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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해서 진지하게 비평하거나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나 사이트가 있을까요?

예전 학생때부터 사진을 좋아하고 자주 찍긴 했지만 정식으로 사진에 대한 교과과정을 밟진 못했구요....
예전 네이버 포토갤러리나 레이소다 등 활동도 자주 했었는데 진지하게 말씀주시거나 감상평이 올라오는 일이 점점 적어지다 보니 제가 발전이 없는 것 같습니나..
요즘 해외 플리커 그룹이나 인스타그램, 500px 등을 자주 보고는 있는데 서양쪽 중심이다 보니 감상이나 비평에 문화차이도 느껴지고 하고....조금 진지하게 이야기 나눌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문의드립니다. 파인 아트쪽으로 사진 공부를 하고 싶긴 한데 차라리 사진학 강의 듣고 실습을 하는게 나은지도 궁금하네요..

댓글
  • 밀착인화 2017/01/18 12:14

    한국 사진 커뮤니티는 소위 좆목질이 너무 심해서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기 힘들겁니다. 못찍은 사진이라서 못찍었다고 말하면 시비건다고 생각하고 자기 무리들 불러서 비평한 사람 매장시키고 차단시켜버리거든요. slr도 심하고 특히 팝코넷 이런곳도 진짜 심하고. 진지한 크리틱을 원하신다면 사진쪽으로 대학원을 가신다던지 아니면 직접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서 모임을 만든다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mo1Yzi)

  • FreshS0UL 2017/01/18 12:26

    윗분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강좌 혹은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장비와 친목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긴 어렵습니다.

    (mo1Yzi)

  • FreshS0UL 2017/01/18 12:29

    물론 오프 모임도 동호회라는걸 빌미로 먹고 놀고 마시고 오히려 사진을 찍지 않는 사람들에게 선입견만 심어주는 곳이 태반이니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mo1Yzi)

  • gradation™ 2017/01/18 12:29

    오프라인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mo1Yzi)

  • cicat 2017/01/18 13:20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나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그냥 카메라 들쳐메고 많이 찍고, 내 사진과 남의 사진을 비교해보세요.
    해외에서는 어떠한 리터칭을 하는지, 사진이 꼭 현실적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보일 겁니다.
    매그넘 사진작가 사진집도 좋고, 아라키 노부요시 사진집도 좋고, 국내 작가들 사진집도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도서관의 사진/예술 쪽에 가시면 생각보다 국내 작가들 사진집도 많아요.

    (mo1Yzi)

(mo1Y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