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렌즈거래 문의

slr 클럽에서 렌즈 알아보다 원하는 렌즈가 보이지 않아 중고나라에서 안전거래로 35.4z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판매자가 친절하게 보내기 전에 사진도 보내주고 상처나 이상이 없다고 해서 판매자 믿고 안전거래로 택배 받았습니다.
막상 상자를 열어보니 택배 상자 크기에 안 맞았던지 렌즈를 정품 박스에 담지 않고 박스만 따로 접어서 보내주었습니다.(박스는 뜯겨져있었어요
)판매자가 택배 상자에 담은 사진 보내 줬는데 제대로 확인 안 한건 제 실수라 그냥 넘겼는데....
후드 안쪽을 보니 후드와 렌즈를 고정하는 부분이 깨어져 있었어요. 사용하면 곧 부서질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안쪽 고정하는 부분이 깨어진걸로 봐서는 택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도 아닌 것 같고요. 이러다보니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고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라 렌즈에 문제가 있어도 확인이 안 될 것 같아 렌즈는 뾱뾱이 풀지도 않고 판매자에게 반품요청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가 반품거부하며 반품하려면 배송과정에서 생기는 파손에 대해 저보고 책임지라고 하더군요.
혹시 렌즈거래 많이 해보신 분 보통 이럴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반품시 제가 택배 파손 책임지는 것 맞나요?
srl클럽 보니 보통 우체국 택배를 하시던데 우체국이 안전한건가요?(판매자는 롯데택배로 보내주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렌즈 안전하게 포장하는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