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 너희 고졸 대학생들은 질문받기엔 아직 풋사과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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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 교수님 원룸 방세 밀렸는데 꿔주시겠어요?
그거 친구한테 말하고 있..
고졸이 고졸 눈높이에서 설명 잘해줌 망할 박사들...
박사한테 물어봤지 결국 마지막엔
"참 쉽지?"
이해 안 가는걸 질문하면
교수님은 있는 예 없는 예 다 만들어서 어떻게든 쉽게 설명해 주려고 하는게 보여요
한참동안 설명을 해 주신 뒤에
이제 좀 이해가 되나?
라고 물어보시면....
아직도 이해 안 간다고 대답하는게 죄짓는 기분이 들 정도라서 이해 됐다고 하고 혼자 책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죠
그런데 신기한게 몇 시간 책 보고 간신히 이해 한 다음에 교수님 설명을 다시 떠올리면
그만큼 찰떡으로 설명하기도 힘든거였더라고요
그냥 제 두뇌가 미천한 탓이지...
고졸 맘은 고졸이 안다.
박사는 몰라!
박사들은
이해하지 못하는걸 이해하지 못함.
퉷!
교수님들 근방에는 마법의 이해 영역이있죠.
그 근방에 들어가면 이해가 되다가 나오면 사라지는 마법의 영역
학생 : 교수님 저도 아직 고졸이라
박사 설명은 어렵고 같은 고졸 설명이 이해가 된단 말이에요
우리 교수님 왈/논문을 쓸 때는 초등학생도 보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