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스트릿 스냅사진만 찍는 직장인입니다.
d7200 - d800 - d500 - d850
어쩌다보니 니콘으로 시작해서 계속 쭉 니콘이네요..
1년전부터 58mm 1.4 렌즈만 바디캡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필카는 롤라이35 주력으로 사용중이구요!(d850 : 롤라이 = 65 : 35 정도..)
스트릿 스냅사진만 찍다보니...
1. d850+58n의 무게(그나마 렌즈라도 가벼워서...)
2. 커다란 검은 덩어리를 들고다니니 이목이 집중되는점
3. 매크로 랜즈로 바꿀때.. 그 멋이 엄청나더군요...
4. d850에 비해 사진에만 집중할수있을 것 같다.
5. 라이카 갬성
이라는 5가지 이유로 기변을 생각중입니다.
걱정되는건...
58mm에 익숙해진 눈.. 28mm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한가지입니다.
24-70, 35mm, 14-24mm, 85mm, 50mm, 58mm, 105mm, 40mm 다 사용해보고
아 난 58mm로 제일 많이 찍고 제일 이쁜사진을 찍는구나 해서 모두 정리하고 58mm에 정착한거거든요...
애초에 롤라이35도 편하게 사용하고, 조작자체에서 재미를 찾는 스타일이라
기변시 조작에대한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d850도 기능 막 이것저것 사용안하고 사진만 찍습니다 ㅋㅋ..
m도 생각해봤지만 예산초과인지라..(올해 라섹에다가 임플란트까지 박아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제 니콘이나 캐논 등에서 표준화각 렌즈군을 사용하다가
라이카q로 넘어오신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754097
d850에서 라이카q 기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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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큐도 쓰고 있는데, 말씀하신 주목 받는 거나, 휴대성, 간간히 마크로 등 아주 좋은 카메라입니다. 다만, 28mm 1.7 과 58mm 1.4 는 기본적으로 느낌이 많이 달라서 꼭 같이 써보고 하나를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주로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산책하듯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걸 즐기는데
사람들이 아무래도d850은 너무나도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니콘28mm를 렌트해서 그것만 달고 돌아다녀봐야겠군요.
아무래도 바위만한 DSLR 에 뷰파인더 보면서 찍히는걸 다소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습니다
거기다 요즘 안그래도 초상권땜에 민감한 분위기인지라... 그냥 카페에서 앞에 앉아있는 아기를 찍는데도 찰칵찰칵 소리가 나니까 주변에서 의식하고 쳐다보더라구요... ㅜㅜ
최대한 얼굴은 안들어가게 찍습니다만...
이런적이 있습니다.
주말에 버스타고 시골에 갔어요
시골 동네마트에서 메로나 하나 사먹고 마트 모습을 갬성적이게 담아보고 싶었는데..
가게 할머니가 막 손사레 치시더라구요 부담스럽다고..
할머니 안나오게 잘찍을께요 ^^ 해도... 막 부담스럽다고 도망가시고.. ㅠ
leica cl도 고려해보세요~ 렌즈 교환식이라 원하시는 화각 구성에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cl정보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DSLR (오막삼 + 오이만두) 쓰다가 Q 로 잠시 갔었는데...
58mm 를 주력으로 쓰셨다면 Q 의 화각에 다소 적응이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제법 넓거든요;;;
대신 목에 달랑달랑 걸고 다녀도 될만큼 부담은 확 줄어들고 사진장수는 많아지실 겁니다.
뜬금없긴합니다만, 라이카 SL (풀프), CL (크롭) 에 작은 M 마운트 렌즈 물리시는 것도 한번 추천드려 봅니다. 제가 요즘 SL 에 좀 빠져서 ^^;; 수동이긴 하지만 뷰파인더+포커스피킹이 워낙 강력해서 크게 어려움은 없으실거에요.
작은 카메라를 찾으시는거라면 소니 RX1R2 도 역시 한번 고려해볼만 합니다. 좀 보급형 똑딱이처럼 생긴게 다소 아쉽긴 하지만 대신 들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이 의식은 안해서 좋드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SL도 한번 생각해봐야겠군요!
RX1R2도 고려대상에 있었지만 말씀하신대로 좀 보급형 똑딱이처럼 생겨서 ㅋㅋㅋㅋㅋㅋ
네 대신 RX1R2 들고 찍으면 아무도 의식 안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트,카페용으로 잘 쓰고 있지요 ㅋㅋ
SL 은 바디는 좀 무겁긴 합니다만 M 마운트 렌즈들이 워낙 가벼운지라... 크게 부담은 없으실거에요.
