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만에 지리산을 찾았습니다.
너무 먼 곳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한번 가보고 싶어 찾은 곳인데
노고단 정상에서 눈쌀이 많이 찌뿌려지는 분들을 만납니다.
도대체 저분들 머릿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자기들이 무슨 예술작품이라도 찍는줄 알고 위험(?)을 무릅쓴다고 착각하는걸까요?
아이들도 오고, 어른들도 즐기는 새벽 운해앞에서
참 많이 눈쌀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혹시 여기 SLR분들이라면 보시고 좀 반성 하시길...
옆을 지나는 제가 참 부끄럽더군요,.,,
좀더 1:1 크롭해서 얼굴도 올릴까싶었는데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본인이시라면 보면 알겠죠..
그냥 좀 보고 즐기고 피해좀 주지 말고 옵시다...
저렇게 사진찍어서 남들 보여주고 자랑하면 우쭐해지나요? 행복해집니까?
멋지다고 표현하기에 부족할만한 좋은 풍경앞에서 왜 사람들을 불편하게 그리고 부끄럽게 하는지 참 아쉬웠습니다.
부끄러운일을 한줄이나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걸 알면 하지도 않았겠지만요
.
https://cohabe.com/sisa/778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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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나오게 찍으려면 나도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군요
그럴 수 없으니 속상하셨겠습니다.
비꼬시는 건가요??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는데요.
그만큼 들어가지 말라는데 들어간 분들때문에 아쉽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이건 또 뭔소리냐.... 참나..
지리산 노고단에서 백지연 이었습니다
그냥 속상했내요. 참 당당하게 들어가서 여유있게 찍으시던데
저런 사람들 참 많아요
이기적인
그래서 우리들이 더욱 멋지고 신사적으로 보이는거 ^^
저렇게 찍고 slr에 자랑스럽게 사진 올릴듯..
ㄷㄷㄷ그나저나 운해가 정말 장관이네요...
쓰레기들이. 저기. 있군요
저래놓고 지들끼리는 작가님 작가님 그지랄할듯
사진찍는 게 벼슬 절대로 아닙니다..
기본 예의는 좀 지켜가며 찍읍시다.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서는 좀 뷰파인더에 코 박고 있지 마시고
주변 사람들 다니는 상황도 좀 살피던가
아니믄 빠르게 찍고 빠지던가...
동감합니다!
못말립니다. 뭐에 꽃힌사람들은....
오늘 히말라야 사고 난것만 봐도....
낚씨꾼들도 마찬가지고
출입금지 글씨가 무색하네요.
한라산 영실코스 가는데에도 니콘 망원렌즈 단 두명이 안전선 넘어 절벽앞에서 사진찍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백이면 백 나이먹은 등산복 아재들 ㅡㅡ 극혐
11일 오후 함안에 핑크뮬리 찍으러갔다가 두손 들고 짜증나서 와버렸습니다. 일반인들 금지선 넘어 들어가서 밟아가며 찍는것도 짜증나는데, 대포 들은 중년의 엿*들이 번갈아가며 포즈 취하면서 들어가서 온갖 포즈를 다 취하더군요. 그것도 한참동안 관리하시는 동네아주머니들 호루라기 소리 무시하고... 같이 사진찍는게 쪽팔려서 그냥 나와 버리고 말았습니다. 기종이 캐*이든데 경남 함안쪽 핑크뮬리 사진올라오면 유심히 봐주세요. ㅠㅠ
예술을 예술 답게 해야 하거늘...
저런 인간들 정말 미치게 만들죠..
나 하나 쯤이야.. 하다가 전체를 다 망치는걸 잘 알텐데...
부끄러운줄도 모르니 저러고 있겠죠
원주에 출입금지 써있고 울타리도 있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있는데
미친 노인네 둘이서 들어가서 찍길래 나오시라 했더니 인상쓰길래 바로 경찰 불렀습니다.
여러사람 앞에서 개망신을 당해야 그나마 정신차리는척이라도 하더군요
근데 사진 질문....
낮이고 충분히 밝은데...왜 삼각대가 필요할까요? 저사람들.. 1/80초 이상 충분히 나오는 상황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