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마지막 담판.잔량 적합판정 받았어요.

음...어디서 부터 말씀 드려야할까요?
참으로 지치고 힘든 시간들...
보배님들 응원덕에 한달을 넘게 싸웠습니다.
처음 보배에 올때는 이슈가 될수있다고 기사나 방송을 타서 억울함을 풀수있을거라 듣고 찾아왔지요.
근데 기사한줄 내보내지 못했지만 보배님들 응원한마디들이 제가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제 문제는 대충 다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해서
간략히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7월24일 사고차가 입고된뒤 지금까지 현대(흉기라 쓰던 현대라 쓰던 블라는 매한가지 더이다)측 주장은 초지일관 혼유였죠.
저는 정상주유 영수증밖에는 증빙 밥법이 없었죠.
왜냐면 현대가 차량 기름통 잔량을 이래저래 핑계대고 안줬으니까요.
그러다 3주만에 얻은 시료.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하면서 한국석유공사에 의뢰했죠.일단 받긴 받아야하니까요.
중요.근데 이것이 적합판정이 나온거에요.
첨엔 이게 뭐지? 한달을 하도 당하고 말싸움으로 지쳐서.
원했던 결과인데도 현대가 또 무슨 꿍꿍인가 멘붕이 오더라구요.ㅠ 사람이 너무 시달리니 이렇게 되나봐요.
현대측에 전화했죠.그쪽에서 준시료가 적합이 나왔다.
두번이나 검사했다 하지 않았냐? 이게 뭐냐 대체 당신들은 무슨 기름으로 어디다 검사했냐?
나한테 준기름 우리 잔량 맞냐? 우리 덮어씌울려고 또 나쁜짓 꾸미냐? 흥분해서 막 퍼부었죠.
진팀장이 한번도 그런것으로 장난친적도 그럴수도 없다.
(그나마 다행인거죠)
여기서부터.현대입장.
처음 차를 블루핸즈에 맡겼다가 다음날 직영 서비스로 넝어오며 시료채취는 그사이 있어났다.
무슨 호스(?)에 있는 기름으로 자기들은 검사를 한것같으니.
각자의 결과지를 소보원사람과 함께 만나 중재를 하자.
만일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책임지고 혼유라 믿었기 때문에 다른쪽은 전혀 검사 안해봤으니 만나서 얘기해보고
혼유 아니라 판정나면(아직도 인정을 하진 않아요)
그때는 수리해준답니다.
한 사람을 한달이 넘게 힘들게하고는 어떻게 보상하려는지
궁금하네요.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는 일이 저한테 일어나 엄청난 맘고생과 억울함으로 일상 생활이 안될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러다 진짜 병나겠다.위염에 탈모까지.ㅠ
돈얼마 안되는데 그냥 밖에서 수리하고 팔아버리까?
수리한들 이렇게 고생하고 정떨어진 차를 어떻게 타겠나.
오만가지 생각을 안해본게 없지요.
아무리 소리쳐도 기사한줄 못내고.ㅠ
그래도 참... 우리 보배님들...
쓴소리 하는사람들 까지 덮어주며 지치지 말라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참 가슴아픈 댓글에 많이 울기도하고 응원 댓글에
힘도 얻고 그렇게 한달을 넘에 이렇게 버텼어요.
담주에 결판을 내러 만나러 갑니다.
제가 현대측과 만났을때 저는 작년에 11시간 암수술을 한사람이다.9월부턴 1인시위를 할거다.나하나 쓰러지면 그땐 이슈라도 되고 너네도 평생 마음이라도 괴로워라.
그랬었죠.
4일 화요일이 수술후 1년 4개월이 지난날.
12월에 마지막 치료를 끝냈고 정기검진만 받다가 정밀검사를 받는날이에요.
저도 차도 좋은소식 기다려봅니다.
다시는 이런일에 휘말리지 않기를...
저도 누군가를 응원하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담에 누군가 이런일 당하면 제가 젤 크게 응원드립니다.
여기서 또 딴소리하면 현대 그때는 똥차하나 끌고 돌진하든.
골프채 롱아이언 하나 꺼내들어야겠죠...
보배님들 고맙습니다.
결론나면 후기 남길게요.
아참.견적서 안준것도 과태료 천만원이라네요.
북구청에 신고 넣었고 증거 녹음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