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미 잘사는 나라

재벌이 언론을 소유하고 있으니...

기술발전이 단순노동은 없어지는 단계로 가고 있어서
인간은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게 되겠죠.

실지로 미국에서는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중에서
공산주의 또는 나찌 독일같은 전채주의 국가에서 살고 싶다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합니다.
Why millennials are drawn to socialism
http://www.chicagotribune.com/news/opinion/chapman/ct-perspec-chapm...
이걸 좋다고 말해야 할지, 나쁘다고 말해야 할지 참 아리송 하내요.
얼마전에 버니 샌더스가 Bezos법안 이라고,
Amazon과 월마트같이 직원들의 대부분들이 저임금 노동자인 경우에 법인세를 올리는 법안을 재안했다고 하내요.
http://money.cnn.com/2018/09/05/technology/business/bernie-sanders-...
As promised, Senator Bernie Sanders introduced a bill Wednesday that would tax Amazon, Walmart (WMT) and other big companies whose workers collect public assistance.

세계가 장기저성장의 시대에 들어섰다는게 중론인데 저성장시대에 분배를 더 강조하다보면 뭐 저도 모르겠네요 ㅎㅎ

중소기업이라면 정부혜택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사업규모 꽤 큰 회사 중에 회사를 계열사로 쪼개서
중소기업처럼 운영하는데가 있죠.

지금까지 파이는 계속 커져왔는데 나눠주는게 안되고 있었죠.

중소기업에 대한 혜택이 어떤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혜택받은게 도대체 뭔가 싶네요 받은게 없는데 파이가 커진만큼 최저임금이나 이런것들도 같이 올랐죠 매년 중소기업이 10프로 이상씩 성장하는것도 아니고 나눠주는게 안됐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계열사로 쪼개는건 세금이 누진되니까 나누는거죠 나라에서 뭘 더 주는게 아닌데

+ gnp는 많지도 않음, 땡.

선진국에 이제 들어간 케이스라 봅니다.

우리는 소비가 발전하기 매우매우 어려운 형태입니다.
도시구조, 주택구조, 교육, 라이프 스타일, 소비에 대한 인식등 모두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기 힘든 형태입니다.
서비스 산업이 남의 손을 빌리는 것인대, 다른 사람의 노동을 매우 천시하고 가격이 높으면 도둑놈이라고 생각하고, 물건의 원가이상은 내기를 싫어합니다. 이런 나라들에서는 서비스 산업이 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유일하게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것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교육",
자신을 사회적 지위를 높여보이는 "해외여행" 및 "유럽의 명품 브랜드",
잘먹으면 좋은 인생을 사는걸로 생각하여서 먹는것에 돈을 엉청 씁니다.
그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미국처럼 단독주택을 주로 구매를 하면, 소비가 늡니다.
집에 둘 가구도 더 필요하고, 정원도 관리해야 하고, 보일러, 수도에 문제가 생기면 배관공을 불러야 하고, 새월이 지나면 패인트 칠도 해야하고, 2년 한번 방수처리도 하고, 자기가 데크를 만들기도 하구요..
집에 물건을둘 공간도 더 있어서 큰 물건을 사기도 용의하구요..
크기가 큰 개인주택을 가지면 소비가 자연스럽게 늡니다. 미국 사람들 집에 가면 물건이 정말 많습니다.
http://www.networx.com/article/diy-garage-organization-clear-out-cl...
국내 같은 아파트 구조는 물건을 사기에는 공간이 부족하고, 관리에 손이 필요한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남의 손을 쓰는일에 돈을 주는것도 싫어하구요. 이런 나라는 서비스 산업이 클 방법이 없죠.

말씀하시는 내용에 격하게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변화는 있습니다.
결국 소득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또 세대가 바뀌면서
본업에 투자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그 시간을 다른곳에 투자하고자 하는 욕구는 갈수록 커져 갑니다.
우리도 몇년 사이에..
와 이런 서비스가 생겼어? 이런 걸 돈주고 하는 사람들이 있네??
이런것들이 생겨나죠..물론 망하는 것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게 변화인 거죠.
그래서 그런 변화에는 시간도 필요하고 여건도 갖춰저야 하고..
사회 구조도 영향이 있고..사람들의 의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거죠.

대신에 미국에 없는 서비스가 한국에 있는 것들도 많죠.
인구밀도가 높고.. 아파트 같은 주거 형태가 일반화 되다 보니...
많은 것들에 방문 서비스를 적용할 수가 있죠.
실제 한국에도 외국인들이 감짝 놀라는 신기한 서비스 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도체, 제약산업이 첨단 산업군으로 분류되고 매출대비 고용인원이 적기로 유명하구요.
조선쪽은 망해서 쇠퇴 중이고, 엔지니어링건설은 저가 수주로 망해서 빌빌대고 있죠.

제가 전통제조업이라 했지 제조업 통째로 쇠퇴한다고 안했습니다.

서비스 산업이 남의 손을 빌리는 것인대,
다른 사람의 노동을 매우 천시하고 가격이 높으면 도둑놈이라고 생각하고,
물건의 원가이상은 내기를 싫어합니다. 이런 나라들에서는 서비스 산업이 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규제란 한 사람에게는 재약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보호망인경우가 있습니다.
규제도 미국이 더 만으면 만았지, 한국은 규제가 없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문제는 규제를 현실에 맞게 최신으로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어서 문제이죠.

규제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간과한 결론입니다.
자 법인 복잡한 것은 그 법을 어기는 사람이 많아서
갈수룩 법의 헛점을 보완하고 꼼수를 차단하고 편법을 방지하기 위해서
법이 많아지고 법이 복잡해 지는 겁니다.
규제가 곧 그런 겁니다.
각종 법적 제도적 장치들이 규제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데..
규제와 장벽이 낮은 나라는 하나 같이 시민사회의 성숙도가 높고
기업가 정신이 우리와 달라서 그러한 규제를 시민 사회에서 법적 제재가 없어도
자정이라는 걸 할 수가 있기 때문인 겁니다.
규제가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규제 없이 잘되는 나라를 봐서 그런 건데... 왜 규제가 없어도 잘되는지를 못보는 겁니다.
우버가 불법인 나라에서 우버를 어떻게 만들겠어요..
에어비앤비는 탈세고 숙박업 등록도 안한 불법이라는 나라에서 공유경제가 뭔지 멀 알겠어요.
세상이 변하고 패러다임이 바뀌는데
의식은 과거의 기준을 못 벗어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