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자꾸 미워질려고 해요

유엔사무총장이 차라리 올리지 않았다면 하는 생각이였어요

그만큼 메인스트림이라고 하는 주류세력이 두터웠던거죠.
오죽했으면 반가 같은 걸 장관으로 데리고 일을 했겠습니까.
세상이 쉽게 빠르게 변하지 않는다고 느꼈고,
결국 퇴임 후 지방정치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저도 당시 좌회전 깜빡이 켜도 우회전한다고 욕 많이 했었지만
시대적 한계를 모두 노무현이라는 개인의 책임을 떠민것은 아니었나
생각들때가 많습니다.

그리 욕하던 사람들이 이명박근혜 뽑았는데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준은 될까요?

그중에 욕 제일 많이먹은게 너무 풀어줬다.. 권위가 없다. 그런걸로 엄청까였고 부동산정책으로 후반기에 죽쒔죠. 부동산의 경우 투기를 제한하기엔 좋았지만 반대급부도 만만찮아서 아직도 그 부동산정책 얘기나오면 치를 떠는 사람 많더라구요..ㅡ.ㅡ

그렇다가 이명박근혜를 뽑은 것은 가장 어리석은 판단이었죠ㅠ.ㅠ
정치는 최선이 아니라 차선이라고 했는데...

박근혜는 다른 얘기구요. 당시에 대선후보가 정동영이라 정말 저도 찍기 싫을 정도였다는;
2MB가 될 수 밖에 없었죠. 어쨋든 결과론적인 얘기죠. 노무현대통령의 실착은 본인의 능력보다 이상이 너무 높았다고 봅니다. 수도이전도 그렇고 단계별로 차근히 해야 하는데 욕심이 너무 컸죠.

노무현 대통령은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가는 대통령이었죠...
정상적인 대통령중에 제대로 못한 것일 뿐...
다른 대통령은 그냥 정상이 아님... 비정상일뿐,,,

언제나 대통령욕하는 사람은 넘칩니다.
노무현은 그 욕하는 세력의 선동과 욕하든말든 놔둔 노무현이 시너지를 받아 터진거고
이명박근혜는 언론과 정부가 그걸 틀어막은거죠.
from SL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