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진건지 내 코가 예민해진건지
아무튼 오래 못 맡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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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ㄱㄱ
한국인 표준체중이 불어나면서, 지방이 몸에 가만히 쌓여있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체내 산소와 만나 산화되며 시큼한 냄새가 나옵니다. 노닐렌산? 이라던가 그러던데.
요즘 동네별로 은행열매 바닥에 떨어져 밢히는것 때문에 신발에 똥냄시가 따라오기도 하더군요.
어제 일산에 다녀 왔는데 비온 뒤라 그런지 바닥에 은행이 흐드러지게(?)널려서 즈려밟고 다녔는데
버스 정류장처럼 사람 많이 모인곳에서는 구리구리한 냄새가 ㅎㅎ
버스안에서도 은은한 은행향이 ㅠㅠ
몸 자체에서 그런 체취가 나는 사람이 있죠
오래 전 어느 일본인이 쓴 한국여행기에 보니까,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니 마늘 냄새가 진동하더라. 도쿄에 돌아와 지하철을 타니까 생선 비린내가 나더라." 섭취하는 음식, 목욕 횟수 등에 의해 땀구멍을 통해 여러 종류의 체취를 풍기는 듯~
여름 지나면 옷 자주 빨래 안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