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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그마 아트 105mm 1.4 로 찍은 사진 10장을 올려봤습니다. 푸르

안녕하세요. 푸르링입니다.
이번에 큰맘 먹고 105mm art 1.4 들고 가봤습니다.
정말 무거워 디질뻔 했는데
앞으로도 들고 다닐것 같습니다.
풍경만 놓고 본다면
'아... a7r3로 찍었으면' 하면서 아쉬워 했습니다.
특히 보정때 색상매치로 색상을 끌어올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올라오는
보정빨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말도 안돼는 크롭 해상력!)
특히 1dx mark2 보정시 화이트홀 때문에
참 어려웠는데 a7r3는 그런점에서 자유로웠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포토샵을 잘 다르지 못해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a7r3와 비교시 보정이 a7r3가 더 잘되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위 결과물들을
a7r3로 찍었다면 몇몇 사진은 못 건졌을것 같습니다.
초기구동의 딜레이와 초점 움직일때 정말 0.5초 정도
늦은 움직임 때문입니다. (1dx mark2 와 비교해서)
저도 인물 사진 찍을때 보통 1인이 대부분이라
가운데 단축버튼으로 eye af를 쓰곤 하는데
(실내에선 인물사진의 색감때문에 절망... 주광에선 좋음!)
빠른 자동차나 기차안에서 초점을 빨리 잡고 찍을땐
확실히 1dx mark2의 af 포인트 이동이
훨씬 빨랐습니다.
이게 시간상으로는 정말 0.몇초의 차이라고 볼수 있지만
실제 상황에선 몇초의 차이처럼 느껴졌습니다.
캐논은 현재 7d mark2와 5d mark2도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역시나 af 이동시 커서를 한칸 한칸 움직일때의 느낌은
1dx mark2와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개인적인 느낌)
그런데 a7r3와 비교하면 확실히 a7r3의 af 이동속도가 느렸습니다.
(af 잡는 속도가 아닌 af 구간 구간 한칸 한칸 옆으로 위로 아래로
이동하는 것을 말함)
-이 부분은 후지 x-t2와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 a7r3
현재 a7r3를 느끼면서 정말 이 가격에 이정도의 바디라니 하면서
감동 받는 중인데 (2달전에 271만원... but 지금은 캐쉬백하면 ㄷㄷㄷ
아이구 배야 아이구 배야 ㅠㅠ)
확실히 a9 mark2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글로벌 셔터에
연사시 로우비트 유지만 된다면
앞으로 제게 있어서 캐논은 여기까지가 마지막일듯 합니다.
그리고 a7r3 사용하다가 발견한건데
무음 촬영과 셔터 촬영을 단축버튼으로 사용중인데
이거 한번씩 전환할때 사진이 찍이다 3초에서 5초정도 멈추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급할땐 배터리 빼고 다시 꼽으면
그 상태에서 찍힙니다 ㅡㅡ;;
아마도 mc-11 때문일거라고 생각하는 중인데
어서빨리 소니 렌즈 하나 사야겠습니다.
역시나 카드할부에 1년 365일 허덕이다 보니 ㅠㅠ
끝으로 시그마 아트 105mm 1.4는 정말 잘 산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캐쉬백때 그냥 지를껄 그러면 30만원 캐쉬백에 그걸로 꿈의 헤밀텅 가방도 살수 있었는데!
라는게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지금 소니 렌즈는 짜즈에서 40미리 나온다고 하는데 그게 F2 지만은
접사 처럼 가까이 촬영할수 있다고 하여 그거랑
시그마 40.4 이렇게 두개 비교중인데
역시나 금액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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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Sadme<x>tal 2018/11/09 11:54

    장말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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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11/09 12:00

    Sadme<x>tal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왜 내 게시글만 무플이지 무플이지 하면서 서러워했었는데 ㅠㅠ 칭찬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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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이익다. 2018/11/09 12:21

    내공이 엄청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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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11/09 12:36

    낯이익다.님 감사드립니다! 요즘 바빠서 스르륵에는 거의 사진을 올리지 않는데 사실 바쁜게 아니라 뭔가 사진 찍는거에 대한 회의감 같은 걸 느껴서 그랬는데 이렇게 칭찬을 달아주시니 다시 열심히 사진 찍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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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lovekim 2018/11/09 12:30

    멋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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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11/09 12:38

    [d750]lovekim님 !!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저에게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점점 세상살이가 넷상에서만 살아숨쉬는 것처럼 바뀌고 있는 저의 환경이 현실에서도 왕따인데 넷상마저 왕따라면 너무 슬프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칭찬 해주시니 제가 살아있는 것 같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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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lovekim 2018/11/09 12:55

    푸르푸르링님의 댓글 하나하나 닉네임까지 다 불러주시는 정성과 멋진 사진이 정말 보기 좋아요!ㅎㅎ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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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11/09 12:58

    아아앗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러고보니 금요일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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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두부㈜ 2018/11/09 12:41

    이야^^몽환적이면서 근래본 흑백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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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11/09 12:44

    순두부㈜님! 감사드립니다!! 이게 원본은 그냥 구름과 스모그와 안개가 조금 있다는 수준인데 hdr 한방 먹여주니 저렇게 바뀌었습니다! 욕심이란게 저도 사람인지라 모노크롬만으로도 한번 찍어보고 싶기도 한데 그렇게 찍으면 칼라가 궁금해 질것 같아서 칼라로 찍고 포토샵으로 흑백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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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나 2018/11/09 12:41

    작가님~!!! 가방 들어 드릴게요 ~ 저점 대륙 가 주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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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11/09 12:49

    쥬나님!! 예전에 비하면 요즘 북경도 치안이 좋아지고 사람들 문화수준도 많이 향상 된것 같습니다. 비성수기때는 왕복 23만원 정도면 대한한공, 아시아나, 중국 민항기 등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trip.com 이였나.. 그.. 가장 큰 여행 어플이 있는데 거기서 항공권 예약하면 각종 호텔까지 할인 쿠폰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호텔은 좀 호텔다운 것은 250위안 에서 350위안 정도라 (시내) 한국돈 5만원에서 7만원 사이정도니 경비를 뱅기 값 포함하여 70만원 정도 잡으시면 맛난거 드시고 2박 3일 정도로 다녀오실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하철이 잘되어 있어서 지하철만 타고 다니셔도 웬만한데는 다 갈수 있습니다 (북경) 그리고 솔직히 3일 이상 해봐야 북경은 그렇게 볼게 없는... 청화대 하고 북경대 자금성 그리고 왕징에 있는 예술구 거리 거기 외에는 별다른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이화원도 볼려면 반나절은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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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나 2018/11/09 13:13

    듕궉 이군요~ㅠㅠ
    담에 벳남 오실때, 연락 주세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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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와함께 2018/11/09 12:45

    105mm f1.4 렌즈
    이종교배했을 때 af는 어떤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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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11/09 12:50

    파도와함께님! 제가 a7r3에 mc-11 사용해서 해봤는데 아주 쾌적했습니다! 다만 파지가 너무 불편한.. a7r3 세로그립은 안달아봤는데 그거 달고 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의 글에도 적혀있지만 이게 af자체는 빨리 잡아주는데 문제는 af 이동할때 캐논 유저들이라면 분명히 느낄 딜레이가 존재합니다! 그게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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