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玉敗絮... 말하자면 빛좋은 개살구란건데요.
이번 정부를 지칭할 때 딱 맞는 말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엄청 멋있는 장면이 많았죠.
대통령의 청렴함, 파도파도 나오는 미담, 심금을 울리는 이벤트, 포토제닉한 장면들...
근데 정신을 차리고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실망의 연속입니다.
칭찬에 젖어서 혹은 여기저기 눈치보다가
정권 초기의 좋은 기회를 여러번 말아 먹었네요.
전정권과 비교하거나 전정권 탓을하는것은 너무 창피한일이죠.
경복궁이 불타면 대원군 욕할겁니까?
대통령은 답 안나오는 북한 문제에 집착하고 있고
내각들과 비서진들은 무능과 타성에 젖어서
욕먹을 각오로 전면에 나서서 일하질 않아요.
코인 사태때 법무장관이 난리친 것,
성 관련 이슈를 계속 부각시키는 것 같은
뭔가 편향된 기조 이외에는
이번 정권을 특징짓는 정책이나 비젼도 안보이고요.
북한문제, 좀 더 넓게 한반도 평화 문제는
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어요.
이런 답답한 상황일 때는
뭔가 한발 물러나서 기다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디 팁 두둑하게 받은 나이트 웨이터 처럼
부지런히 여러 테이블을 돌며
별 마음에도 없는 사람들 손 이끌고
부킹 성사시키는데 정신이 팔려있는 느낌입니다.
뭔가 북한 문제에 올인한 느낌이 드는데
과연 이것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 났다는둥 하는 헛소린은 접어두시고요
(전쟁의 위협 어쩌고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조중동의 협박에 놀아나 사람들인거죠)
결국 한 정권의 성적표에서 국영수는 경제입니다.
경제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이번 정권은 현재까지 낙제점입니다.
부동산 폭등 (외부 요인보다는 작년부터 이어온 판단미스와 정책 실패가 뼈 아프죠)
주가 폭락, 경기 침체, 고용 불안 등등 경제면에서 어디하나 좋은 곳이 없는듯하네요.
문제는 이런 위기감을 대통령이나 정부가 인식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어제 오늘 대통령이 일부 정부인사들 질책했다는데
글쎄요, "대통령"은 북한문제 담당관이 아닌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임을 다시 상기하셨으면 하네요.
빈댓글 운동(?)이랍시고 멍청한 짓거리하는 소위 지지자들도 혐오 스럽고
자한당 혹은 범보수의 작태가 워낙 황당해서 아직은 명줄을 지탱하고 있지만
냉정한 역사의 심판에는 자유롭지 못할 듯 합니다.
즉 빛좋은 개살구 정권 쯤으로.
https://cohabe.com/sisa/79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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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생각이라면 진짜 한심하고
알바라면 이해는 된다
동의합니다~
그리고 뭐만하면 알바입니까. 비판도 못해요?
이민 가세요
어떤 부분이 한심한지 가르침을 주시죠.
이런 글 쓰고도 마티즈 안타는 나라가 된 것만으로도 고마운 줄 알고 살아야 하는 건 알까...
이런 글 보고 그 아이디 차단했는데 똑같은 글이 또 보이네. 신기하네~
뭐만하면 알바인가 하는 레파토리도 이제 좀 지겨운데
사실 저는 반은 한국에서 반은 미국에서 살고있어요. 그래도 국적이 두번릐 우여곡절을 거친 후에 한국인 이므로 한국이 좀 더 좋은 나라가 되길 소원합니다.
마티즈 안타니까 감지덕지 살아라는건가ㅋ
노예들 쇠사슬 자랑하는것도 아니고ㅋ 참
내가 알바? 하하하... 알바 몇푼 번다고...
이런 거 보면 확실히 북핵, 확전 위협은 해소가 됐군요.
전 한국에서는 제네시스 미국에서는 멀세데스를 탑니다. 그렇지만 마티스 탄다고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맞는말ㅋㅋ
저는 이번 정부가 좀 더 개혁적이고 욕먹을 각오로 대한만국을 버꿀것이라 기대했어요. 하지만 이놈의 정부도 결국 기득권에 야합하는걸 보고 분노하고 있는거고.
군대도 다녀왔고 비록 국적을 두번 바꿨지만 나는 이 나라가 좀 더 골고루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번 정부에 거는 기대가 너무나 컸는데 그 기대가 이제는 분노로 바뀌는듯하네요.
글쓴분처럼 또 저처럼 개탄스럽게 현상황을 보는사람도 있는건데 뭔 개인적의견만 이야기해도 알바니 뭐니 비아냥에 진절머리가 나네요. 좀 의견좀 개진합시다. 몰아가지말고.
지금 대법원 파동만 봐도 당 하나 때문에 특별재판부 구성도 안되는데 역시 사람들이 원하는 건 의회 사정이고 뭐고 나는 알 바 없고 우리 편 스트롱맨 혹은 전지전능 테크노크라트 정부인가보네요.
이글에 동의를 하고 말고 하는걸 떠나서
눈감고 귀막고 현정부, 여당을 지지하면 안됩니다.
기계적중립은 아니라 하더라도 이상한부분은 이상하다고 생각은 해야해요
이상한 종교인들 비아냥에 반응하지 마시구요 좋은 글이네요 추천합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눈치를 보고 머뭇거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문재인 후보시절 고구마니 결정장애니 하는 말을 들어 왔는데 제잘 지금부터라도 국민이 쥐어준 칼을 휘두르길 바랍니다.
입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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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떤 종교를 믿고 있는지는 이걸로 답 되겠네요
이제 3여년 밖에 안남았습니다. 눈치 보지말고 두려움없이 대한민국의 오랜 문제들을 소위 적폐들을 혁신적 방법으로 해결해주길 기대하고 있지만... 능력의 부족일까요? 제발...
아정도 글에도 빈 댓글이 달리는 건 참 코믹하네요
skins7// 혼자 오답 내놓고 답이라하는건 문재인한테 배우신거임?ㅋㅋ
입체감// 아니요 님한테 배운거임
3년이 지나고.. 문재인보다 더한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어찌될까 그게 더 궁금하네요.. 야당쪽이 될일은 없을테니 박원순 김경수 이낙연 정도일텐데.. 셋 다 불안불안..
한심
맞는말이네요
문정부 깐다고 한심하다고하는 놈들이
더 한심함...
정말 맞는 말 입니다. 물론 일부사람들에게는 꼴도 보기 싫은 글일테지만.. 내년에는 이런 논조의 글은 양호한 수준일 거에요.. 제일 걱정인건.. 정부는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문통 주위에서 귀막고 두 눈을 가리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닌지 참...
문제가 있다하면 그냥 비아냥으로 일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