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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가리는 사람은 두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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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형은 얼마나 낯을 많이 가리는거지....???
저도 후자입니다.
후자요..
친하지 않은 선배랑 둘이 있게 된 자리 에서 계속 말을 했습니다..
선배가 놀라더라구요.. 이렇게 말을 잘 하는 줄 몰랏다고..ㅋㅋ
저는 전자 ㅋㅋㅋㅋ 낯가려서 아무말도 안함...
후자에 정말 공감...
저도 후장ㅣㅂ니다.
엥 후자일수가 잇군요;;;; ㅠㅠ 전 전자인데 할말을 잃음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말하는법을 까먹어버림 ㅠㅠㅠㅠㅠ. .... 반대의 경우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저도 후자. 대나가나 지껄임... 그러다가 실수하고 흑역사 만들고 집에와서 이불차고 ㅡㅜ
살다보면 말 많이 하는 습관이 정말 큰 약점이 된다는걸 깨달아요. 좀 더 줄이고 싶어요 그나마 나이가 들어갈수록 전자쪽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후자요 ㅋㅋㅋ 걍 아무말 대잔치 예요 ㅋㅋㅋ 들어주시는 분은 대답 외엔 안해주시고 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깐의 침묵도 못 견뎌서 날씨 이야기, 만화 이야기...뭐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지요 ㄷㄷㄷㄷ
저는...
어려서 15살 까지는 내성적이고 낯 가리고 말도 잘 못하는 사람
16살 부터 30살 까지는 외향적이고 말도 잘하고 활달한 사람
서른 이후부터는 다시 내성적이고 낯 가리는 사람...
이렇게 15년 주기로 계속 바뀌었는데... 그 중간에도 갑자기 확 낯가리다가 아니었다가 간간히 바뀌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본문이 맞는거 같아요.
걍 내성적이고 낯 가리는 스탈인데
외향적인 척 한 것.
어설피 아는 사람은 불편해라 하고 안 만나려고 하고
출근 길에도 혹여 아는 직원 만날까봐 사람들 안 다니는 길로만 다니고
혹시라도 아는 사람 먼저보면 그 사람이 못 보게 미리 피하고...
활달하던 시절에도 계속 그랬던거 보면 그게 맞는 듯.
엄마 닮아 구력(口力)이 좋아 외향적인 척 하는 재주가 있을 뿐이지
진짜 친한 친구들 아니면 입 닫고 조용히.
1:1로 어색하게 있을 때만 털고 나 외에 누군가가 떠들어 주면 아닥..
어색한 침묵 정말 싫죠...
소개팅을 갔어요~근데 대화소재가 떨어지니까 대화가 끊긴거에요
근데 타이밍을 못잡아서 그냥 머리속이 멍해지다가 진짜 10분넘게 대화없이 밥만 먹었었죠...
대화가 잘안된다며 잘안됐어요
그래서 그다음 소개팅에는 대화거리도 좀 생각해서가고 어색할때마다 이런저런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글쎄 여자사람친구랑 수다떨다 온거 같다며 잘 안되더군요
네 안됩니다
전자로서 후자랑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ㅋㅋ
저는 후자였다가 흑역사를 창출하고 전자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씩 흑염룡이 흑역사를 만들려고 튀어나오려고 합니다...
후자 후자 후자
전 후자? 점점 전자로되고있는데 저도 어색한침묵이 싫어서 오바떨다가 이불뻥뻥차네요
저도 후잔데 침묵못견디겠어요.,,ㅂㄷㅂㄷ.. 그래서 계속 개그쳐버림ㅜㅜㅜ집와서 이불도 쳐버림
저도 친한 사람한테는 조용한 편이고 낯설면 말 많은 편 ㅋㅋ
저도 후자요ㅠㅠ..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제가 활발한 줄 알고 있어요 ㅠㅠ
낯 엄청 가리는데. ㅜㅜ.... 전자가 되어야지 알아주려나 (...)
후자 내가엄청 털털하고 적극적인줄알음 근데 전자분들이 날 좋아함
이 논리면 낯을 안가리는 사람이 있습니꽈?
나도 침묵 어색해서 아무말이나 했는데 그러다가 회사 3d 프린터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고 실토한꼴이 됨 ㅅㅂ 입조심해야지...
있는지 없는지 모릊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