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 지금까지 느낀 장점
- 오막포도 못하는 RAW+JPG 무한연사(저감도 한정이지만)나 RAW 사실상 무한연사 된다는 점.
솔까말 연사지속력이 사진 건지는 확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이점은 대단히 긍정적.
- 첫날 배터리 40%가지고 400장 이상 찍고 앵꼬 안남.
둘째날 타임랩스 900장 1시간 동안 찍고 야경 찍고 연사테스트(연사만 약 800장 촬영)했더니 75%남음.
오막포보다 오히려 나은데 이게 대체..?
- 렌즈별 초점거리 실시간 표시. 별거 아닌데 엄청나게 편리함.
- 컨트롤링으로 마지막에 노출보정 결정하는건 너무너무 편리함.
이 편한걸 지금까지 그렇게 어렵게 했다니 울화가 치밀정도.
- OFF상태에서의 기동시간은 합격점이지만 DSLR보다 아주 약간 못함.
휴면상태에서 기동시간은 해당기능 오류가 있는 오막포보다 오히려 빠름.
- 애들조차 첨만져보는 카메라 켜서 그냥 셔터 눌러 초점 제대로 맞는 사진을 찍음.
오막포로는 아빠가 라이브뷰 진입방법 가르쳐주고 뭐해주고 해야했는데...확실히 발전한건 맞음.
- 생각 이상으로 그립 파지감이 좋고 손에 카메라가 달라붙는 느낌.
다른 캐논 미러리스에선 결코 맛보지 못했던 안정감.
- 라이브뷰에서의 반응성, 측거점의 플렉시블한 유연성등은
확실히 오막포나 육두막의 라이브뷰모드보다 나음. 사실 안그러면 심히 곤란...
- 카메라 모드(AV/TV/M)와 동영상 모드(AV/TV/M)의 완전 분리 및 동영상 커스텀 즉시 촬영 기능의 추가.
타사는 모르겠지만 캐논 바디 제가 만져본것중에선 이게 최초인득한데 매우 편리함.
커스텀 모드 셋팅만 잘해두면 사진 촬영하다가도 돌발 동영상 촬영에 충분히 대응가능.
EOS R 지금까지 느낀 단점
- 촬영 후 저장 되는 순간 EVF에 잠시 프리징이 존재.
엄청나게 거슬리는데 베타바디여서 그렇다는 설명.
- 새로 생긴 멀티펑션바가 매우 편리할듯 매우 피곤함.
너무 민감하고 엄지 위치에 너무 가까워 파지 피로감을 줌.
자꾸만 거기 넣어둔 설정이 나도 모르게 바뀌어있는거 보고 혈압이...
- 그래서 안전기능 해두면 답답해서 못써먹음(푸는데 1초걸림. 카메라 기동시간보다 김)
적응해보려고 노력중인데 그보다 포기가 빠를것같다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함.
- 평소 측거점 지정은 여러 방법 다 써봤는데 결국 EVF보면서 드래그하는게 가장 편함.
영역 넓이 마음대로 지정가능.
- 근데 바꿔말하면 후면 액정을 보이지 않게 덮어둔 상태에서
EVF보고 찍을때 측거점을 바꿀 마땅한 방법이 없음.(....)
- 타임랩스 촬영시 화면 안내에는 셔터 버튼 아이콘과 동영상 버튼 아이콘이 나오는데
- 정작 동영상 버튼에는 카메라 아이콘이 그려져 있지 않기때문에
(버튼중 유일하게 아이콘없음) 화면 안내와 UI가 불일치하는 느낌.
-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무음+얼굴인식+동체추적+연사 조합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가장 큰데
펌업전엔 일단 안된다고 해서 좀 답답함. 펌업은 정발 이후라고 하니 더 답답함.
- 당연한 말이지만 심도미리보기 버튼이 없음.
근데 나름 이 버튼 여러가지로 활용했던 사람으로선 좀 당혹스러움. (...)
