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릅니다. 벌써 2주년 이라니..
사실 해외라곤 하지만 공항-공항 소요시간이 2시간 10분 정도밖에 안되는 오키나와입니다.
어찌보면 가깝고, 어찌보면 멀고.. 같은 시간대이니 새벽시간에 전화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가끔 해외같지 않다는 생각도 드는 그런 곳이죠.
취업비자가 아닌 투자경영 비자로 들어와서 뭔 일을 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만
어쨌든 2년 쯤 되니 그래도 어느 정도는 정착을 한 것 같습니다.
어제 케익 사서 집에서 축하파티 열었는데.. 아내는 2주년이 된지도 모르고 있더군요. ㅎㅎ
솔직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냥 한국에 있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만
회사 다니면서 일주엘에 3일 이상을 야근하고 일에 치이고 밤새 조직진단보고서 쓰고 있었을 걸 생각하면..ㄷㄷ
어쨌든, 여기서 로또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혹시나 해외로 이주 혹은 이민 가실 분들... 역시 외국 어딜 가나 제일 조심해야 할건 한국인 이라는 사실은 절대 불변의 진리인 듯 하네요. ㅋ 해외 나가면 믿을건 나 자신과 가족밖에 없더군요 ㅎㅎ
https://cohabe.com/sisa/8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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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좌모 이쁘네요~
날씨 좋을땐 모든 풍경이 다 예쁩니다..^^;
저도 오키나와에 거주를 했었는데 너무 짧아서 좀 아쉬웠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있을걸 하고 후회 많이 해요~ 오키나와 그립습니다~ 힘들고 외롭지만 멋진 생활하시기 바래요~
그러셨군요. 사람일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기회되시면 또 오세요^^;;
오키나와에 일자리가 있나요..
혹시 무슨 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최근 리조트나 여행업계 쪽의 일자리가 꽤 많이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취업비자를 노려볼 수도 있겠죠.
저는 투자경영비자로 들어와서 법인 갖고 있습니다.
취업을 시켜주는 입장이시군요 ㄷㄷㄷㄷ 저 좀 갖다 쓰세요. 참고로 일본어는 전혀 못합니다...
오키나와 쿄우리대교 참 좋던데...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전 코우리 갈때마다 날씨가 흐려서.. 맘이 아프네요^^;
2주년 축하드립니다ㅠ 고생하셨어요
주변에서 다들 5년까지가 고비라고 하시더군요..^^;
넘 부럽네요 저도 오키나와 이민가고싶습니다 ㅠ
취업쪽으로는 이민이 빡센가요?
리조트, 여행업계, 면세점 쪽으로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어/영어만 유창하시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투자경영이면 아직 장기비자는 안나왔을 것 같군요.
비자갱신하러가기도 은근 귀찮..
네, 내년 1월에 갱신입니다. 이번에 3년짜리 노리고 있긴 합니다만 모르죠 뭐^^
고생하신만큼 기반 잘 닦으시고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에 오래 있어보시니 오키나와인들은 일본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정말 약한 편인가요? 겨우 이틀 있어본지라 겉핥기도 제대로 못해봤네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은 아무래도 일본화가 많이 되었다..라고 어르신들이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어르신들은.. 일본인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다르고요. 일단 한국 싫어하는 오키나와인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 유명한
오키오키 오키나와 이군요
해외에서 먹고산다는게 보통 힘든결정이 아닌데
우짜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죠.. ^^
오키나와는 치안은 좋은가요??...
경찰인력이 엄청 부족한 편인데도 치안상태는 좋습니다.
미국애들이 가끔 사고를 쳐서 그렇죠..
5억엔 이나 연말 7억엔 짜리 걸리면 다시 한국 오시남유?
그정도 돈이면 여기서 건물 올려서 건물주 되는게 낫죠..^^;
오키나와도 일본어 하나할줄 몰라도 충분히 자유여행이 가능한곳이죠?
네 요즘은 안내도 잘 되어 있고 구글번역기가 막강해서 불편함이 많이 줄었지요.
친구가 오늘 일본대사관에서 워홀 허가를 받았더라구요.
오키나와쪽은 워홀로 일할 만한 데가 있을런지... ㅎㅎ
워홀이면 거의 리조트나 여행업계쪽이 많고요. 저 아는 친구는 국제거리에서 KPOP관련 매장에서 일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해줘야겠네요 ^^
저는 지난해부터 오키나와에서 매년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봄에 한번 크리스마스주간에 한번, 올해는 다음주에 다시 갑니다... 현지 한국분들 사업하시는분들 많으신거 같더라고요,,, 게스트하우스하시분, 스킨스쿠버 강습하시는분 등등 암튼 사업번창하시길 바라고 타지에서 고생하시는데 건강 늘 유의하세요
대부분 식당을 많이 개업하시는데.. 나하쪽에 한국인 식당이 많이 늘었죠.
