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핫핫핫 24105를 포기하고 금계륵으로 결국 넘어왔습니다. 와... 생각보다 크고 무겁.

금계륵에 대한 온갖 나쁜 말들...
800g이 마지노선이다. 600, 700대랑은 확 달라진다. 드럽게 무겁다.
타사 2470라인에 비해서 별로다. 주변부가 후지다.
gm 렌즈들 중 제일 제일 별로다.
결국 계륵은 금칠을 해도 계륵이다.
등등... 별별 소리들을 다 모니터링 해왔지만... ㅠㅠ
24105를 기다리다 지쳐서...
써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시 팔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중고로 하나 주워왔습니다.
마음씨 좋은 분을 만나서 1시간 운전해서 직거래 하러 왔다니 교통비도 빼주시고... 감사..
파란방패 렌즈들만 써보다가 주황색 금렌즈는 처음인데...
뭔가 고급고급 스럽네요. 후드도 고정되고..
지금까지 써본 렌즈들(캐논 50.8, 번들, 아트삼식이,소니 55.8 35.4 24240)
중 가장 구경도 크고 가장 무거운 것 같은데
생각보다 크고 생각보다 안무겁네요 ㅎ
아직 들고 나가보진 않아서 지속적으로 가지고 다닐때 체감 무게가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악명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그렇게 무겁진 않다 는 첫인상입니다.
일단 첫인상은 참 좋은데..
친하게 지내봐야겠습니다.
한 달간 해오던 장터매복과 고민을 끝내니 일단 후련하네요. ㅋ
금방 방출하는 일은 안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