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737180

키가 작으셨던 큰아빠 이야기

 
댓글
  • 평화통일위원장 2018/09/06 18:44

    아,,,,가슴이 먹먹하네요.
    특히 의식이 없으신데 눈물이 흐른다는 그부분..
    저도 아버지를 2010년도에 폐암말기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으신체로 만났는데
    "아버지,, 막둥이 왔어요"라고 부르니
    그 초점 없으신 두눈에서 그렇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그 눈물 닦아 드리며 얼마나 울었던지....
    영화처럼 바로 그 다음날 돌아가셨지만 이런 글을 읽노라면 다시금
    아버지가 생각 납니다..

  • 미니레이서 2018/09/07 18:36

    가족 모두 느끼기에 진정 작은 거인이실겁니다... 맘이 짠하네요..

    (nJKdUE)

  • 푸드테러 2018/09/07 18:37

    실화인지 주작인지..

    (nJKdUE)

  • 경민짱 2018/09/07 19:14

    아니 어떻게 살으셨길래 그런 생각을 하세요?

    (nJKdUE)

  • 장난고만까 2018/09/07 19:23

    감정이 박살낫냐????

    (nJKdUE)

  • 똥된장구분못하냐 2018/09/07 19:23

    감성이 메말랐군요

    (nJKdUE)

  • 일산창투 2018/09/07 19:31

    이 양반 그간의 삶의 궤적이 보이네요

    (nJKdUE)

  • 현시각 2018/09/07 20:39

    이런글이 실화든 주작이든 모가 그렇게 중요해요..
    요즘같은 각박한 세상에서 잠시 마음 한 구석 뭉클했으면 그만이지요..

    (nJKdUE)

  • 니가잘못했어 2018/09/08 18:41

    ㅠㅠ

    (nJKdUE)

  • 평화통일위원장 2018/09/08 18:44

    아,,,,가슴이 먹먹하네요.
    특히 의식이 없으신데 눈물이 흐른다는 그부분..
    저도 아버지를 2010년도에 폐암말기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으신체로 만났는데
    "아버지,, 막둥이 왔어요"라고 부르니
    그 초점 없으신 두눈에서 그렇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그 눈물 닦아 드리며 얼마나 울었던지....
    영화처럼 바로 그 다음날 돌아가셨지만 이런 글을 읽노라면 다시금
    아버지가 생각 납니다..

    (nJKdUE)

  • 도리뱅뱅 2018/09/08 19:40

    저랑 비슷하신경험이셧군요..12년에
    아버지께서도 폐암말기 중환자실에서
    저희형제들 가시는길 순서대로 보고
    장가는 저만 같엇는데 제 와이프와 아들이
    들어가서 손잡아드리니 그제서야 숨을 놓으셧네요
    제아들이 손주로는 하나인데 아들이 할아버지 하니 눈한번 떠서 보시고 그렇게 가셧네요..가시는길에 친손주 한번 더보고 가시고 싶으셧나봅니다.
    사무치게 아버지가 보고싶네요

    (nJKdUE)

  • 색스스색 2018/09/08 20:18

    저는 08년입니다

    (nJKdUE)

  • 주식부자 2018/09/08 20:33

    본문보다 더 슬프네요..감동입니다

    (nJKdUE)

  • skystar 2018/09/08 20:57

    ㅜㅜ

    (nJKdUE)

  • 실수령66억 2018/09/09 18:57

    ㅜㅜ

    (nJKdUE)

  • 백수왕호두 2018/09/09 19:02

    먹먹하네요...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 모든 아버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nJKdUE)

  • 늬들은뒤졌어 2018/09/09 19:10

    ㅠㅠ...누구를 위한 삶인가...

    (nJKdUE)

  • 봄누리 2018/09/09 19:28

    저희 아부지도요.
    몸과 혀가 꿈쩍 안을 뿐. 임종 직전까지
    의식은 있는거라는거 그때 알았어요.
    촛점없는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가슴미어짐요.ㅠㅠ

    (nJKdUE)

  • 주성치22 2018/09/09 19:32

    자신도 한번뿐인 삶이란걸
    수천수만번 느끼며 힘들어도
    다시 털고 일어나
    묵묵히 걸어가야 했던건...
    내 어깨위에 가족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내 삶의 짊이 아니라 보람으로 바뀌는 순간들...
    마라토너가 극한의 반환점을 돌면
    희열의 순간이 온다던데...
    그래서 인생에 비유되나 봅니다...

    (nJKdUE)

  • anjeon 2018/09/09 20:35

    키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합니다

    (nJKdUE)

  • 카이저바람 2018/09/09 20:40

    저희 아버지도 95년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네요 ㅠㅠ

    (nJKdUE)

(nJKd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