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기인 너의 이름은. 세월호 의도된 거였네요

ㅠㅠ

ㅠㅠ

나도 그 장면에서 세월호 생각났는데 진짜 감독 의도일지는 꿈에도 몰랐네;

제자리에 가만히 있어라 라는 대사에서 그냥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 참상 이후에, 왠지 그 일을 연상하게 하는 것만 봐도 숨이 막히고 뭔가 가슴이 아려옵니다. 세월호 사건은 유족들에게만이 아니라, 같은 시대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픔입니다.

아....눈물난다...X발...진짜...
늙어서 그런건가...기울어져있는 배를 보면 볼수록 눈물이 쏟아진다....내가 이러다가 누굴 죽일수도있겠다 싶다..
나이쳐먹은게 자랑은 아닌데 눈물이 나는것도 자랑은 아니지만 쏟아지는 눈물은 내가 통제할수없는 감정의 영역이다..
이명박근혜 내눈에 띄면 죽일수도 있겠다 싶다..

어쩐지.....같이 영화봤던 일행들도 다 같은 얘기를 하더군요.....하ㅜㅜㅜㅜ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좀 해소가 됐던건 과거가 바뀌잖아요 주인공들에 의해서 그리고 그 둘은 시간이 지나 만나게 되고....  세월호에 있던 희생자도 누군가의 인연이었겠죠...누군가의 친구 후배 연인

저는 이게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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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세월호 사고 하루전으로 돌아가게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