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다큐에서 종종 보이는 것중 하나가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로마를 보고 폄하하는 것이죠.
(악마의 나라 취급하곤 합니다.)
네로가 화재를 일으키고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고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으나
네로는 멀리 떨어진 해안도시에 있다가 소식을 듣고 혼자서 전차를 몰고 로마로 돌아와서 화재 진압에 애썼고, 피난민에게도 자신의 궁전을 피난처로 제공하기도 했죠.
저 다큐의 내용은 마리앙트와네트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는 것과 동급이네요.
(물론 마리앙트와네트는 저런말 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소박하고 빈민구제하려고 했던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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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건가요?
킹덤오브헤븐에 광신도들 많이 나와요
혼자서 전차를 몰고 온건 뭔가요? 흑표같은건가요?
마차
k2 흑표 전차라 캅니다
역사는 항상 왜곡됩니다.
멀리갈 것 없이 간토 대지진으로 죽은 조선인 생각부터 합시다...!!!
http://happy1000.tistory.com/159
앙트와네트는 기레기의 소행...
사람이라는게 일관된 지식에 괜히 반론을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법.......
히틀러도 악마라고 늘 말하니까 이젠 찬양하는 글들도 꽤 올라오는 것과 같은 거....
네로 본인만 알겠죠.ㄷㄷㄷ
네로가 로마대화재 때 휴가중 돌아와서 수습하려했던 것도 팩트이고, 로마시민들 사이에서 네로가 방화를 했다는 거짓 소문이 돈 것도 팩트이고, 네로가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당시 신흥종교였던 기독교인들에게 택임을 돌려 학살한 것도 팩트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왜곡한 역사는 무엇인가요?
from SLRoid
네로를 비롯한 로마 황제들이 개또라이 취급되게 된건
기독교 주제가 할리우드의 주 아이템이 된 영향이 크죠.
박해받고 순교하는 성서적 영웅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로마제국과 황제들은 타락하고 잔학하게 묘사되어야 했는데
사실 그시절 로마는 타락하지도 황제들이 다 개또라이들도 아니었죠
네로가 싸이코 기질로 잔악한 황제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조 하긴 했지만
영화만큼 이해 안되는 짓을 하면 황제고 뭐고 주변에서 축출해 버렸습니다
궁금한게 로마가 여기저기 점령합병했을때 다 교회 세우지 않았나여
그 사막의 전설 패트라 유적에도 로마랑 합병되고 사원이 교회로 바뀐 흔적이 다 남아있다던데
그럼 로마가 기독교 편일때도 있었고 기독교 편이 아니었을때도 있는건가요 ㄷㄷㄷ 잘 몰라서..
존나 닥치는대로 잡아죽여대고 콜로세움 사자밥으로 주고 검투사한테 죽데하고 괴롭혀서 로마 땅속에 카타콤으로 기어들어갔는데 콘스탄티누스인가 하는 넘이 어느샌가 국교로 공인을해버리죠
아하~~~~~ 나중에....!
그래서 소화전이
발명됫다고 함
nero burning rom 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