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or A7M2 고민입니나(입문자)

배터리 af 등 여러모로 M3로 한방에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M2랑 M3랑은 솔직히 1세대 차이가 아니라 3세대 이상 차이나는거같아요 af랑 노이즈 향상이 거의 우주변혁급입니다. 어차피 카드할부구매라면 가성비로 중고 m2 사기는 힘드니 m3 강추합니다.

M2 쓰다가 M3로 넘어왔는데
비슷한건 외형 말곤 없네요
기능차이가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하기 힘드네요
캐논으로 치면 6d랑 오막포 정도 차이네요

카메라를 구입해서 장롱에 넣어두지 않고, 자주자주 쓰기만 한다면
특별히 '활용'해야겠다는 부담 안 가지시더라도..
그냥 카메라를 쓰면 쓸수록 m3의 장점으로부터 득이 있는거죵ㄷㄷ m3로 가세유

오래쓸거 같다면 m3
그다지 많이 쓰는 건 어니고 정적이고 가끔 찍는 용도면 2세대. 사실 이건 1세대도 좋아요.
저렴이 단렌즈는
렌즈는 50.8이 중고가 20-25라 저렴.
삼양은 작지만 2.8이라 탐론과 겹침.
1.4는 커서 부담되지만 그나마 삼양의 35.4 50.4가 저렴하고 무난합니다.
크기 무게는 탐론과 비슷하고요

보통 이런 고민에 있어서 '초보자로서'를 강조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따지자면 초보자인 것이 걱정되시면 오히려 더 비싼 장비를 써서 기기 능력 덕을 보는 게 사진 찍기엔 더 좋으실 거에요.
제가 2세대는 안 써봤지만 1세대를 지금도 가지고 있고 가장 기본적인 af에서 저조도 능력을 제외하면 1세대와 2세대의 af는 비슷하기에 어느 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에선 화질 차이가 굉장히 크게 나는 편이지만 dr, 노이즈를 비롯한 사진 화질 쪽에서는 차이가 분명 있으나 사실 둘 다 좋은 편입니다. 둘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동체추적 능력이고 두 번째는 겨울 배터리 버티는 급속방전 여부입니다.
각설하고 동체 촬영을 하실 거면 m3, 아니면 m2 가시면 됩니다. 무엇을 찍느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사실 저도 m3 가고 동체를 일부러 더 찍게 되었고 가끔은 동체추적 연사로 자연스런 사진을 조금 더 건지게 되었으나 사실 기본적으로 동체를 그다지 자주 찍지 않고 그래서 m1도 같이 가지고 다니며 투바디 촬영도 꽤 합니다. 사진 찍혀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좋은 화질로 찍어주는 데에는 m2도 충분하고 익숙해지면 사실 mf로 두고 적당히 맞춰 연사하면 자연스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찍히는 사람을 전혀 신경쓰게 하지 않으면서 초점 정확히 맞는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면 두말없이 m3 가야겠지요.
제 경우엔 동체보다 배터리 차이를 더 절감하고 있습니다. m1 m2 배터리는 겨울에 정말 잘 뻗어버리거든요. 동체촬영이야 취향 문제지만 배터리는 너무 근본적인 문제라서..
음.. 그리고 28-75 하나 사서 쓰실 거고 m2를 살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냥 d750이나 육두막은 어떠신지요?

보통 이런 고민은
구형 사고 신형 살걸 후회는 봤지만
신형 사고 구형 살걸 후회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 카메라에 열성적인 분들이시기에, 일상 생활과 카메라 취미를 적절히 고려해서 균형잡힌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금액지만 100만원이라는 돈이 그렇게 작은 돈도 아니죠.

예산이 무한정이면 당연히 신형 기기가 좋죠.
여기는 장비 사이트라 다들 a7m3 사라고 하시지만 실제로는 a7m2여도 충분합니다. 불편한 점과 부족한 점은 있지만 돈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니깐요.
탐론 2875 조합 좋아요. 단렌즈 추가하실거면 35.4 또는 85mm 화각 자주 쓰시면 85.8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