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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가씨 뉴스까지 보고나니.. 글은 못내리겠네요...

글을 내리는 문제는 수습을 위한 개인적인 시도였는데..

그 아가씨의 주장이 펑복도 되고..

이미 뉴스까지 뜨고..  그에 대한 댓글에서...

제가 그 아가씨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인식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에 대한 해명도 해야 겠구요...



그 아가씨와 대화 하면서 사실관계는 이미  정리가 된 문제인데..

다른 분들의 오해 때문에...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과를 요구라도 한것 같이 나오기도 했던데..

저는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원한것도 아니구요...

그저 사고내고 웃고 있는 모습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뭐냐는 얘기를 한것이구요..

첨부터 끝까지 사과요구는 한적도 없습니다...

원하지도 않았구요..


사실 모든 과정에서 세세한 것 까지.. 다 설명하기 어려워 생략된 부분들이 많은데

그 모든 상황을 부연하면.. 일은 사실 더 시끄러워 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장사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런 오해들에 대한 해명은 해야 겠네요...


우선.. 저는 그 아가씨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를 지르지 않았습니다.


최초 순간에.. 그 아가씨는.. 차 안에서 생글거리면 웃고 있었고..

제가 나가서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나오지 않다가..

그 아가씨의 동료분이 나와서 차를 움직이려 할때.. 나왔고..

역시나 생글거리며 웃고 있었습니다..

그냥 웃는게 아니라.. 정말 생글거리면서 웃더라구요 내리고서도 저를 보면서


저는 그것을 보고..

'웃어요? 당황해서 그런건 짐작하겠는데 나는 어이가 없네요'

였습니다..

소리 지르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그 아가씨는 어딘가로 가버렸고..

저는 그 아가씨를 쫒아가거나.. 사과를 요구하거나 따지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더듬거리는 부분의 기억이긴 해도.. 중간에.. 보험은 되는거냐? 본인차 맞냐.. 는 질문은 했고..


나중에 보험사 현출이 나오고... 블박을 보고 있기에.. 가서...기다리는데..

역시나 그 아가씨는.. 아무말도 없습니다..

저를 쳐다도 안보고 있죠..
 

그런 그 아가씨에게..제가 한 첫마디는...


'사람 죽은것도 아니고.. 돈으로 보상되고 처리되고 해결되는 문제다

보험으로 처리되는 것이기도 하니.. 그건 작은 문제인 거니까.. 너무 당황 할 필요없다'


라는 말이었습니다..그 말에.

그 아가씨는 눈물을 흘리며

길지도 않은말...'죄송해요 제가 운전이..서툴러서..'

라고 했고 ... 그게 그 아가씨가 사과했다고.. 하는 전부입니다..


다음에 제가 한 말은  블박을 좀 보여줄 수 있겠느냐..

하도 황당해서 그러는데.. 기념으로 하나 보관하고 싶기는 하다...


침묵으로 거절하기에..


'거절이냐?' 죄송은 한데.. 블박은 못보여 주겠다는 의미냐?

역시 침묵이 이어집니다.


알았다.. 원칙대로 하자' 라고 돌아섰습니다..

역시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구요... 욕설이나 막말도 없었구요


제가 소리를 질렀다고 표현한 부분은...

최초 사고 순간 이후.. 그 아가씨.. 어디론가 사라지고..


저 혼자.. 가게를 보면서...  혼자 한 말입니다...

언성은 높았습니다...


'차를.. 부수면.. 차 값 받으면 그만이지만...

가게를 이러면.. 보상과 별개로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 하느냐..'

'그 상황에 브레이크조차 못밟을 정도면.. 운전면허증을 추첨해서...나눠주는거냐'

'도대체 이게무슨 상황이냐'


이때의 언성은 높았습니다.. 근데.. ㅆ발 등의 접두어 들도 들어갔을 수 있습니다만..

남발하면서 한 말도 아닙니다..


보험사로 부터 보상은 받게 되겠지만...

단순 보상 외에.. 제가 감수해야 할.. 피해와 번거로움이 적지 않고..

퇴근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란 판단에...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그리고 늘 이용하는 보배드림에.. 저의 속상한 마음을 올린 겁니다...


블박 요구는.. 어차피.. 가피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과실비율 따지는 상황도 아니고.. 

줄수 있는지 물어는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절하면 그만이구요...


그 때도.. 왜 안줘!! 뭘 잘했다고 안줘!! 같은.. 험악한 얘기도 전혀 하지 않았구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사실 관계에 대한 것은  그 아가씨와 이미..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 아가씨가.. 지금도 주장하고 있는 게 아니구요


다른 분들이  저에 대한 오해를 방어하기 위한 얘기입니다.


저는 군자도 대인배도 못됩니다.


설사 제가 그 아가씨에게 소리 질렀다고 해도.. 이해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만..

그마저도 오해가 싫어서...

이렇게 설명을 해야 하는.. 소심한 사람이죠...


글은 안내리겠습니다..

저에게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분들의 요청에도 그러하고..

어차피.. 분란이 계속 될거라면...

내용의 흐름은 그대로 유지되어야 또 다른 오해가 없으실 테니까요..


그러나.. 저는... 이 소란이 계속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애초에 글을 올린 의도도.. 그저 이런 사고가 있었고 이러저러해서 속상하다 일뿐..

