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믹스 사상 최악의 빌런을 하나 꼽는다면.bestone

개인적으로 꼽자면

리버스 플래시인 프로페서 줌임

본명은 에오바드 쏜

25세기에  태어난 사람인데

선천적인 사이코패스이자 소시오패스임.

플래시를 동경해서 자신이 미래의 영웅이  되고자 행동하다가 

잠시 미래로 온 플래시(배리 앨런)가 얼마간 그와 같이  행동하다

그  성격을 보다못해 

영웅 활동을 그만두라고 맞서고, 쏜이 패배함.

그러자 복수심을 느끼고 플래시만을 노리는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이녀석이 플래시만을 노리는것이 다행일 정도인게

악당은 보통 영웅의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몰라서 못건드리지만

이녀석은 미래인이자 시간여행자라

모든걸 알고 건드릴수 있는건 전부 건드려버림.

정발된 플래시 : 리버스 등 여러 작품에서

이녀석이 플래시 한명의 파멸을 위해 어떤짓을 하는지 자백하는데

첫 이사한날에 이사한 집 불태우기

초등학교 6학년때 계단에서 떠밀어 골절당하게 하기

집 문을 열어둬서 오랫동안 키운 애완견이 빠져나갔다가 교통사고 당하게 하기

초등학교때 배리 앨런의 유일한 친구였던 아이를 시간선 밖으로 끄집어내

친구가 처음부터 없던것이 되어 외톨이 만들기

배리 앨런의 어머니를 죽이고 혐의를 아버지에게 뒤집어 씌워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살인마의 아들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게 만들기

배리 앨런의 아내 죽이기,새 연인 죽이기 시도

배리 앨런을  죽일순 없기에 

배리 앨런이 죽지만 않고 계속 고통을 받도록 

너무 세세하게 괴롭혀서

찌질해보이기도 하고

미국에선 ' 그것도 나야,베리!'같은 밈이 있다고 함.

 자기가 배리의 영웅 동료를 죽이면

그  사람이 구할 예정이였던 사람이 자신의 조상이였다던가 하는 나비효과로

미래인인 자기에게 영향 끼칠끼봐 건드리지 않는게 다행이지

마음만 먹으면 저스티스 리그쯤은 혼자서 몰살시키기 가능.

DCEU 플래시가 너드가 된것도

줌선생의 조교때문이란 말이 있을정도.

 최악의 악당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조커나 렉스루터가 아무리 사악하다 해도

배트맨의 부모님의 죽음과 크립톤의 멸망엔 아무 연관이 없었음.

그런데 자신에게 밉보였단 이유 하나로

한 사람의 어릴때부터 현재까지의 인생에서 일어난 불행의 90%를 손수 일으킴.

흔히 있을수 있는 불행인

숙제를 했는데 집에 두고오거나

평지에서 넘어지거나

빵에서 바퀴벌레가 반마리 니오거나  하는게

전부 고속으로 움직이는 누군가가 일부러 당신을 괴롭히기 위해서 한 짓이라고 생각해보면

진짜 최악이란 저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

PS.

마블코믹스에 대한 잘못 알고있는 상식

평행세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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