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앱 추천 : 모바일 라룸 좋네요~! (부제 : 서브 카메라 좀 골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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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때문에 고생하다가 결국 디스크가 파열되어
3주간 병원에 누워 있다가 이제 기어나왔네요.
그동안 메인바디 A7M3는 만질 수도 없어서
폰카로만 신나게 찍고 모바일 라룸으로 심심해서 보정 만져봤는데
이거 물건이더군요.
보정 잘 하지도 못하는데도 모바일 라룸은 만질게 무궁무진,
게다가 PC랑 연동되어 사용하던 프리셋, 사진들도 전부 모바일로 만져볼 수 있더군요.
덕분에 20일간, 심심하지 않게 잘만 놀았답니다.ㅎㅎ
RAW 잘 안쓰거나 PC 보정 귀찮으신 분들은 모바일 라룸 깔아서 이용해보세요. 강추합니다!
PS - 결국 이 허리로 풀프 (그래봐야 A7M3에 바티스25 낑구고 다니니까 무게는 1KG 정도) 맨날 들고 다니는건
불가하다 싶어서 고민하다가
풀프를 처분하면 분명 후회할 것 같고,
서브를 하나 들일까 고민 중입니다. (사실 여행갈 때에나 M3를 만질 것이기에 메인보다 더 주로 쓸 서브가 되겠네요.)
고민한 것이
RX100M6
(장점 : 24-200 화각, 빠른 AF, 극강의 휴대성. 액정 유동성. /// 단점 : 1인치!!, 물건 구하기 하늘에 별 따기)
X100F
(장점 : 크롭 센서, JPG 색감 GOOD!!!, 예쁜 바디 디자인. /// 단점 : RX100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휴대성, 단일 화각)
GR2
(장점 : 크롭 센서, 휴대성, 포지티브 색감. /// 단점 : 느려터진 AF, AS 소니나 후지, 캐논에 비해 AS 쉽지 않음, 단일 화각)
G1X MARK3
(장점 : 크롭 센서, 표준 화각 줌, 캐논 픽쳐스타일 활용. /// 단점 : 가변 조리개(?), 그 외에는 조사가 부족해서 잘...)
X-T20 OR E3 + 단렌즈
(장점 : 렌즈 교환 가능, 후지 색감, 디자인. /// 단점 : 휴대성 떨어짐, 메인과 무게 차이가 고작 300G)
대충은 이러한데
1인치는 예전에 RX10 M3 잠깐 써보고 일주일 만에 내쳐서 1인치의 특성에 대해 파악할 시간이 부족했네요.
크롭과 1인치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감도 안잡히고. (결정장애의 주원인)
일단 메인을 박아두고 굳이 서브를 구하는거라 500G 을 넘기면 안될 것 같은데...
여러분이면 어떤걸 서브로 정하시겠어요?ㅎ
(제발 라이카랑 RX1 같은 반칙 바디는 빼주세요...돈 많아서 서브 들이는게 아니예요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