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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자 ep6' - 노무현 논두렁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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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수사를 국가정보원이 정치적으로 악용했다는 증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옛 대검 중앙수사부 출신 인사는 25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둔 시점에 국정원 측이 시계 얘기를 (언론에) 강조하자는 의견을 전해왔고, 검찰은 수사기법상 소환 전 ‘오픈’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소환 직전 시계 수수 의혹이 집중적으로 보도됐고, 소환 이후엔 ‘논두렁에 버렸다’는 내용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분명 우리(검찰)는 그런(논두렁 시계) 내용을 언론에 말하지 않았다. 그럼 누구겠느냐”고 했다.

앞서 이 전 중수부장은 경향신문과 만나 “‘논두렁’ 등 노 전 대통령 수사 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정원이며, 당시 행태는 익명의 취재원 역할을 넘어 공작 수준에 가까웠다”고 말한 바 있다.

국정원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에게 건넸다는 시계 선물세트 얘기를 특정 언론에 흘렸으며, 소환 후엔 검찰 조서에도 없는 ‘논두렁’까지 덧붙였다.

또한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원세훈 국정원장이 노 대통령 수사를 지휘하며 ‘불구속기소’ 의견까지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정국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 잊지말자 ep리스트 」








댓글
  • 프뢩크 2017/01/15 23:25

    꼭 이렇게들까지 해야만 했었는지.....

    (cjWvzS)

  • 무거운눈꺼풀 2017/01/15 23:28

    2009년도에 저거 단독 보도했던 SBS 이승재 기자, 잘 먹고 잘 살고 있나?

    (cjWvzS)

(cjWvz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