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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끝까지 믿어준 부모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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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오유워보이 2018/11/16 19:48

    자존심  지켜주신 부모님 자존심도 세워드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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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플레님 2018/11/16 20:04

    어렸을때 교회에서 엄마가 헌금하라고 주신 돈을 피시방가려고 양말에 숨겼었지
    청소년부 예배 끝나고 엄마 예배드리는 성당으로 갔더니 엄마가 그러더라
    "헌금했니?"
    "응 했어"
    바로 내 발목을 만지더니 발목에 숨겨놨던 돈을 꺼내시더라
    그리고 조용히 어머니 헌금할때 같이 헌금했다
    나이먹고 물어보니까 기억은 못하시더라
    "근데 너는 거짓말하면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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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닝구 2018/11/17 01:55

    우리 아버지도 대단하심..
    아직도 기억나는데..
    고3때 수능당일날
    "아빠 나 수능보러가는데 좀 태워주세요"
    " 너도 수능보냐?"
    ㅠㅠ 아빠 나 전교 5등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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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8/11/17 02:52

    쟤도 대단하네 ;;;;; 그런다고 삼수만에 의대를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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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비 2018/11/17 07:43

    부모가 되어보니 사실....그런건 아무것도 아님.
    그냥 자식이 뭔가를 할때 힘이못되어주는게 미안할뿐이지.
    어긋나는거 같지만 않고 그냥 살아만있으면 그것자체로 행복함.
    그래서 자식들은 부모님의 한없는 이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부모입장에선 선택? 어 이거 별로아닌가? 이런생각을 해본적 없음
    자식이니까.. 그냥 하루하루 밥먹고 잘자고 잘싸고 그렇게 원하는거 하며 살길 바랄뿐
    실망? 그런거 애초에 없음 그게 인륜을 저버린다던지, 상식에 많이 어긋난 행동이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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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후사람 2018/11/17 08:05

    최소한 부모는 자식이 거짓말 하는지 아닌지는 감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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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깐따포에버 2018/11/17 10:47


    엄마 아빠가 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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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A* 2018/11/17 12:07

    거짓말 안 하고 사실대로 말했어도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오게 하실 부모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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