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중에 가장 힘든 과

설마요 주변보니 너무 잘 살던데요

예전에 할거없으면 산부인과 한다는 얘기 있었죠.
전공의중에 젤 쉽다고..

이비인후과가 쉽지 않을까요...
산부인과는 태아와 산모 둘의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건데...ㄷㄷ

제 친구글이 전공의 하던 시절에 들은 얘기라..
정 할거없으면 애나 받으라고. 서로 디스하더라구요.ㅋ
그래서 나온얘기가 맨윗분 댓글이쥬.

산부인과가 의사 중 젤 머리가 떨어지는분들께서 하시는거래요.

흉부외과와 정형외과는 투톱...

치과는 의대 아니에여. 외국에서도 dentist이고 그거 따라와서 치대기 따로잇죠

제목에 의사라고 했잖아요 치과의사도 의사잖아요 치기공은 별개고....
같이 의사라고 하면 내과외과 의사들이 욕이라도 하는가보네요....

치과의는 일반적으로 의사라고 하지 않죠. 찬스냅 님 말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꺼 까지야... ^^;;

치과의사는 의사가 아니라 치과의사입니다;; 뭔 인턴마치고 치과 골라서 가는 것도 아니고.

국제적으로 치과의사는 의사취급 안합니다ㄷㄷ

전문직은 구분이 명확합니다.
치과의사 면허가 있어야 치과의사고
의사면허가 있어야 의사죠.
우리나라 법상 치과의사면허와 의사면허를 명백히 구분하는데
굳이 의사라는 명칭을 혼용해서 의미를 모호하게 만들 이유는 없죠.
서울교육대와 서울대 교육학과는 다른 곳인데
굳이 서울대 교육학과를 서울교대라고 불러서 서울교육대와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 이유는 없는것 처럼요.

아니 무슨 의사 개념을 모릅니까...아니 오히려 이렇게 세세 하게 아는 분이 드물건데요
저도 병원서 일합니다 대학병원요
밖에 나가서 물어 보면 대부분이 "의사"라고 할건데요 사전적의미가 아닌
말그대로 의사요
자게가 왜이렇게 됐지-_-;;
치과 가서 선생님한테 샘샘 하겠지만 첨 보는데 의사선생님 하지 치과의님 이렇게 부릅니까..

헐...흥분하면 지는거라고 걍 제가 잘못했네요 이후로 안볼렵니다

응급의학과는 On/Off가 확실해서 오히려 삶의 질이 보장되는 과죠.
내 외 산 소아 흉외 신경외과 정형이 대개 수련이 힘들고 죽어납니다.
나머지 과들도 대학병원급에 환자 직접 보면 대부분 힘들다고 할 수 있죠.

마취과가 힘들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수술때마다 다 들어감요~

아 인기과 순위를 말씀드린건데^^

인기과겠죠. 교회 후배 처자도 마취과 가더라고요.
오직 마취과라면서 ㅎㅎ;;

정확한 인기순위.

마취과라서 인기있는게 아니라 마취과에 마취통증의학과라는 기괴한 이름을 허락해준 바람에 졸지에 통증크리닉으로서 인기과에 등극한거죠. 마취과만 할때는 인기가 뭐 그저그랬겠죠. 마취전문의가 통증전문의로 변신한 결과.

신경외과 은근 꿀입니다 ㅎㅎ 외과 중에는 편한 쪽에 있어요

친척 누나가 연대의대에서 항상 세손가락에 꼽혔는데 마취 전공으로 가던데요?

전문의 따고나서는 과 떠나서 case by case지만
보통 응급 있는 과가 삶의질이 떨어지지요
대표적으로 신경외과,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등
생명이 위중한 환자들 보는 과들
수술 예후도 안좋은 경우 많아서 스트레스도 많음
전문의 따기 전에 레지던트는
소수 몇개과 빼고 1~2년차는 전부 미친듯이 힘들어요
성형외과 안과 신경과 이런것도 레지던트는
굉장히 힘들지요

와우.. 내과 헬이에요.
정말 힘든과 중에 하나지요.

그들 중 1%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한달 전부터 갈비뼈 전체가 누르면 아픕니다.엑스레이 찍어도 이상 없구요? 뭐가 문제일까요?

늑간통!

간이부은거 아닐까요?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