이게 요즘 약간 문제가 있어서.. 현지 거주 한국인들 사이에선 말이 많습니다.
어쨌든 경쟁이 심하면 누군가는 도태되어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일본어는 되는데 일본은 이민제도가 없어서, 나이먹은 사람은 취업비자도 어렵겠죠? 법인설립 외에는?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최근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책변화가 있긴 합니다만.. 취업비자는 기업에서 조건을 거는 것이니 기업에서 받아주면 크게 문제될 건 없지 않겠습니까..? 저도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와 부럽네요 진짜..
무슨 일 하시나요?
현재 게스트하우스 2채 운영중이고요.
게하는 이미 레드오션이라 뭔가 다른 사업거리를 찾고 있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고민이네요^^
우와 사진 멋집니다. ㄷㄷㄷㄷ
놀러오세요..^^;;
ㄷㄷㄴ저도갔다왔음류
역시 바다풍경들은 볼때마다 달라서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한 번 다녀오고 꽂혀서 일자리 알아봤었는데 없더라고요. (it ㅠㅠ)
어쨌든 좋아서 내년 1월에 또 꽤 길게 놀러갑니다.
1~2월 오키나와도 좋겠죠?
맑은날이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만.. 흐리고 비오는 날엔 바깥활동 하기가 별로입니다.
그래도 하루에도 두세번씩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 그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길게 오시면 풍경 좋은 카페투어 같은것도 괜찮습니다. 현대인에겐 멍떄리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역사적으로 비추어 봤을때도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요..
일본에서 한국인들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비하한다던지 무시한다던지 그러한 것들은 못 느껴 보셨나요?
오키나와와 일본은 엄밀히 놓고 본다면 같은 국가는 아닙니다.
다른 민족이고 다른 국가체제였습니다만 일본이 강제합병 해버린거죠.
오키나와와 한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교류가 있었고 관계가 좋았습니다.
류큐대에서 사회문과관련 석사과정 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 말로는 저런 관계를 일본정부가 굳이 대외적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아한다고 하더군요. 즉, 현재 알려져 있는 것 보다 오키나와와 한국은 더 관계가 좋았었다.. 정도가 결론이 되겠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혐한 분위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만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으니 뭔가 문제가 생길수는 있겠죠.
크.. 오키나와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멋지십니다 ㅎㅎ
보기만 그렇죠 뭐.. 속은 이미 80% 정도 타들어갔습니다. ㅎㅎ 이제 빈 속을 (로또로) 채워야죠..
일본 도쿄서 생활할때 일본인들한테 오끼나와뽀이(?)라는 말을 줄곧 듣곤했었는데...
뭔뜻이냐고 물어보니 오키나와사람같다고..
제가 좀 선이 굵게 생겨서 그런가...
오키나와 남자들 정말 매력있게 생겼어요~ 눈썹도 진하고 늠름하고.. 칭찬일겁니다. (__);
겉은 이유로처 역시 어딜 가나 해외에선 조선인과 절대 접촉 안합니다.
심지어는대사관에 등록도 안하구요.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훼방을 놓더군요.
아예 잡촉을 안해야죠.
네 남들 잘 되는 꼴을 못보고 없는 말 만들어서 퍼트리더군요. 주로 한인교회에서 이런 일이 생기는거 같아서 교회도 한인교회는 안갑니다.
2000년도에 처음 오키나와 갔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아마 그때와 지금은 엄청 변했을거에요^^;
최근 몇달동안 차탄에 식당건물이 새로 생긴거만 5채인가 됩니다.
미세먼지가 없네유 ㄷㄷㄷ
첫째딸 기관지가 약해서 온거도 있는데 요즘은 쌩쌩하네유~
잘 지내시쥬~!
씨씨포토 요한 입니다~!^^
번창하시길~!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에어울프... 생각납니다. ㅋㅋ
나중에 놀러오세요~
멋지십니다~~ 오키나와는 일때문에 자주가지만....계류장 땅한번 밟고 오는게 전부내요....ㅋㅋㅋ
어디든 업무출장이면 늘 그렇지 않겠습니까..^^;
아 오키나와 너무 좋아요 매번 갈때마다 전부 여길 왜 오나 하지만 전한테는 최애관광지
혹시 아마미가보셨나요?
이번에는 아마미를 가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