RX1R2 아무도 의식 안하는건 정말 좋네요 ㅋㅋㅋㅋ
M으로 넘어가시는건 시간문제일것 같습니다. 한방에....
물리적으로 힘듭니다!
도..돈이!
오빠엔과 28은...글쎄요...
q는 아니지만 저도 28mm 를 쓰고 있는데...태생이 다른 렌즈인지라...오빠엔이 주력이시면 대부분 아웃포커싱 이실텐데요...기추 후 하나를 방출 하시는게...^^;
아뇨 조리개 최대개방으로 심도표현이 잘된 사진도 찍지만
보통 2.0이상으로 조여서 찍는경우가 더 많습니다 ㅋ
라룸에서 봐도 최대개방은 전체의 30%정도이고 2.x대는 50% 5.6이 나머지 20%정도더라구요
T 에 비죠, 35 렌즈 물리시면 딱이겠네요
둘다 들이시고 그 때 그 때 쓰면 되죠.
D850이 할 분야가 있고 라이카Q가 할 분야가 있는 겁니다.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면 둘은 조금 많이 다르죠.
기이추....
또 한분이... 라이카 늪으로.. ㄷㄷㄷ
음.... 그냥 라이카q에 반했습니다 ㅋㅋㅋ
(특히 렌즈 매크로로 바꾸는 영상을 봤는데.. 회사에서 저도모르게 욕했어요.. 팀원들이 놀랐음..)
지금은 m10이 아니라 m10할아버지가 와도 라이카q를 못이길듯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ㅎㅎㅎ q도후속나오면 좋겠네요 ㅎㅎㅎ
정말요..
58쓰셨으면 분명 인물스냅 좋아하실거같은데
28mm을 스냅으로 찍기엔 풍경밖에 못찍지 않나요?ㅠ
28로 스냅인물찍기엔 너무 부담스러운ㅎㅎㅎ 너무 가까이 가야해서ㅎㅎㅎ
아뇨아뇨 인물스냅보다는 풍경을 좋아합니다ㅋ
인물사진은 거의 안찍어요..ㅋㅋㅋㅋ
58n의 최대개방에서 나오는 오묘한 느낌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인물사진도 좋지만
조리개를 살짝 조였을때는 풍경에 정말 잘맞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딱 고민하시는 바와 같이
저는 D800 쓰다가 모두 정리하고 Q로 넘어왔는데요
일단 대만족입니다. D800 대비 가볍다는 것이 첫번째이고
비교적 적당한 화소로 노이즈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28mm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M10을 결국 질렀지만
이전까지 하나를 사면 기존것을 팔아왔는데 Q는 남겼습니다.
그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마 지금 고민하시는 표준계열에 눈이 익어서 걱정이라는 것은
Q를 구매하면 반드시 생기는 고민거리라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M바디를 가는게 좋은선택이긴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쉽지 않기 때문에.
Q로 라이카에 발을 들이는 것은 상당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듯 결국은 M을 가게됩니다.
한방에 가던 몇단계 걸쳐가던 결국 M을 들이게 될텐데
적당히 편리함을 추구하는 DSLR에서 감성만 가득한 RF로 가기에 Q가 적정선인것 같습니다.
경험에서 나온 답변 감사합니다.
대만족이라니!
역시 28mm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군요.
라이카로 가게된다면 언젠가는 M으로 갈것같긴합니다ㅎㅎ
저도 여행이나 스트릿 사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렌즈 바리바리 싸넣은 카메라 가방메고 D800들고 다니면 가끔은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들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진짜 무거워서 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그래서 가벼운 RF라인으로 가자는 생각으로 라이카 들였습니다. 저도 처음엔 M 고려대상도 아니었어요 그냥 Q가 예뻤고 무엇보다 Q를 휴대하기에 홀스터라는 변태같은 권총집 같은거에 끌렸거든요. 요즘은 산에 다니면서 사진찍는데 카메라 휴대하기에 홀스터만한 것도 없습니다. 일단 기동성이 향상되었다는 것에 가장 큰 만족도를 주고싶고 매크로로 가변해서 음식사진도 쉽게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추천사유입니다 !!
스트릿스냅하실거라면 Q 좋은 선택입니다만...기왕 가실거라면 한방에 M으로 가시죠.
Q 중고 살 돈이면 M240에 올드렌즈 조합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현재 풀프레임 단렌즈똑딱이는
35mm 소니rx1이랑 28mm 라이카Q가 전부인걸로 아는데
50mm인근 단렌즈똑딱이나왔으면 좋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