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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때문에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착각하지마세요

문재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인격체이기에
지지합니다. 노무현을 떼어놓고 봐도 훌륭한 대선 후보입니다.
여당 야당 정치인들은 문재인=친노 로만 보니까 문제입니다.
노무현 후광빨로 짧은 정치인생에 고속열차 타고 대선후보까지 왔다고 생각하니 아니꼽고 부럽고 그렇죠.
문재인 쳐다보지말고 자기 자신부터 반성해보시길. 

댓글
  • Chanandler 2017/01/17 00:35

    단순히 노무현의 친구였다는 사실만으로는,
    몇년간 언론의 포화 속에서도 지지를 유지해오는 건 어렵죠.
    시작은 친노였을지라도 그 사람에게 매료되었기 때문에 지지가 지금까지 이어져오는건데....
    억지 인연 만들어서 노무현 이름만 팔면 친노 지지율이 따라올 줄 아는 어리석은 분을 보면 한숨이ㅠㅠ

    (Coc49S)

  • loveheart 2017/01/17 00:36

    캬~ 옳소!

    (Coc49S)

  • 도담온동 2017/01/17 00:42

    전 노무현 대통령님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문재인 전대표님께 날이선잣대를 들이댔습니다.
    다른 정치인이 하면 이해할만한 한마디조차 아쉽다, 잘못한것같다 칼같이 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전대표는 소신있게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각종 공격들이 포화처럼 쏟아졌지만 단 한번도 내부인에게 문재인 전대표는 화살을 돌리지않았습니다.
    화살을 같이 맞아줄수는 없어도 이제 제가 활을 쏘진않겠다고 결심했고 오발탄을 쏘는 자들에게는 오발탄이라고 강하게 말할것입니다.

    (Coc49S)

  • 브릭로드 2017/01/17 00:46

    제가 그런 부류입니다.
    저는 노무현은 안 좋아합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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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게좋앙 2017/01/17 01:01

    공감 ..... 전 노통때 정치가 뭔지도 모르는 학생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지금도 잘 몰라요 ㅋㅋㅋㅋㅋ
    달님은 세월호 이후부터 보이는 그 모습에 만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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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대리 2017/01/17 01:02

    문재인이 당대표 하기 전까지는 솔직히...이 사람은 뭐하러 정치를 하는지 모르겠고 그닥 좋아한 편도 아니었습니다. 2012년 대선에도 그냥 박근혜가 당선되면 안되니까 찍었지 어떤 사람인지 관심도 없었고요. 세월호 때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가 인상적이었지만 정치란 또 그게 전부는 아니라서...그러다 당대표를 지낸 1년여 시간과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지지하게 된 것이죠. 고구마 먹느라 힘들 때도 있지만 정치기술자들의 수작에 넘어가지 않는 그 고집이 맘에 들었습니다. 노통의 후광이 아니라 문재인이라서 지지하고 있는 겁니다.

    (Coc49S)

  • jpmc3 2017/01/17 01:11

    문재인이 노무현 버프를 맞은건 사실입니다. 노무현 서거 이후 유시민 문재인 둘 중 하나가 정치적 후계자를 이어 받아야 했죠. 문재인이 그걸 받았구요. 그리고 그 다음 문재인은 한동안은 노무현 버프를 맞았죠. 2012년 대선까지. 그러나 그 이후 문재인은 노무현 버프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정치를 했습니다. 노무현의 정치적 유산을 받았지만 유산은 딱 2012년 대선까지만 유효했죠. 대선 패배 이후 문재인은 밀양으로 세월호로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은 혼자서 운전해가며 갔습니다. 문재인은 그렇게 두들겨 맞으면서 자신의 정치적 감정계좌를 쌓아갔죠. 현재는 문재인은 자신의 정치를 하는 정치인입니다. 이미 노무현의 후광에서 벗어나 홀로 선지 오래 된 정치인이죠. 가장 단적인 예가 이승만 박정희 묘소 참배죠.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문재인은 노무현의 영향아래에 있던 정치인으로 인식되다가 그때부터 독자적으로 선 정치인이 된겁니다. 그뒤로 문재인은 문재인 만의 정치를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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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맛녀 2017/01/17 01:17

    언젠가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이렇게 해주시다니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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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퀼라 2017/01/17 01:20

    원래 노무현의 정치적 후계자는 유시민이었습니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후계자로서 후광을 입고 있는게 아닙니다.
    얼마전 썰전 200회특집에서 문재인이 축사로 유시민에게 정치로 돌아오라고 했는데 그것은 당신이 정치를 안해서 내가 끌려나왔다라는 하소연에 가까운 말이었습니다.

