠지. 객관적으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가치는 캔버스와 물감값밖에 없음. 나머지는 어떤식으로든 이후에 덧붙여진거고.
그리고 적어도 회화나 조각같은 예술에 있어서 대중들의 평가가 가치를 결정한 시기는 현대는 물론이건 과거에도 없었어. 우리가 당연히 진짜 예술이라고 인정하는, 교과서에 실린 그 유명한 작품들도 당대와 후대의 이른바 좇문가들이 가치를 쌓아올리고 고전으로 인정받는 거니까. 한마디로 모나리자가 대단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그렇게 배웠기때문에 대단하단걸 알 수 있는거라고.
그렇다면 예술은 그냥 허상이고 세상 너어어무 많은 그 뿅뿅문가들이 텔레파시로 의기투합해서 특정한 몇몇을 골라 작품을 띄워준다?
오.
그렇다기보단 작품에 대한 가치판단도 시대의 유행을 탄다는 소리지.
또한 그 가치판단이란 것도 결국 지식에 따른 편견일 수도 있는 것이고...
좀 다른 얘기고 미술 관련은 아니지만, 나 대학교 때 시 문학 교수님은 작품을 무제로 하는 거 정말 싫어했음. 자기 작품에 대한 사유도 없이 있어 보일려고 무제라는 제목을 남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거랑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거품 많은 현대미술
우리가 알고있는 부자들 대부분이 주식부자라 현찰박치기 350억 떡하니 할수 있을만한 사람 많지않을텐데
첨에 초등학교 미술숙젠줄
유명해져라. 사람들은 똥을 싸고 좋아할 것이다.
실제 사례.
작가가 탈세 하는게 아니라 저걸 구입하는 고위층이 탈세한다는 표현이 정확한게 아닌가?
일단 유명해지게 똥을싸라. 그럼 살 것이다
아니 또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면 납득감.
실체가 없는 코인도 수요가 몰리니 가격이 미친듯이 올랐잖음.
저것도 액면가 수백억원짜리 채권이나 코인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납득못할 것도 없음.
저건 방안에 걸어놓을수도 있으니 코인보다도 나음.
바스키아 네임 밸류는 오지긴 하지
수세대 지나면 저 그림도 명작이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할지도 모름.
그냥 아무것도 안그리고 작가 이름만 넣어도 백지 수표.
레알 그림이 가치가 이상함
저런건 희소성때문에 투기꾼들이 가격 올리고 탈세하는거임
'인쇄물'이었던 액션코믹스 1권도 32억에 낙찰됬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