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 손떨방

카메라가 물리적으로 고정된 상태에서 1/120초 이하의 고속셔터에서는 영향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1/60초 이상의 저속셔속에서는 흔들릴 수 있습니다.
고속셔터라도 hdr처럼 겹칠 경우에는 손떨방 끄시는 게 좋고요.

그 글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예전에 니콘 보급기쓸때 1/50 속도로 단체사진 찍을때도 손떨방 실수로 켜놨다가 심하게 블러 생겨서 사진 망친적 있고요.
지금 a7 시리즈 쓸때도 장노출에서 손떨방 켰다가 미세한 블러 생겨서 아쉬운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예전 글들 검색해보면 렌즈떨방만 문제 있고 바디떨방은 장노출에서 켜도 상관없다는 등의 얘기가 있지만 설명서에도 엄연히 삼각대사용시 오작동 위험이 있어 끄기를 권장하고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손떨방도 미세한 떨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데 삼각대로 완전히 고정한 상태라면 오히려 손떨방을 끄는게 더 좋다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셔속 일정이상 되면 그냥 카메라에서 알아서 감지해서 손떨방죽여버리는 옵션 같은거 넣어주면 좋을듯?

이론적으로는 미세한 떨림 다 막아줘야 되는데...
실전에서는 "중력"이 있습니다........
중력때문에 손떨방 모듈이 무게로 떨어지고 튀어올리고.
이걸 미세하게 왓다갔다하는게 사진에 다 나옵니다.
그래서 손떨방은 끄는게 맞습니다.

그냥 작은 글씨 많은 신문지 같은거로
삼각대에 조리개 조이고 테스트 해보면 바로 답나옵니다.
끄는게 답이에요. 인물 찍을때도 삼각대 쓰면 떨방 다 끄는게 좋더군요.

카메라가 고정된 상황에선 손떨방은 아예 끄는게 맞습니다.고정된 상황이란 삼각대 외에도 책상이나 넓은 난간 등 필드에선 은근 고정할 장소가 있어 쓴 표현입니다.
만약 손떨방을 끄고 장노출을 했는데 흔들린경우는 지지대가 흔들린경우고 삼각대 쓰더라도 셔터는 2초 타이머나 릴리즈로 충격을 최소화 해주어야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다리(한강 등)에서 촬영하면 다리도 흔들려서 차량이동 많거나 바람 부는날은 흔들립니다.

이건 a7뿐만 아니라 모든 제조사의 바디, 렌즈 떨방은 삼각대 체결시 꺼야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