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현대랑 삼성을 보면 한국에 노조가 필요한가? 생각이 듦

우리는 ‘잘 하는’ 노조만을 그리고 보있고 생각해왔죠. 송곳 웹툰에 있는 그런 노조.. 근데 우리나라에선 힘을 주면 그걸 잔머리를 굴리고 악용할 생각만 합니다.
현대차 노조 보면 진짜 답없죠. 처우가 안좋아서 파업을 하는게 아니라 끝도 없이 무조건 더 좋은걸 내놓아라 입니다. 뭐 그런건 노동자의 권리니까 좋습니다. 문제는 이걸 ‘지들 할 일을 잘 하면서’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죠.
현대차가 품질 이슈가 많고 가격에 비해 질이 떨어지고 우리나라에서 호갱장사 한다.. 하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낮은 생산 효율성 때문입니다. 공장 가보면 진짜 비효율적이죠. 폰겜 하러 가는건지 일하는건지..
도요타 공장에 견학을 간 적이 있습니다. 뭐.. 비교가 불가합니다. 도요타는 삼성전자 공장 효율성과 비교를 해야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도요타가 노동자를 쥐어짜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노사가 균형을 잘 맞춰서 서로 큰 불만은 없이.. 조금씩 양보하며 회사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일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처럼 하는게 가장 옳습니다. 노조는 없지만 노사협의회 라는 조직이 있긴 합니다. 근데 여기 노동자들은 큰 불만이 없고 일을 열심히 하죠. 첨부터 회사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복지와 임금을 지불하고 노동법에 맞게 여러 규정을 다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강성 노조가 있는 현대차 직원들보다 돈을 적게 받습니다. 그렇지만 자기들이 받아야 하는 정도는 다들 받고있기 때문에 불만은 많지 않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돈을 좀 더 주고 휴가나 복지 등 잘 스스로 맞춰주면 노동자들이 파업도 안하고 일 열심히 하니까 생산성이 올라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노조가 필요한 이유는 회사측이 ㅈ같이 하는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좆소기업들 보면 휴가도 맘대로 못쓰고, 특근은 필수고, 잔업수당 안주고 등등 이런저런 ㅂㅅ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그런 회사일수럭 오히려 노조를 세우기 힘들죠...
결론은 우리나라 사측에서 기본적으로 해줄걸 다 해 주고 노조도 없애는게 맞다 입니다. 우리나라는 어찌되었든 공장근로자 노조가 생기면 아무리 해줘도 더 해달라고 하기 때문에 노조가 기업에겐 암이 됩니다.
나라에선 기업에게 기본적인 복지나 급여 등 관련해서 잘 지키게 감시만 하고 나머지 규제 (법인세 등) 완화해서 기업들이 돈을 노동자에게 쓰는걸 아까워 하지 않게 좀 도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