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6 공무원녀
제 나이, 키, 취미 묻더니 그 이후 질문이 대뜸
소개팅녀 : 여자는 결혼할 때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요?
나 : 하하하. 남자는 얼마 준비해야한다 이런 정답 가지고 계세요? 저도 크게 모은 건 없지만 월급에 비해 그래도 적당히는 모으고 있고 사회인으로써 경제관념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소개팅녀 : 주변에 보면 남자가 집을 준비하는 분이 많은 편입니다.
저는 빚은 없는데 돈을 많이 모은 건 아닙니다.
나: 이유라도 있으세요? 집이 어려웠거나 어떤 사정이면 전 이해합니다. 결혼하는 사이에 서로 적당히 모은 돈으로 꾸려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소개팅녀 : 결혼하면 집은 어떻게 하실꺼세요? 직장월급으로. 나이도 있고 결혼하실 생각이라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나요?
나: 요즘 페미니즘이니 걸스캔두에브리싱이니 남녀평등 시대에 주변에서 그렇게 하면 다 해야하나요? 주변분들이 명절날 쥐죽은 듯 그냥 시집살이 하면 본인도 시집살이 하실껀가요? 본인이 남자라면 집 준비하실 수 있나요? 대한민국 평균 남성이 집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본인도 나이도 있으신데 모은 돈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제 친구들도 보면 여자들이 남자 2-3억에 여자 3천 이거나 흥청망청 돈쓰고 해외여행 다니다 2-3천 가지고 결혼하려는 여자들 꺼려하던데요? 인터넷에서도 다 욕하구요.
그뒤로 소개팅녀는 말이 없었고.......
저도 기분도 나쁘고... 그냥 헤어졌네요.
저도 월급은 많지 않지만 미래를 준비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자는 마음으로 먹을꺼 아끼고 사고 싶은 거 참으며 돈 모았고. 부모님이 도와주셨지만 30평대 경기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 하나. 20평대 브랜드 역세권 아파트 분양 받아 있고. 준대형 수입차 보유하고 있는데.
집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네요 그거 보고 오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지도 않고.
첫질문부터 딱 느낌 왔는데. 아. 뭐 조금 외모되고 20대 흥청망청 이 남자 저 남자 물고 실컷 놀다가 쇼핑, 해외여행 실컷 다니고 남들 좋은 남자 만나서 다 시집가고 이제 혼자 남아서 놀아줄 친구도 없고 거울보니 주름은 늘어가고 빨리 나도 시집이나 가야겠다. 싶은 생각으로 나온거 같은데.
36이면 노산에 임신이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본인 처지 생각안하고. 대뜸 집 준비 됐냐. 식으로 처음부터 나오는건 진짜 예의라고는....
진짜 어처구니 없네요.
요즘 진짜 제 정신 박힌 사람이 왜이리 없는건가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 왜이리 넘쳐나나요.
https://cohabe.com/sisa/787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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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보고 오셨네요
혹시 뮤트세요?
그게머에요??
달콤커피 설립자가 저희.동아리 선배인데 동아리 이름이.뮤트였어요 ㅋㅋ
전혀연관업씁니다 ㅎㅎ
제가 다니던 스튜디오에서 달콤커피 사진을 찍고있.............ㅎㅎㅎ 올 2월에도 촬영 갔었네요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나이에 시집을 못갔져 ㅋㅋㅋㅋ
저도 최근에 들은 이야기지만 선보면 이런 이야기만 한다고 하더군요.ㄷㄷ
사이다네요
잘하셨음
이 글에서 아파트 두채있다는 얘기랑 준대형 수입차 얘기만 안쓰셨으면 끄덕 거렸을텐데 좀 아쉽네요.
아쉬울게 있나요
본인이 가진게 있어도 저런애들한테 안휘둘린다는 자신감 인데
집은 있는데 내 집에 너같은년은 안들인다고.
36이면.. 이제 연말이니 내년이면 37인데...