그 아가씨를 혼내줘야 겠다는 의도도 아니었구요...


민사의 문제로 보상이 안되는 것도 아니니..

다른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아가씨의 반박글 때문에.. 터진 사태지만...

그 아가씨는 두렵고.. 무서워서.. 잘못된 선택을 한 것으로

저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남겼지만..


제가 그깐 상처에 흔들릴  심약한 사람도 아니고..

그것이 저에게 그 어떤 실질적인 피해를 준것도 아니라서요..


사과 문제는.. 요구해서 받는 사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게 평소의 생각입니다.

그런 무의미한 사과라면 굳이 집착할 필요도 없구요...

해서 사과 같은건..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저는...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누구를  용서한게 아닙니다...

봐주는  것도 아니구요...그저.. 흘러가게 두는 것이고..

할 수 있는 것이.. 보상 받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그 이상을 원하지 않는 것 뿐이구요..


그 아가씨가.. 반발하거나.. 따진다면야...

더 맞서 싸우고 더 꾸짖겠지만...그것도 아닌데...

이미.. 자신의 적반하장을 인정했고.. 자신의 글과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거기에 무엇을 더하겠습니까?


잘못은 했고 한분 한분의 질책은 마땅한 이야기들이지만..

이리도 많은 분들이 더해지면  과한 질책이 되어

지나친 만큼의 피해가 되기도 한다 싶어서.. 여러분들의 꾸짖음이 잦아들기만..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댓글
  • 1차로꿀쳐발라놨나 2018/10/27 09:14

    미래 맘충까페 회장감이네

  • apolloed 2018/10/28 09:09

    아 진짜 별 병신년 에 일어난 병신같은 .. 아 올해가 병신년이 아니군요.. 병신년 아니고 개년 이었죠?

  • 빽점만들어줄까 2018/10/28 09:42

    초보아가씨가 올린글 요점은....
    저 당황한거 안보이세요? 빽~~~
    뿐이던데요..

  • 토미아빠 2018/10/28 11:58

    뭐 피해자가 그렇다 하면 그렇다고 하고 넘어가겠지만...
    미숙이가 고발드립치던 인간이라는 것만 기억하시기를...

    (hdSaGK)

  • 남자한테참좋은데 2018/10/28 12:04

    아니 뭐 이런 해명까지 해야되는거냐 이게... 그냥 피해 입힌차량이 머리숙여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하고 피해보상을 해주면 그만인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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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신 2018/10/28 12:19

    저런 샹냔한테는 소리질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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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그룹 2018/10/28 12:21

    고 소 !!!!!
    강 변 필오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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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모크라시 2018/10/28 12:32

    구속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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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에서온천사 2018/10/29 12:24

    운전에는 소질 없는듯~다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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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모크라시 2018/10/29 12:32

    나는 김처자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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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리쑤마 2018/10/29 12:42

    아가씨 아가씨 하시는데 그냥 그여자나 그사람이라고 지칭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hdSaGK)

  • 볼보사죠자갸 2018/10/29 12:42

    고상한척 있는척 하는 것들이 멘붕오면 개지랄을 떤다 합디다. 주어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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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구현맨 2018/10/29 12:45

    아저씨 됐고요,이제 우리문제니 아저씨는 빠지쇼.
    아저씨를 위해서 편들어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열받는거니까 착각그만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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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로에서끄지그라 2018/10/29 13:02

    감자님 글을 보고 나서는 "허 저런 꼴통이 있나... 하여튼 요즘은..." 이정도로 생각하고 끝날 일이었는데, 적반하장인 당사자가 부들부들 대며 신고를 하니 마니 해서 후폭풍이 장난 아니게 생긴겁니다. 감자님이 '사과를 받았으니 끝'이라곤 해도 정작 보배에서 봤을 땐 적반하장 당사자가 보배에 싸지른 글만 펑하고 사라졌는데 가라 앉겠습니까?
    진짜 "끝"이 되려면, 그 부들대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던 그 용기로 보배에 사과글 하나 써 놔야 되겠죠. 두 분간의 일로만 치부하기에는 감자님만 시작과 끝이 있었고, 동동**는 시작만 있지 끝맺음을 하지 않았어요. 그 끝맺음을 하기 전까지는 아마 시끌시끌할겁니다. 제 2의 진천 레니나, 송도 캠리, 역주행 아우디, 부산 모 카센터 같은 일이 터지지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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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어the로드 2018/10/29 13:09

    잔소리한다고 바뀔것도 아니고 사과받는다고해서 변할것도없고..그냥 그러려니하렵니다. 정작 화내야할 부분은 꼴페미나 사법부 그리고 국회쪽인거같아서요..정치적인 얘기로 빠지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무개념녀 하나에 온 보배인들이 들고 일어나서 따지는것도 좀 우습고..그냥 한때 지나치는 재밌는 이벤트로 여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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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스 2018/10/29 13:17

    잊혀지려면 먼저 잊어야합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가게 복구에 매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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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은나의해 2018/10/29 13:39

    영업 못하신거 그것도 다 받아내세요 괘씸죄 추가해서 보험 할증시켜서 다시는 차 못끌게 해야합니다 저런 인간들이 더 큰 사고 낼수도 있습니다 미연에 방지해야죠 저런 인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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