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쏘나타 신차 이틀 시승기 ㄷㄷㄷㄷ

타보니 완전 쓸만한 기능들이 쫌 있네요 ㅎㅎㅎ

1. 다이나믹 밴딩 LED 라이트
- 겁나 밝음 / 비오는 밤에 가로등 없는 길에서 바닥이 보임 ㅎ
- 핸들이랑 같이 좌우로 돌아감
- 오토하이빔도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쓸만함

2. 주행 보조 기능
(ASCC + LKAS + AEB +기타등등)
- ASCC : 크루즈컨트롤을 설정했을 때, 앞차가 설정속도보다 느리면 천천히감
- 앞차가 신호등과 같은 이유로 멈추면 자동으로 뒤에가서 섬. 아직 브레이크에 완벽 적응이 안돼서 내가 멈추는거보다 부드러움 ㅋㅋ
- 물론 앞차가 출발하면 차도 스무스하게 같이 출발함. 잦은 끼어들기와 정차가 이뤄지지 않는 고속도로에서는 악셀/브레이크에 발 올릴 일이 거의 없음.
- LKAS : 차선이탈을 경고음만 낼지, 이탈할 때만 보정할지, 능동적으로 차선을 쫓아갈 지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음
- 잠깐동안은 핸들 놔도 차선 알아서 졸졸졸 잘 쫓아감. 단지, 주행보조 기능이다보니 일정시간 이상 핸들을 놓고있으면 핸들을 잡으라는 경보음이 울리며 작동이 중지됨
- AEB : 긴급 자동 제동. 보험료 할인됨. 테스트 해보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테스트 해보고 싶지 않음 ㄷㄷ

- 어라운드뷰 :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 (비가 와서 제대로 안보이네요 ㅠ) 아직은 불안해서 백미러를 쳐다보지만, 주차 선 맞추기 매우 좋음 ㅎ

- 후측방경고 / 오토홀드 : 이런거 달려있는 차를 처음 타봐서 그런지 마냥 신기함 ㅎㅎ
- 브레이크 놓고있는게 생각보다 편함

- 1.7 디젤. 9만 3천원 (60리터 이상) 주유 후 주행가능거리 1070km
- 현재 200km가량 주행 후 남은 연료 및 주행거리
(100km가량은 안막히는 고속도로 주행, 나머지 100km가량은 퇴근시간에 용인-건대-의정부-김포공항 주행)
- 1.7 디젤이 출력은 2.0 가솔린보다 훨씬 낮지만,
초반에 몰려있는 토크밴드덕에 일상주행은 좀 더 여유가 느껴짐
- 신차여서 그런거지만 소음은 아반떼 가솔린보단 나은느낌. 노래 살짝만 틀어도 전혀 안느껴짐. 단지 진동은 좀 느껴지는 편.
- DCT(듀얼클러치)미션도 변속충격이 없어서 신기하지만, 주차할때는 약간 반클러치를 어색(?)하게 쓰는게 느껴짐.
- 기존에 차량이 써킷도 자주 다니는 세팅이다보니 승차감은 매우 소프트하게 느껴짐. 좀 더 단단하면 좋을 것 같음. 방지턱을 너무 편하게 넘어서 신기함 ^^;;
기타 : 블루링크 완소 ㄷㄷ
핸드폰 어플로 시동걸고 미리 네비게이션 목적지 찍어놓고 에어컨 온도까지 설정가능 ㄷㄷㄷ
상기 옵션 다 들어간 차량가격은 아마 3360? 정도 됩니다. 썬루프만 빼고 다 넣었습니다.
어무니 사드린다고 뽑았는데, 원래 타시던 차도 있고 새차냄새 머리도 많이 아프시대서
길들이기 겸 제가 일주일만 주행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제 꼴랑 2~300키로밖에 안탔지만 요즘 차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