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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슴이 먹먹하네요.
특히 의식이 없으신데 눈물이 흐른다는 그부분..
저도 아버지를 2010년도에 폐암말기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으신체로 만났는데
"아버지,, 막둥이 왔어요"라고 부르니
그 초점 없으신 두눈에서 그렇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그 눈물 닦아 드리며 얼마나 울었던지....
영화처럼 바로 그 다음날 돌아가셨지만 이런 글을 읽노라면 다시금
아버지가 생각 납니다..
가족 모두 느끼기에 진정 작은 거인이실겁니다... 맘이 짠하네요..
실화인지 주작인지..
아니 어떻게 살으셨길래 그런 생각을 하세요?
감정이 박살낫냐????
감성이 메말랐군요
이 양반 그간의 삶의 궤적이 보이네요
이런글이 실화든 주작이든 모가 그렇게 중요해요..
요즘같은 각박한 세상에서 잠시 마음 한 구석 뭉클했으면 그만이지요..
ㅠㅠ
아,,,,가슴이 먹먹하네요.
특히 의식이 없으신데 눈물이 흐른다는 그부분..
저도 아버지를 2010년도에 폐암말기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으신체로 만났는데
"아버지,, 막둥이 왔어요"라고 부르니
그 초점 없으신 두눈에서 그렇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그 눈물 닦아 드리며 얼마나 울었던지....
영화처럼 바로 그 다음날 돌아가셨지만 이런 글을 읽노라면 다시금
아버지가 생각 납니다..
저랑 비슷하신경험이셧군요..12년에
아버지께서도 폐암말기 중환자실에서
저희형제들 가시는길 순서대로 보고
장가는 저만 같엇는데 제 와이프와 아들이
들어가서 손잡아드리니 그제서야 숨을 놓으셧네요
제아들이 손주로는 하나인데 아들이 할아버지 하니 눈한번 떠서 보시고 그렇게 가셧네요..가시는길에 친손주 한번 더보고 가시고 싶으셧나봅니다.
사무치게 아버지가 보고싶네요
저는 08년입니다
본문보다 더 슬프네요..감동입니다
ㅜㅜ
ㅜㅜ
먹먹하네요...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 모든 아버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ㅠㅠ...누구를 위한 삶인가...
저희 아부지도요.
몸과 혀가 꿈쩍 안을 뿐. 임종 직전까지
의식은 있는거라는거 그때 알았어요.
촛점없는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가슴미어짐요.ㅠㅠ
자신도 한번뿐인 삶이란걸
수천수만번 느끼며 힘들어도
다시 털고 일어나
묵묵히 걸어가야 했던건...
내 어깨위에 가족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내 삶의 짊이 아니라 보람으로 바뀌는 순간들...
마라토너가 극한의 반환점을 돌면
희열의 순간이 온다던데...
그래서 인생에 비유되나 봅니다...
키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95년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