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 35.4가 많이 별로인가요?

부족하다는 평도있고 아주좋다는 평도 존재한는 렌즈인데 이것은 렌즈의 화질특성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부드러운 묘사력이 있는 렌즈라고 느껴집니다. 제가 얼마전에 입양해서 쓰고있습니다. a6000,7r2동시에 쓰는데 알투에 쓰면 뒷배경의 뭉개짐이 몽글몽글하고 전체적인 톤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시그마35와 기타비슷한 계열렌즈에 비해서 선예도를 비교하면 분명히 딸릴겁니다. 설계를 애초부터 그렇게 한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55처럼 샤프하게 만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화질로 깔렌즈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이스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보니 최대개방 해상력만큼은 타사대비 좋지 않으면 좋은 평을 받지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가성비좋은 사무식보다도 살짝 딸리고 캐논 사무엘2가 워낙 끝판왕급 화질로 나온 부분도 있고요. 이제는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구매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화질도 괜찮은 쪽에 속하는 렌즈는 맞아요. 다만 렌즈 렌탈스 리뷰 같은거 보면 유독 렌즈들간 편차가 심해서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초창기고 아마 지금은 개선되었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찜찜한 부분은 직접 사서 테스트해보는 수 밖에 없겠죠.

물론 렌즈에 있어서 해상력이 다는 아니지만 소니 바디는 고화소 플래그쉽을 지향하고 있고 바로 눈에 쉽게 드러나는 부분이 화질이다보니 이쪽에 우선 포커스를 맞추면 fe35.4가 다소 아쉬울 수 있긴 하죠. 머 사람마다 찍는 사진만큼 장비 기준도 다 다르다보니 전 fe35.4나 fe50.4 같은 렌즈는 무슨 평가를 받든 크게 구매욕이 땡기는 렌즈는 아니더라고요.

저는 없지만 가격때문에 그렇지
많이 좋습니다.
지금은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