- 측거점 연동 스팟측광 안됨. 당연히 FEL도 측거점 연동 스팟 측광 불가능.
- 여전히 동영상 모드에서만 동영상 관리 메뉴들이 출현하는데 솔직히 저 이거 맘에 안듬...
- 연속AF 켠 상태에서 가끔씩 핀이 최단거리나 무한대로 튀었다 돌아옴.
광속으로 왔다 가서 촬영 자체에 큰 지장은 없다지만 빈도가 잦으니 거슬림.
- i5 램16기가 컴인데 DPP 4.9.2 베타에서 CR3 RAW 파일 변환 장당 15초씩 걸림.
천장이면 단순변환에만 4시간인데 아니 이건 좀...
- 셔터소리 맘에 안듬. 스트랩 성의없음. (.....)
이제 간혹 샘플샷 좀 찍어 올리다가
주말동안 집중 테스트 및 촬영 하고 첫 리뷰 포스팅 올릴 준비 들어가겠습니다....
이게 바디도 완전 신품에 신형 렌즈에 마운트아답터링까지...
여태껏 캐논 리뷰 한두번 해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품목이 너무 많고 새로운게 많고
유저분들 요구사항도 많아 정말 힘들고 어렵군요. 역대 최대급 난이도같아요. -_-;;
부디 제게 무사히 리뷰를 마칠 힘을 주소서 (.....)
측거점 연동 스팟 안되면 피곤한데 ㄷ ㄷ
그거랑 IBIS는 캐논에선 포기해야 하려나봅니다.
ibis는 뭔가유?
내장 손떨림보정일 거예요 ㄷㄷㄷ
인 바디 이미지 스테빌라이제이션.... 바디내장형 이미지 안정화... 바디 떨방입니다요.
^^ 수고많으십니다...
언넝 보고 잡내욤....
측거점 연동스팟 안되다는 말보고 웬지 안심...역시 캐논이 초심을 버리진 않았구나...
하~ 정보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배터리 부분은 뭔가 배신같으면서도 안심이네요..?! ㅎㅎ
스냅에 활용하기는 아무래도 불안한 부분들이 있어서 예판은 걸렀으나.. 다음 기종이 얼마나 잘나올지 기대도 되게하는 eos r입니다 +.+ 세세한 리뷰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베터리가 그정도라면 소니보다 더 좋을듯하네요
2 메모리슬롯, 바디손떨방, 4K 풀픽셀리드아웃 동영상 3가지만 되게나왔으면
소니 A7m3 보다 시장에서 반응은 더 좋았을텐데 ,,, 안타깝네요
신공정센서처럼 천문학적 돈이 드는것도 아닌데 ,,,
2세대에서 3가지만 더 개선되서 나오길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손떨방과 측거점연동 스팟측광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난후,
모브랜드의 미러리스에 '기술적으로' 추월하기 역부족이라고 느낄때...
"좋아! 까짓 넣어줄게!"할 것 같습니다. ㅎㅎ
측거점 연동 스팟이 되면 참 좋은 기능이긴 한데
미러리스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실시간 노출이 반영되다 보니 크게 문제되지 않더라구요.
얼굴 인식 시에는 얼굴 스팟 측광이 되는 부분으로도 충분히 괜찮기도 하구요.
그 외 장단점 잘 이해가 되네요~ 특히 단점 스트랩 성의 없음은 참.. 아쉽네요.
260만원짜리 카메라인데 스트랩이 뽀대가 영..-_-;
궁금한게 있는데 심도 미리보기가 없어서 단점이라고 하시는 이유가
evf에 심도와 노출이 확인되는데도 이유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단점이 된건가요?.
노출 및 심도 미리보기등 자동적용 된 화면의 기능을 끄고 키고 할수 있나요?.
즉 ovf처럼 또는 심도와 노출 실시간 적용 미적용 선택이야기입니다.
고생하시는데 질문만 하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