만나서 몇개월만에 결혼할꺼 아님 십중팔구 38에 결혼하게 될떤데.. 그럼 아이 낳으면 39이나 40..
정신없는 여자들이 참 많아요
또 허언시작이네
허언 끝판왕님께서 인정할 정도인가요 ㄷ ㄷ ㄷ
그러니까 소개팅 하지말고,, 어차피 돈으로 구워삶을거 이십대 초중반 여자 만나면되요.
여자분도 하지 않은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겠죠 ㅎ
욕해두되나요? 하여간 저런거따지는년들 참 노답임
학교다닐때 동방에 동기여자애들 아무나 거의 매일 대리고 나가서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이야기하며 30명넘게 데이트 해보니 다들 제정신이 아닌 환상속에 살더군요. 그러던중 나랑 생각도비슷하고 가정형편도 비슷한듯 한 동기랑 맘이 맞아 군대도 미루고 일년더 사귀고 군대 다녀와서 졸업하고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결론은 많이 만나보면 결국 만나지게 되더군요..
부럽네요....
일단 많이 만나보니 여자가 익숙해지고 만만해진다구 해야하나요 긴장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생각이 보이고 느껴지더군요..많이 만나시고 생각이 비슷하고 내가 하는 행동에 리액션이 좋은 ㅊㅈ와 꼭 맺어지시기를 바래요..
에이 집두채있다고 하고 약올리고 끝냐시시지 ㅠㅠ
ㅎㅎ 이건 양쪽말 들어봐야죠
님 생긴게 마음에 안들었을 확률이 높네요
소개팅이 맞선 분위기였네요 남자의 집장만을 물어보다니..
이런 여성에겐 때론 돌직구로 경제상태 말해주신 것도 괜찮아요
여성은 모은돈은 없고 집안형편은 좋지 않지만
남자가 집을 해결해줬으면 좋겠고 혼수는 최소화 하자 뭐 이런 얘기를 듣고 샆었나 봅니다
에이 그정도면 양반이네여
제 동네 동생 나이 그때당시 31
키작음
얼굴평타이하
통통함
부모님 직장동료가 자기 친구 딸(28살)이라고 소개팅해줌
첫 만나서 인사하고 대뜸 연봉이 어떻게 되세요? 물어봄
제가 동생놈보고 장난하지마라 요새 그런 여자가 어디있냐 했는데 진짜로 그런말 했더라구요;;;
동네동생놈 바보같이 얼마라고 말해 줌;;;;;;;;;;;;;;;;
그 뒤로 여자가 약속있다고 커피숍에서 바로 헤어짐
동생넘 레스토랑 갈꺼라고 몇날 며칠 알아보더만,,,
31살짜리 연봉이 얼마나 된다고..
엄청나네요 진짜
저는 전세 때문에 대출5000정도 있다고 하니 바로 까임..ㅎㅎ
지금 마누라 만나서 다행 ㅎㅎ
만나다 보면 좋은 여자도 있어요 ㅎㅎ
저는 빚으로 시작햇는데 사람하나보고 둘다 맨손이었고 스몰웨딩에...
저렇게 조건 따지는 여자는 얼굴 따지는 남자 만나야 저런말이 입에서 쏙 들어가지...
어딘가에 그여자도 글 올렸을 듯..
저늘 돌려서 말했는데 직구 날리시네요 ㄷㄷ
주변에 보면 남자가 집을 준비하는 분이 많은 편입니다...... 어쩌라고???? 정신나간 여자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방금 지옥의 문턱에서 나오셨네요
평생에 기억될 다행스런 날이십니다
여자분이 넘 계산적이시다는 ...
말씀잘하시네요..부럽
결혼목적으로 만나는데 돈 물으면 실롄가요?
본인도 여기와서 나 사실 집두개나있고 외제차타는 부자인데 라고얘기하는거 되게 찌질하다고생각됩니다
여자얼굴보고 남자돈보고... 시간낭비안하고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