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에 스피커 아래 받치는 발을 주문하여 받았다.
Gaia라는 상품인데 스피커 두개 용으로 하니 무려 600불(약70만원)
리뷰어들이 극찬하고 마음에 안 들면 30일내에 반품할 수 있는 조건이라서 과감히 주문한 것인데
붙이고 나서 갑자기 눈이 확 돌아간다.
스피커 사운드 스테이지가 훨씬 투명하여 지고 소리 촛점도 더 샤프해지면서 디테일도 많아졌다.
한마디로 600불이 전혀 아깝지 아니한 최고의 물건이었다.
다만 듣다 보니 고음이 강하게 들리는데 그 것이 스피커 반대 방향의 유리창에서 반사 때문인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소리 조절하기 위한 음향판을 주문해야 하는데
급한 김에 의자 놓고 인형들을 않혔다. ㅎㅎ
앞에 보이는 의자가 평소에 않아서 음악을 감상하는 자리이다.
오른쪽 창문에 책장이 비쳐 보이는데 그 책장 바로 앞에 스피커가 놓여있다.
보기는 우스꽁 스럽지만 소리가 훨씬 나졌다.
원숭이와 토끼 덕에 고음이 부드려워졌는데 토끼는 졸린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 ㅋㅋ
발이라함은 스파이크를 말씀하시는건가유?
저 뒤에 토마스님도 보이시네유 ㅋㅋㅋ
스파이크인데 600불이 비싸 보여도 대단한 효과가 났습니다.
뒤에 보이나요 ㅎㅎ
ㅋㅋㅋ 오됴용품이 뭐 다 그렇쥬 ㄷㄷㄷ
대량으로 찍어내는게 아니니 ㄷㄷㄷ
11년전 산 스피커인데 당시는 일을 하고 있을 적이라서
조금 예산이 풍부하였지요. 당시 미국 신품 가격이 55000불 ㄷㄷ
그런데 600불 짜리 스파이크를 붙여서 성능이 10% 정도 좋아져 보입니다.
요새는 비싼 것은 못 사고 저런 것으로 장난합니다.
네 작은 북쉘프도 스탠드 위에 놓고 스파이크 달고 살짝 띄워주면 소리가 확 달라지쥬 ㄷㄷㄷ
맞습니다.
밑하고 분리 되어 소리가 훨씬 뚜렸하여 질 것입니다.
저런걸로 조절하시는거 보니,
초고수시네요.
초고수는 아니지만 오디오 경력 40년입니다. ㅎㅎ
저런건 오랜 경험과
뛰어난 감각이 있어야만 되는거죠.
집에 오디오 선도 쌓여 있는데 이제는 저런 장난 잘 안하려 하였는데
스피커 스파이크 붙이고 나서 너무 큰 차이가 나서 바람이 다시 살살 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