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끼는 그냥 개다 vs 아니다 개는 우리의 반려견이자 가족이다

반려견이며 가족이고
일부에겐 식재료입니다
서로 존중해야함

저는...개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개는 개입니다. 아끼고 사랑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개는 개입니다.

개든 고양이든 키우면서 이름을 지어주면서부터 가족이 된다고 하네요.

솨람이 뭔저다....

누구에겐 개이고, 누구에겐 가족이죠...

같은 집안에서 동거한다는 이유로 가족이라고 칭하는건 동의하지만 지난친 감정이입으로
사람과 같은 급으로 보거나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것에는 반대합니다

내가 키우는 개는 당연히 가족인데
내 개가 아무리 소중하고 이뻐도 남들한텐 그저 지나가는 한마리 개새끼라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가족을 차 안에 방치함

그건 오로지 주인 하기 나름
개새끼를 그냥 개처럼 키우면 그냥 개
개는 우리의 반려견이자 가족처럼 키우고 그렇게 대해주면 그렇게 되는거고

개새끼만도 못한 사람도 있음

두달 된 녀석을 16년 간 키우다 얼마 전 보낸 입장에서 사람이다, 개다 하는 유전적 차이가 중요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차라리 부고장이 날아왔으면 좋겠다는 친척도 있고 평생을 배신 않고 정을 주는 강아지가 있더군요.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집에 나들며 허전함을 느낍니다.
바이센티니얼맨을 보면 사람같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보다 더 인간미가 있는 로봇도 있죠.
조만간 그런 가치 판단의 혼란이 올거라고 봅니다.

내게 가족이라고 남에게 가족은 아니라는 사실만 잊지 말았으면 함...

개가 가족일 때 : 똘똘이, 멍멍이, 도꼬, 누렁이, 검둥이...
개가 가족이 아닐 때 : 개새끼.
우리집 병아리들은 최소한 개짓거리는 안해서 좋아유.

개는 본능에 의해 인간에 따르지 인간을 존경하는건아닙니다.
자기눈높이랑 같으면 서열이 낮다고 생각해서 공격합니다..인간을 정말존중한다면 아기라도 공격하면 안되지요..하지만 그냥 서열이 낮은 종족이라고 생각할뿐이지요..
결국 개는 개일뿐...언제 엄마가 낳았다고 가족이니 동생이니...그냥 귀여워해주는 애견으로..

반려동물로서 개를 키우는 분도 존중하고 가축으로서 개를 키우는 분도 존중해야하지않을까요
전 가축으로서의 개를 이뻐라하는 편입니다.
개는 개일뿐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뭐 누가 저에게 개는 반려동물이므로 같은 방에서 영역의 구분없이 같이 살아야한다던가 뭐 밥상머리에도 같이 앉혀놓고 밥 먹어야한다고 앞에서 떠들지않는 이상은 걍 자기 하고싶은대로 사세요... 라고 생각하고 있심다.

강아지 아파서 명절에 못가는데 타박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열받은 애견인

개는 그냥 개죠 개가 사람이되면 개판이죠

갖고있는 경험과 지식선에서 이해와 상식, 행위가 나오는 법입니다. 이런걸 능력이라고도 합니다. 감정교류와 관계는 신뢰관계가 바탕이구요. 제말을 이해하셨을까요?

가나 사람이나 가르쳐서 고쳐지기도 하니만...가르쳐도 못고치는 부류도 있죠...
개는 사람이 아니지만 사람이라고 해서 꼭 고등동물로 분류하기도 힘들조...우리나라 도로만 나가봐도 지키자고 만든 규칙이나 법규 무시하는 사람이 태반이라...

한자 고기 '육' 자가 개고기 즉 개를 나타내는 한문입니다
존중할 필요가 있으나 서로 강요하거나 침범하지 않으면
되지만 서로 침범하니 문제가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는 그냥 개다'주의입니다만, 남한테 피해없이 자기가 예뻐하고 아끼는 스타일 후자의 경우(개 끌어안고 엄마야 우리애기 이러는거)도 그냥 취향존중.. 이상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내 개님이 소중하니 너도 개님으로 모셔라.'강요(싫다는데 굳이 밥상에 얹어놓고 같이 밥먹는거, 우리 애기가 몇살인데 사람으로 치면 너보다 나이 많으니 형/누나라고 불러라, 내 자식이랑 똑같으니 너한테는 삼촌/이모랑 같다..등)하는 경우는 취향존중 해 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