    (Coc49S)

  • 하얀새벽 2017/01/17 01:35

    그때는 몰랐다 ..당연한줄 알았다.. 그래서 너무 후회된다.
    지금와서 뼈저리게 느끼는것!! 노무현은 최고의 민주적이고 서민적 대통령이였다는것..
    그리고 문재인은 내가 인생을 살면서 보아온 사람들중에 가장 인품이 훌륭한고 정직한 분이라는것..
    그래서 나는 그가 대통령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이 조금이나마
    나아질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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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찐빵의피 2017/01/17 01:35

    노무현은 문재인에 대한 신뢰의 표현으로, 존중의 의미로, 배려의 차원에서 ‘친구’라고 말했다. 친구가 되려면 서로가 친구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문재인은 노무현을 단 한 번도 친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노무현이 공개석상에서 일방적으로 친구라고 말해 버린 것이다. 그 후 언론매체마다 그 말을 자주 인용하고 있으니 문재인으로서는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
    노무현과 문재인은 무한 신뢰, 절대적 신뢰 관계에 있었다. 노무현과 변호사 업무를 같이 하던 시절에 대한 문재인의 회고다. “단 한 번도 내가 하고자 하는 소송의 수행방향 등에 대해 이견을 말씀 한 적이 없다. 참으로 굉장한 신뢰와 존중과 대접을 해준 것이다.”
    -출처 : 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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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이없슴 2017/01/17 01:38

    제발이요!! 자꾸만 노무현이란 이름 끌어다 쓰면서 자기 부각시키는 누구 때문에 엄청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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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메테르 2017/01/17 01:39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가 한 둘이 아니죠.
    다만 대중에게는 문재인씨가 적자로 인정받을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사실상 노무현 대통령에게 가장 기회를 받았던 정동영은 배신했고,
    유시민씨의 경우는 정치적 적자라고 하기에는 후반기에 발굴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시민의 노선 자체가 노무현 대통령의 궤적과는 약간 다르기도 해요.
    나라를 위한 정치라도 방법은 다양하니 말입니다.
    김두관이 가장 비슷한 궤적이었으나, 섣부른 행보로 끝나 버렸구요.
    문재인씨의 경우는 분명 정치데뷔와 국회의원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항상 모든 것에는 대가가 다르죠.
    그래서 저번 대선에서도 친노프레임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 이후의 행보를 보면 그래서 문재인씨는 스스로 노무현 대통령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누가 누구의 정치적 적자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정치적 행보가 참 중요하죠.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통쾌한 승부사였다면(매번 한 방으로 판을 뒤집었죠)
    문재인씨의 경우는 참고 참으며 세를 늘리는 방법을 썼죠.
    그래서 그동안은 노무현 대통령의 화끈함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실망을 했지만,
    거꾸로 이제 포스트 노무현이 아닌, 문재인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거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친노프레임으로 엮기에는 본인들도 쑥스러울 겁니다.
    친노가 뭐 잘못한 것도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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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드롬 2017/01/17 01:41

    내가 문재인을 결정적으로 믿게 된것은
    그 악랄한 새대갈당 조중동 종편들이 탈탈 털어서
    나온게..
    집 처마넘어간거...
    지금 일부러 허위사실 유포로 득을 볼라고 하는 사람은
    과연 이럴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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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프리 2017/01/17 01:46

    문재인은 은근 슬쩍  업그레이드된 노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노통 당시 성취하지 못했던 정당 체질개선이나 바람직한 정책추진을 위한 인사영입이나
    분명 노통보다 업그레이드 된
    국민을 위한 정책의 추진과 성취, 저질 정치체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문재인

    (Coc4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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