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크고 검은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전문가라고 착각하신듯 해서
저는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전문 업으로 하는 사람들과 차이는 매우 크다고 재차 말씀드렸는데도
계속 부탁을 하시네요. 혹시 마음 상하실까 너무 강한 거절이 힘든 상황입니다.
교회에서 자녀 예식을 하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부탁을 하시네요.
경우가 없는 분은 절대로 아니구요. 제가 과거에 크게 신세를 진 분입니다.
함께 가족 단위로 등산가서 사진을 몇번 찍어드렸는데 그게 엄청나게 마음에 드셨다고 합니다.
등산 가서 찍는 사진과 예식장가서 찍는 사진은 차원이 다를텐데요.
보정은 시간들여서 노가다하고
렌즈야 24-70vr 대여하면 될듯한데
하지만 결정적으로 구도 잡는데 있어서
업계 초보분들에게 비교해도 제가 상대가 안될것이 뻔한데
머리가 아프네요.
https://cohabe.com/sisa/76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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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최선을 다해 찍어주시면 될 듯 합니다..^^
마음의 부담이 너무 큽니다. ㅜㅜ
자초지종 잘 설명하고 절대로 안하는게 답입니다.
서브도 엄청 어렵더라고요
그쵸. 진짜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결혼하는 신랑신부 당사자의 부탁이 아니라면 더더욱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신랑신부에게는 평생 한번 있는일이니까요.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서브면 모를까
단독 메인이시면 거절하시는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마음은 이미 거절입니다. 그런데 완강한 거절이 힘드네요.
사람한분 부르시고요. 같이 찍는척만 하세요
그 방법이 최선일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큰 신세를 지었던 분이라면.
스냅작가를 한분 구하시고, 그 작가분께 잘 설명을 하신다음.
예식 당일 그 작가분과 함께 촬영 하세요.
.
그리고 나중에 작가가 찍은 사진 말고, 본인이 찍은 사진중 잘나온거 하나 골라서 ,
액자하나 만들어 드리시구요.
작가분 초빙외에 제가 찍은 사진으로 액자 만들어 드리면 정성표현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않찍는게 답이네요
제 한계가 명확해서요 ㅎㅎ
그쪽 사모님하고 다 모여서 결혼식 사진 실패한거 보여드리세요. 각서를 쓰시던지.
왠만하면 안해주고 욕먹는게 나을겁니다.
지금 거절해서 마음상하는게 10점이면 사진망치고 서로 마음상하는건
99점이상.
댓글 주신 분들 조언대로 작가분을 초빙하려 합니다.
결혼식 사진은 결혼 당사자가 결정해야죠.
부모의 마음대로 결혼식 사진을 찍는 것은 결혼 당사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결혼 당사자가 결혼 사진 메인 사진 작가를 선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메인 사진은 찍지 마십시오. 이게 정말 실력과 결험이 필요하고, 정말 힘은 일입니다.
거절하기 너무 어려우시면 반드시 서브로 결혼 당사자와 협의해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당사자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죠. 맞는 말씀입니다.
의뢰한 직업사진가분이 없다면, 홀로 촬영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보조로, 스냅사진정도 촬영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해주고 욕먹을 가능성 99.99% 입니다.
전문가 의뢰 하라시라던가 소개 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안하시는게...
하지는 마시고 참석해서 몇장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시면 오히려 좋은 소리 들으실 듯..
크게 신세를 진 분이라고 한다면,
미리 불만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말씀 드리고,
정성을 다해서 작업을 해 드리는게 좋겠군요.
경험 없으시면 서브도 힘들듯요 ㄷㄷ 윗분들 말처럼 메인 기사 분을 섭외하신 다음에 망원으로 조금 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거절하세요....진심....찍어드리고 서로 맘상하는 거보다 낫습니다....
from SLRoid
사람구하고 옆에서 서브로찍어주시면 될것같아요 ㅎㅎ당연히 구하는건 신랑신부측 돈으로요
돈 안들이고
하려고하는듯
경우가 없는 분 아니다.
크게 신세를 진 분이다.
닥치고 거절하세요.
제 경험이었습니다.
일반화의 오류???
두 번 닥치고 거절하세요.
괜찮아요
저는 예식 촬영 개념도없는 학생일때
부탁받아서
지각해서 예식도중 난입해서 10장찍어줬었습니다 ㅋㅋ
고맙다고 10만원받음 ㅋㅋㅋㅋ
그이후로 계속 부탁들어올때마다
지각해서 20장찍어주고 계속 그러는데
어느날 아는누나 신부부탁이 들어옴
그날따라 지각하고있는데
계속 연락옴 신부대기실 왜 안찍냐고 ㅈㄹㅈㄹ
그이후로 그신부에게 연락끊김 ㅋㅋㅋ
참고로 교회였고
데세랄 처음 배우던 20대초중반 청년시절이었습니다 ㅋㅋ
정중하게 거절하세요.
지금의 5-60세대분들의 결혼식대는 형편없는 해상도의 카메라와
잘나간다면 해상도 800+600비디오촬영이였습니다
지금 보면 얼굴도 알어볼수없는 화질의 화면을보며
좋와했던 시대였죠.
지금의 엄청난 대형인화에 실물과같은 해상도의 카메라를 가지고
그 시대로 돌아가서 촬영을한다면 누구나 엄청난 실력자라고
인정받겠죠^^
아~그시대의 기술력으로는 인화도 비디오로도 볼수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