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z7 간단 소감

말그대로 실사용자의 심도 있는 리뷰가 아니라 간단 소감입니다.
주관적이고요. 그래서 상처받으실 것도 없고 기대에 부푸실 것도 없습니다. 주의하세요 ㅋㅋㅋㅋㅋㅋ
현재는 d810과 a7r3를 쓰고 있습니다요 ㄷㄷㄷ
a7r3를 쓰고 있다보니 r3와 비교를 하게 되더라고요.
r3와 비교를 중점으로 적어볼게요
일단 장점을 적자면
첫째로
r3보다 그립감이 매우 훌륭합니다.
어떤 분은 높이가 별 차이 없어서 그립감이 크게 좋지 않을 거라고 하셨는데 제 경험은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높이도(더해서 그립의 깊이도) 높이지만 니콘과 소니 그립의 두께 차이도 크던데 이게 더해져서 전체적인 파지감이 차이나는 데에 결정적이더라고요.
그립에 닿는 손의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훨씬 안정적이고 부하가 집중되지 않아 무엇보다 손이 훨씬 덜 아프고 손이 편합니다. 얇은 우산 손잡이와 두껍고 큰 우산 손잡이를 이용했을 때 느끼게 되는 편함은 당연히 차이가 있겠죠.
하지만 이 그립감에 대한 부분은 어디까지나 a7r3, a9과 비교했을 경우고요. dslr 카메라보단 확실히 떨어집니다.
엄.. 점수를 매기자면 a7r3가 65점이라면 z7은 85점(?)
저는 r3에 플레이트 끼워서 사용하는데 소니 엘플레이트를 끼워 사용하는 것보다 z7그립 없이 사용하는 게 더 편했어요
다음은 뷰파인더
해외 실사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z7이 소니의 3세대보다 뷰파인더가 훨씬 낫다(much better)라고 많이 평가하더라고요.
그래서 갠적으로 기대를 했더랬죠.
엄... 확실히 소니 3세대보단 낫긴 합니다만 그렇게 엄청 팍 좋진 않습니다. 어쨌든 확실히 나은 부분임은 틀림없겠죠.
니콘이 광학식뷰파인더를 타겟으로 삼고 설계한 듯합니다.
자연스러움(광학식과 닮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임)에서 소니보다 낫습니다. 뭐 큰 차이는 아니더라고요.
제 점수는 음.... 소니가 만약 80점을 줘야 한다면 니콘은 약 85점(?) 정도 주고 싶네요
조작성은 촬영조작성이나 메뉴 직관성 등을 종합해본 결과 니콘이 더 낫더라고요. 이건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평가하기 전에 글을 읽으시는 본인이 직접 만져봐야 하겠습니다 ㄷㄷㄷ
<af 부문>
afs와 트래킹 모두 훌륭합니다.
<afs>
z마운트랜즈 시 afs는 뭐 더 언급할 것도 없이 좋습니다. 더 할 말이 아예 없습니다.
(a7r3도 이 부분에선 매우 좋고 불만족스러운 것 없습니다 ㄷㄷㄷㄷ)
85n과 ftz어댑터 연결 시에는.
afs가 크게 모자란 건 아니고 원래 랜즈(이 경우에는 원래 85n)의 성능을 뽑아줍니다.
하지만 어두운 피사체는 버벅거리더라고요.
제가 쓰는 810보다 아주 살짝 못 맞추는 느낌입니다.
<tracking af>
이것도 z마운트랜즈 시는 뭐 더 언급할 것도 없이 좋습니다.
정말 잘 따라갑니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개(그 개 이름이 뭐던데..까먹었네요)
같습니다. 그 개 같아요(?)
피사체가 움직여도, 카메라 구도가 움직여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자가 움직이면서 잡아도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갑니다 ㄷㄷㄷㄷ
어댑터 끼운 85n도 트래킹 잘 잡습니다.(85n은 원래 랜즈의 성능이 별로인 걸 감안했을 경우)
a7r3보다 더 낫습니다.
