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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자브로니카로 홍대 촬영후 거의 한달 이상을 소형 카메라를 찾아서 방황했습니다.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칼짜이스렌즈가 달린 콘타플렉스를 써 본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 화질에 놀랐으나 오래된 렌즈인지라 상태가 메롱 한 것에 아쉬워지고 말았네요.
그렇게 이런 저런 카메라와 렌즈를 찾아 방황하던차에 롤라이플렉스 SL35를 발견!
노출계고장이라는 적시에도 불구하고 일단 지르고 봅니다^^
작품 사진 찍는게 아닌담에야 노출계는 필요 없으니까요.
암튼, 확인을 위해 몇롤 찍어보니 노출계 말고도 문제는 다수 있더군요.
어쩔 수 없죠. 낡은 카메라의 숙명일테니.
하여, 수리를 맡겼더니 하룻만에 문제점과 기대하지 않았던 노출계마저 수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촬영했던 사진을 확인해보니 역광이나 빛나는 부분에서
콘타플렉스 테사 렌즈와 같은 특성을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관련 정보를 찾다가
권오철 작가의 예전 블로그 글에서 과거 짜이스 렌즈의 코팅 기술의 한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핫셀이나 롤라이나 72,73년을 기준으로 그 전 세대의 렌즈 코팅 기술은 역광에 취약했다는군요.
그 직후부터는 멀티 코팅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현재와 같아졌다고 합니다.
장노출을 즐기는 저로서는 아쉬운 정보이지만 낡은 렌즈를 선택한 이상 감수해야만 하겠네요 ㅠ_ㅠ
그저 남은 두 가지 확인
최대개방 화질과 장노출 촬영시 문제 없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이상, 롤라이플렉스SL35 카메라와 렌즈의
관련 정보를 찾는 분께 언젠가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더불어
관련 작례를 찾아보려고해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비록 스냅샷이나마 큰 사이즈를 동시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사진 감상에 방해가 있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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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8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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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만 봐서는 거의 민트급 이상인데요~!!
올려주시는 사진들의 해상도나 디테일만봐도 참 훌륭하구요~!!
대부분의 기계식바디들처럼 외형변화는 매우 적은 듯 합니다.
렌즈 디자인은 요즘 렌즈 스타일인데
성능은 딱 올드 짜이스렌즈만큼만 보여주네요^^
저도 이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렌즈는 정말 훌륭한데 바디가 메롱이라..(뷰파인더가 정말 눈이 아팠습니다) 스플릿 스크린을 단 eos-1에 쓰고 있고, 만족스럽습니다
헛!! 가지고 계셨군요, 작례좀 자주 올려주세요^^
말씀처럼 롤라이에서 처음 만든 SLR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Eos1 의 스플릿스크린을 롤라이에 달아서 사용하신단 말씀이시죠? 참고하겠습니다.
이거 마미야사가 만들어 준거 아닌가요??
그런가요?
당시에 그런 사례가 많았으니 가능성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고보니 디자인도 마미야의 소형 SLR과 매우 흡사하군요^^
다만 제가 찾아본바라봄 바로는 처음에는 독일에서 생산하다가 이후에는 싱가폴에서 만든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외관은 민트급입니다. 결과물 기다려봅니다^^.
사진은 샵에서 판매용으로 찍어 놓은 것을 캡쳐해서 실물보다는 깨끗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