사실 저는 80프로는 락온af로 촬영하거든요. 그래서 이 피사체 추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a7r3가 피사체를 못따라잡고 가끔 다른 피사체로 잡아버립니다. 핀이 튄다고 표현하죠.
그래도 나름 잘 잡아줘서 불만없이 쓰고 있는 유저입니다.
소니가 튀는 비율이 1/10이라고 가정한다면 니콘의 추적은 2/100정도라고 표현하면 맞을까 싶습니다.
다만 제가 언급하고 싶은 게 있는데 바뀐 인터페이스가 저질이라는 거 ㅠㅠ
말씀드렸듯이 3d tracking으로 대부분 사진을 찍는 사용자인데요.
인터페이스가 별로입니다.
이건 dp리뷰 에서도 언급했더라고요. 인터페이스가 별로라고.ㅠ
네 그렇습니다 재가 느끼기에도 별로입니다 ㅠ
피사체를 따라간 후 다른 피사체를 잡으려 할 때 오케이버튼 눌러서 락온을 해제시켜야 해요. 소니는 그냥 반셔터를 떼는 순간 해제가 되거든요.
이게 머 불편하다고 뷸만이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ㅠㅠ ㅠ 너무 불편합니다 . 니콘이 왜 요따구로 인터페이스를 짰는지 도무지 이해가 ㅠㅠ
엄... 더 이해가시도록 설명하자면 추적을 시작하면 반셔터를 떼도 계~속 추적을 하고 있는 상황... 이해되시나요??
정말 그 개(?) 같네요 ㅠㅠㅠ
소니의 락온 vs 니콘의 트래킹을 점수 매기자면 엄...
소니가 85점이라면 니콘은 95점 정도 줄 것 같아요.
(그지같은 인터페이스를 감안하자면 저는 니콘에 80점 정도 주도록 하죠)
(afs는 소니 니콘 둘 다 동점을 주고 싶고요)
단점으로는
뭐 이건 얘기 안 해도 다 아시죠. 네 배터리와 원 슬롯.
이건 정말 ㅠㅠ
일단 실사용자가 아니라 배터리를 평가할 순 옶지만
제가 체험한 z7 정보를 보니 배터리가 55퍼센트 남아있었는데 촬영 매수가 330장이었어요 ㅠ 별로죠.
하지만 크게 걷정은 안 합니다.
전시되어있는 제품이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사용자들은 다들 천 장은 찍는다는 후기가 있기 때문이죠 ㄷㄷㄷㄷ
하지만 촌 정이라도 소니 3세대보다 못한 건 엄연한 사실
점수룰 줘볼까요.
소니가 95점이라면 z7은 엄..... 한 80점 주고 싶네요
그리고 메모리카드
원슬롯...이건 뭐 할 말도 없습니다. ㅠㅠ
무슨 깡으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ㅠㅠ
한가지 특이사항은 후면엘시디가 스맛폰 만지는 것처럼 매우 직관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
니콘 소니 쓰면서 갠적으로 캐논의 왕다이얼을 부러워하거든요.
니콘 엘시디로 사진들 리뷰할 때는 그냥 손으로 터치해서 주욱~ 밀면 서진들이 넘어갑니다. 이해가 안 가시나요??
ㅇ동 볼 때 타임 막대기를 터치한 후에 좌우로 움직여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찾잖아요. 모르는 척하지 마세요 다 압니다
사진 리뷰할 때 그렇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다이얼 더이상 안 부럽습니다요.
r3보다 나은 부분도 있고 못한 부분도 있고 해서 최정평가는 비워놓을게요. 여러분 모두 행복한 사진생활하세유 ㄷㄷㄷㄷㄷㄷㄷㄷ

와 소니보다 나은부분도 있꾼요! 다시봤습니다.

정말 그... 개 같나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우려와 달리 af트래킹이 좋은 수준인가보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정면으로 뛰어오는 물체를 잘따라가야 할텐데요..
궁금합니다.

핏불테리어 일겁니다.

음 희망적인 소식 감사합니다...
그 개 핏볼 아닌가요? ㅋㅋㅋ

트래킹이 개같나보군요..

하이라이트 부분 구간반복 설정해서 봅니다.. 니콘이 그 기능이 없군요..

흥해라 니콘~~